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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범죄의 여왕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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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스릴러 형태로 상영시간은 103분이며, 2016년 08월 2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41점이며, 4.3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요섭 님이며, 주연은 박지영, 조복래 님입니다.
조연은 김대현, 허정도, 백수장, 이성욱, 오창경, 정민성, 강진아 님입니다.

 

줄거리

미경(박지영)은 사범시험 2차 시험을 앞둔 아들 익수(김태현)에게 수도요금이 120만 원 나왔다고 납부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수상함을 느끼고 익수가 사는 고시촌으로 상경합니다.
익수는 느닷없이 올라온 미경을 귀찮아하지만 미경은 이틀 안에 처리하겠다 장담합니다.
그날 밤 잠들기 전 복도에서 소리를 들은 미경은 복도 귀퉁이에서 폭행당하는 개태(조복래)와 복도에 떨어진 핏자국을 보고 겁에 질려 문을 닫습니다.

미경은 맨센 앞에서 301호 덕구(백수장)를 만나고 관리소에 들러 수도요금이 120만 원이나 나왔다고 따지지만 공부 중인 아들을 불러 직접 해결하려는 소장의 태도에 꼬리를 내립니다.
수도 계량기는 403호, 404호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에 미경은 403호 거주자 연락처를 받아 맨션으로 돌아와 밥 한 끼 대접할 테니 모여서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는 메모를 집집마다 붙여 고기를 굽지만 덕구만 와있습니다.
미경은 익수에게 도시락을 전해주기 위해 학원으로 찾아가고 문제를 키우고 싶지 않은 익수는 그냥 수도요금만 내고 끝내주길 바랍니다.
복도를 지나가는 학생들이 정체불명의 음료를 마시며 지나가자 미경은 학생들에게 물어 머리가 밝아지는 합격탕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맨션으로 돌아온 미경은 관리소장 패거리가 물통을 잔뜩 들고 맨션으로 올라가는 걸 보고 몰래 따라가서 잠겨있던 4층 비품 창고 문을 열고 앞에 있던 개태를 보온 도시락으로 칩니다.
그러나 태길(이성욱)에게 제압당하는 찰나 출동한 경찰에게 제지당합니다.
비품 창고에서 학생들이 마시던 합격탕을 제조 중이었는데 미경은 이것 때문에 수도요금 많이 나온 거 아니냐 따지는데 지하수를 산에서부터 걸어와 만든 거라 항변하고 뇌물을 받은 경찰은 미경이 개태를 때리는 걸 봤다며 파출소로 연행합니다.
보호자로 파출소에 찾아온 익수는 미경에게 지금 자기에게 중요한 시기니까 방해하지 말라 화냅니다.

쓰러진 개태는 자기 집 B101호에서 눈을 뜨는데 미경이 밥을 차리고 있습니다.
밥을 먹으며 미경이 진짜 이름이 뭐냐 묻고 개태는 자기가 이름을 지었다고 하고 이를 들은 미경은 개태가 고아인 걸 알고 위로하며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개태의 질문에 미경은 403호 사람과 연락해 보고 안 되면 다시 관리소로 가야 하지 않겠냐 답하니 개태는 어쩔 수 없이 403호에 같이 가주겠다고 합니다.
403호 앞에서 개태는 윽박지르지만 응답이 없고 402로 젊은 여자가 짜증 냅니다.
402호 여자와 개태의 말싸움을 미경이 말립니다.
맨션을 나와 덕구에게 403호 사람에 대해 묻자 403호는 시험에 열 번 떨어진 십시라며 학원 자습실이나 식당을 찾아보라고 그래도 없으면 PC방에 있을 거라 답합니다.

PC방에서 403호 하준(허정도)을 발견한 미경이 수도요금에 대해 얘기하다 하준의 반지를 보고 부인이랑 같이 살지 않냐 묻는데 하준은 아니라 답합니다.
미경이 403호 내부를 보겠다 나서지만 하준이 그쪽 아들만 시험 보는 거 아니지 않냐 하니 할 말 잃은 미경은 하준이 자리를 뜨는 걸 막지 못합니다.
하준이 떠나고 미경은 밖으로 나오지 않아 미경을 본 적이 없었을 403호 여자가 자신이 익수 엄마인 걸 알았던걸 떠올리고 그때 경찰을 부른 신고자가 402호 여자인 걸 알고 만나러 갑니다.

402호 진숙은 미경에게 하준을 조심하라면서 자기가 겪은 일을 말해줍니다.
어느 날 게임하던 중 정전으로 두꺼비집을 올리려 복도로 나가는데 복도가 물바다였고 이상함을 느끼고 두꺼비 집 문을 여는데 누군가 물 위를 걸으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고 나타난 하준이 자기 집 욕조에 물이 넘쳐 합선된 것 같다며 스위치를 올리고 돌아갑니다.
진숙은 집으로 가다가 403호 문틈으로 핏물이 배어 나오는 걸 보고 놀라 집으로 들어갑니다.
현관문의 렌즈로 바깥은 보던 진숙은 방에서 나온 하준이 자신의 집 렌즈에 눈을 대는 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숨었습니다.
이야기를 미경에게 해주며 진숙은 303호 남자가 극도로 예민해서 층간 소음 때문에 이 집, 저 집 다투는 일이 많았는데 403호에 따지러 간 날부터 303호가 조용해졌다며 하준의 짓일지 모른다 말합니다.
진숙의 이야기를 듣고 미경은 다시 관리소에 찾아가 403호 남자가 수상하다 말하지만 관리소 사람들은 진숙이 유명한 거짓말쟁이라며 경찰서장 딸이 면 왜기 사냐 비웃습니다.
무시당한 미경은 관리소를 나서고 문 앞에 수심 가득한 얼굴의 중년의 여자가 스쳐갑니다.

미경은 맨션으로 돌아와 403호를 찾아가 무작정 밀고 들어가려 하지만 하준에게 제지당합니다.
미경은 문틈으로 하이힐을 보고 아내가 있을 거라 짐작하고 403호를 확인하려 하고 하준은 없으면 아줌마가 책임지라 대답합니다.
이때 귀가하던 익수가 발견해 하준에게 사과하며 미경을 데리고 들어가고 익수는 미경에게 나한테 해준 것도 없으면서 중요한 순간에 이러냐 화냅니다.

시험 이틀 전 상심한 미경은 익수의 방을 정리하고 집을 나섭니다.
맨션 앞에서 책을 정리하던 덕구를 만나 시험을 접고 책을 팔려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쉬워합니다.
관리소에 들러 관리비를 납부하려는데 아침에 하준이 이미 수도요금을 모두 내고 갔다며 수도요금을 돌려받습니다.
미경은 의문을 가지지만 돈 받았으면 된 거 아니냐는 관리소장의 말에 긍정하며 관리소를 나섭니다.
학원에 들러 공부하는 익수의 뒷모습을 보고 돌아가려는 순간 학원 카운터에서 아들을 찾으러 왔다며 실랑이하는 중년 여성을 봅니다.
관리소에서 마주친 사람임을 알고 미경은 그 여자의 아들인 303호 남자가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임을 알고 하준에 대한 의심을 떨칠 수 없어 개태의 집으로 갑니다.

개태는 303호가 월세를 떼먹고 잠적한 거라 주장하지만 살인일 가능성이 있는데 못 본척할 수 없지 않냐는 미경의 말에 한걸음 물러섰다가 관리소에 보관된 403호 열쇠를 훔쳐 오기로 합니다.
그날 밤 하준은 무거운 가방과 함께 택시를 타고 떠납니다.

시험 하루 전 개태는 핑계를 대고 점심을 거르고 소장의 책상 서랍에서 403호 열쇠를 챙겨 사무실을 나서는데 하준과 마주칩니다.
하준은 다음 달에 방을 빼겠다고 합니다.
미경은 하준의 집에서 본 하이힐에 대해 덕구에게 정보를 묻습니다.
덕구는 어제 그 여자가 지나갔다 답합니다.
개태가 열쇠를 갖고 오자 미경은 덕구에게 하준이 오면 전화 달라고 부탁하고 개태와 403호에 잠입합니다.
403호를 수색하던 중 미경은 하준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합니다.

 

결말

전날 하준의 부인이 403호를 방문했고 수도요금을 꺼내는 하준에게 이것 때문에 오라 했냐며 이제 뒤치다꺼리하기 힘들다 이혼 서류를 던졌습니다.
미경과 개태는 화장실을 수색하다 배수구에 걸린 긴 머리카락, 결혼반지를 발견하고 확보하는데 하준은 명문대 졸업하고도 시험에서 열 번이나 떨어져 돈, 친구, 가족 모두 잃은 자신을 주변 사람들이 비웃는다는 망상 때문에 괴로워하는데 앞자리의 여자가 아내 얼굴로 보이며 목에 칼로 그은 자국이 생기고 얼굴이 시체처럼 변하며 하준이 아내를 죽였음을 암시합니다.
결국 하준이 짐을 싸서 학원을 나오고 맨션으로 돌아가는데 덕구의 전화를 받은 미경, 개태는 화장실에 숨고 사준이 잠든 틈을 타 몰래 나와 위기를 모면합니다.
경찰에 신고하려 개태의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하는 순간 익숙에게 들킵니다.

404호로 돌아간 미경은 익수에게 여태 조사한 일들을 얘기하며 이해를 구하려 하는데 익수는 자기가 소중하긴 하냐며 시험 보는 날만이라도 조용히 집에 있어달라 합니다.
하지만 미경은 익수에게 엄마가 사람 구하겠다는데 판검사 되겠다는 놈이 가지 말라 하는 게 정상이냐며 익수를 뿌리치고 개태에게 합류하러 갑니다.
그런데 개태는 403호에서 관리소 열쇠를 발견하고 하준에게 습격당해 피투성이가 되어있었고 미경을 보호하려다 칼을 한 번 더 맞습니다.
저항하지만 칼을 든 하준은 꿈쩍하지 않았고 미경이 눈을 감는 순간 익수가 나타나 하준을 밀치고 미경을 구합니다.
놀란 미경에게 경찰에 신고했다며 걱정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반격하는 하준에게 익수가 얻어터지자 미경이 가방에서 주사기를 꺼내 하준의 어깨에 찌릅니다.
하준이 다시 칼을 쥐고 미경을 향해 달려들고 익수가 미경을 막아서는 순간 미경이 칼을 맨손으로 잡습니다.

하준은 결국 칼을 놓고, 마침내 도착한 경찰에 의해 체포됩니다.
개태는 구급차에 실려 이송되고 시험 당일 해가 밝아오는데 파출소 담당 경찰은 최초 신고자 익수의 진술이 필요해 동행을 요구합니다.
미경이 시험만 보고 오면 안 되냐 부탁하지만 경찰은 진술 오염이 우려된다며 막무가내입니다.
이때 진숙이 오민성 경사를 부르는데 경찰은 서장님 따님이 어쩐 일이냐 당황합니다.
진숙의 도움으로 진술은 미루고 덕구가 아빠에게 선물 받은 벤츠를 타고 시험장에 겨우 도착합니다.
익수를 들여보내고 미경은 곯아떨어집니다.

미경은 미용실에 미경과 두 아줌마가 모이는데 폭력적인 남편이 난입합니다.
주사기로 협박할 거냐 으름장 놓는 남편에게 여기는 여자만 들어올 수 있다며 개태는 가위를 들이댑니다.
미경이 겪은 사건이 보도되는 뉴스를 함께 시청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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