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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 오! 문희 >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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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코미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09분이며, 2020년 09월 0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14점이며, 3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정세교 님이며, 주연은 나문희, 이희준 님입니다.
조연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전배수, 김예은, 김선경, 김정영, 김학선, 박예찬 님입니다.

 

줄거리

금산마을에서 보험조사관으로 일하는 두원(이희준)은 딸 보미(이진주)와 치매 걸린 어머니가 있고 같이 살지 않아도 종종 그의 가족을 돌봐주는 사촌 누나도 있습니다.
두원의 어머니는 치매이지만 가끔 정신이 돌아오는데 그럴 때마다 자기가 치매로 저질렀던 일 때문에 죽어야 한다며 나무에 오르기도 합니다.

두원과 사촌누나는 항상 잇던 일이라 태연하게 반응합니다.
두원의 아내는 치매 걸린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유산을 하고 그 후로 집을 나갔습니다.
보미는 보험조사관인 아빠 두원을 따라다니며 CCTV를 자주 봐서 그런지 깜깜한 화면에서도 차를 정확히 잘 맞춥니다.

두원은 어느 날 저녁 술자리에 가려고 집을 몰래 나가는데 보미와 어머니 오문희(나문희)도 같이 집을 나서는데 보미가 차에 치이고 보미를 친 차는 도망갑니다.
위급한 상황이라 보미는 병원에 실려가고 이 사실을 모르는 두원은 술을 마시고 병원 전화를 보이스 피싱인 줄 알고 무시했다가 결국 응급실로 갑니다.

두원은 보미가 뺑소니 당했는데도 자기는 술집에서 여자들과 시시덕 거렸다는 생각에 자책을 하면서 어머니 오문희 탓을 합니다.
두원의 친한 형인 강 형사(최원형)는 범인을 꼭 잡아주겠다면서 그를 달랩니다.
그런데 목격자는 치매 걸린 어머니와 강아지 앵자 뿐이라 알아낼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문희는 경찰서에 가서 자기 손녀를 친 뺑소니 범인을 잡아달라면서 엉덩이가 뚱뚱해 11시 55분이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강 형사는 두원에게 보미가 사고 당했던 시간에 찍힌 CCTV 영상을 주고 사촌누나와 영상을 봅니다.
그 도중에 보미가 정신이 돌아왔다가 자기를 친 차를 말하고 정신을 잃습니다.
두원이 보미가 말한 걸 강 형사에게 전하고 병원으로 돌아오는데 문희가 보미의 생명 장치 코드를 빼놔서 보미가 위급해집니다.

두원은 어머니 문희를 원망하고 아내가 집 나간 것, 보미가 다친 것 다 엄마 탓이라 합니다.
강 형사는 난항을 겪고 두원은 문희와 같이 범인을 직접 잡을 마음을 먹습니다.
최면으로 문희의 기억을 되살려보려 하지만 최면 전문의는 예약이 이미 다 차있었습니다.

두원은 직접 문희에게 최면을 걸고 문희는 잠이 듭니다.
꿈에서 문희는 두원의 어릴 적 일과 보미의 사고가 얽혀 뭔가를 떠올리고 손녀 딸이 사고 당한 도로로 뛰어들어갑니다.
그날 차가 짖는 앵자를 향해서 돌진하다 헌 옷 수거함에 부딪힌 걸 기억해 내고 두원은 헌 옷 수거함에 찍힌 차량 번호판의 75 숫자를 발견합니다.

보미가 말한 차종과 숫자 75가 들어간 차량 번호판을 조회하지만 해당되는 차가 너무 많아 컴퓨터가 다운됩니다.
문희는 사고 당시 범인의 차 앞 범처를 챙겼고 자기가 다시 정신 잃을까 봐 초코파이와 묶어서 숨긴 걸 알고 범퍼 조각을 가지고 폐차장에 가지만 멧돼지의 습격으로 도망칩니다.

두원은 사무실에서 지금까지 찾은 증거랑 맞는 사고 차를 모아서 분류해 보지만 뺑소니차를 찾을 수 없었고 영상을 봐도 너무 먼 곳이라서 분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설상가상 두원의 차까지 말썽을 피워 정비소로 갑니다.
그런데 그때 늦은 시간까지 차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이 정비소인 걸 알게 됩니다.

두원은 정비소를 보다가 범인의 차와 범퍼가 맞는 차를 발견하고 정비소 주인 판금박(김선경)에게 모든 사실을 듣게 됩니다.
뺑소니 범인은 판금박에게 돈을 주며 모른척해달라 했고 빚에 쪼들렸던 그는 알겠다면서 그 돈을 받았습니다.
범인은 한재숙이라는 여자라는 걸 알고 범인의 집으로 갑니다.

 

결말

그런데 뺑소니범이 자수하고 가족들에게 사과하러 왔다는 걸 듣게 되는데 뺑소니범은 뻔뻔하게 말해서 사촌누나가 그녀의 머리를 잡아뜯었습니다.
그 후 뉴스에서는 아빠가 딸을 친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두원이 이상한 생각이 들어 차 보험 서류를 보니 강 형사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희는 정신이 돌아와서 보미의 생명 장치 코드를 뽑은 것이 강 형사라는 걸 기억해 냅니다.

문희는 강 형사를 찾아 경찰서로 가는데 강 형사에게 납치되고 두원이 한발 늦게 도착합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두원은 보미의 팔에 있는 요괴 워치가 사라진 걸 보고 위치 추적을 해서 이동하다가 강 형사와 마주칩니다.
강 형사는 두원의 차를 박으려 하다가 대들보가 부러지고 문희가 탈출해 트랙터로 강 형사의 차를 밀어버립니다.
강 형사는 도망치다가 결국은 붙잡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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