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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소름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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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공포, 미스터리,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2001년 08월 0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32점 입니다.
감독은 윤종찬 님이며, 주연은 김명민, 장진영 님입니다.
조연은 기주봉, 조안, 김기천, 김태형 님입니다.

 

줄거리

30년 전, 어느 아파트에서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는 불을 질러 친아들이 불타죽도록 하는데 갓난 아들은 화상을 입김 했지만 무사히 구출이 됩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이 아파트에 택시 기사 용현(김명민)이 504호로 이사를 옵니다.
용현은 돈을 모아야 해서 싼 집을 알아보다가 철거를 앞둔 재개발 단지 시민 아파트로 이사를 온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얼마 전 젊은 작가 지망생이 불타 죽었고 집주인은 화재 복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월세를 내놓았습니다.

이 아파트는 총 4가구가 살고 있었는데 510호에는 아이를 잃어버리고 남편에게 맞고 사는 선영(장진영)이 살고 있었습니다.
도박에 빠진 남편은 가끔 들어와 선영을 구박했고 선영이 힘들게 번 돈을 빼앗아갑니다.
옆집에는 출판사를 하다 망한 남자가 이 아파트를 배경으로 공포 소설을 쓰고 있었고 선영의 옆집에는 피아노 강사 은수(조안)가 사는데 504호 화재로 죽은 작가 지망생의 여자친구였습니다.


용현은 선영에게 말을 걸지만 선영은 무시를 합니다.
한번은 일 끝나고 오는 선영을 용현이 자기 택시로 태워다 주는데 이 모습을 본 선영의 남편이 선영을 구타하고 칼까지 휘두릅니다.
은수는 선영을 찾아가 죽은 남자친구가 찾아와 무슨 말을 하려고 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용현은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은수와 선영을 만나고 차를 한잔하자고 하지만 은수는 먼저 가버리고 용현과 선영만 차를 마십니다.
둘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집니다.

어느 날 아파트에서 이상한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려 용현이 나가보는데 선영이 피투성이가 되어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선영이 남편을 죽인 것이었고 용현은 선영의 남편을 산에 묻고 신분증과 남편과 관련된 물건은 자기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후 용현과 선영은 더욱 가까워지고 선영은 자기 엄마가 자신이 어릴 적에 죽고 아빠는 정신이 나간 채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용현은 집주인이 하는 이발소에 갔다가 이발소 벽에 있는 흑백 사진 속 갓난아이를 안고 있는 부부 사진을 보고 30년 전 이곳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용현에게 화상 자국이 있었고 그 갓난아이가 바로 용현이었습니다.
소설가는 용현을 불러 맥주를 마시며 자기가 쓰는 공포 소설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얼마 전 504호에서 있었던 작가 지망생의 죽음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불이 크게 붙지도 않고 딱 그 사람의 크기만큼만 났다는 것입니다.

 

결말

용현이 일하는 곳에 형사가 찾아와 용현이 전에 만난 술집 여자가 실종되었다며 묻는데 용현은 자기도 피해자라고 말합니다.
선영은 용현의 냉장고를 청소하다가 비닐봉지에 묶인 귀슴속들을 발견합니다.
용현의 얼굴도 굳고 선영이 반지 하나를 몰래 빼서 갖는데 나중에 용현은 반지가 사라진 걸 알게 됩니다.

용현은 선영과 은수의 싸우는 소리를 듣는데 은수가 선영에게 패던 남편에게서 벗어나게 해줄 아무 남자가 필요했던 거 아니냐 하고 선영이 맞다고 화를 내자 용현은 분노를 합니다.
은수는 소설가가 아파트에서 뭔가 태우는 걸 보고 다가가는데 자기 죽은 애인의 노트였습니다.
소설가는 죽은 작가 지망생이 쓰던걸 베껴서 책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용현은 선영에게  술을 먹이고 연못 근처로 드라이브를 가서 자기가 고등학생 때 자신을 괴롭히던 놈을 막았던 방법을 말하는데 바로 뒷산에서 죽였다는 것입니다.
둘은 모텔로 가는데 선영이 일하러 가야 한다고 하지만 용현은 배신감 느낀 자신의 심정을 말합니다.
선영이 사랑은 다른데 가서 찾으라 비웃자 용현은 자신을 예전에 버린 반지의 주인인 여자도 자기를 이용만 해서 죽였다고 말하고 선영의 목을 졸라 죽입니다.
선영은 죽어가면서 과거 자신이 남편에게 맞을 때 캐비닛 안에 숨었던 아들이 자기가 기절해 있던 동안 그 안에서 질식해 죽어서 산에 묻었던걸 떠올립니다.

용현은 선영을 묻다가 선영의 지갑 속 사진을 보고 놀라는데 가족사진 속 아빠의 얼굴이 이발소에서 본 흑백사진 속 남자와 얼굴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둘은 이복 남매였습니다.
아파트로 돌아온 용현은 책을 까인 소설가가 울분을 토하는 소리를 듣고 주먹질을 하는데 아파트 불이 깜빡이고 집에서 귀중품과 햄스터를 들고나온 용현의 뒤에 자장가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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