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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완벽한 타인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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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코미디 형태로 상영시간은 115분이며, 2018년 10월 3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08점이며, 529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재규 님이며, 주연은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님입니다.
조연은 지우 님입니다.

 

줄거리

1984년 겨울, 속초 영랑호에서 얼음낚시를 하면서 투닥거리던 소년들은 월식을 봅니다.
이들은 34년 뒤 성인이 되었고 배우자들끼리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우러식을 맞아 석호(조진웅)네 부부의 새 집 집들이를 하게 되고 사건이 시작됩니다.
모두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듯 보이고 배우자와의 관계도 좋아 보여 행복해 보이지만 모두 각자의 속 사정이 있습니다.

석호와 예진(김지수)은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예진은 딸 소영의 가방에서 콘돔이 나와서 불안해하고 석호는 예진을 달랩니다.
태수(유해진)와 수현(염정아)은 태수가 수현의 문학 취향을 질색하고 고압적인 말투로 말하며 자기 어머니에게 애들을 봐달라 부탁하자 수현을 매도해버립니다.
가부장적인 모습과 달리 수현이 운전을 합니다.
준모(이서진)와 세경(송하윤)은 다정다감한 잉꼬부부지만 세경은 준모가 사업을 여러 개 말아 먹어서 매우 경계를 합니다.
영배(윤경호)는 이혼 후 민서라는 애인이 있다지만 혼자 친구들 모임에 왔고 몸이 안 좋다고 합니다.
이들의 배우자인 예진, 수현, 세경 사이에도 미묘한 신경전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세경은 애교가 많은데 선물은 중국산 저렴한 도자기를 가져왔고 예진은 집을 수현에게 보여주며 은근 으스대고 둘이 몰래 세경의 험담을 합니다.

즐겁게 저녁을 먹고 대화하는데 핸드폰, 개인정보가 화두가 되어 예진의 제안으로 핸드폰으로 오는 모든 내용을 서로 공유하자고 합니다.
문자, 통화도 스피커폰으로 공개합니다.
모두 처음에 정색하지만 찔리는 거 있냐는 질문에 다들 아닌척하면서 결백하다며 핸드폰을 올려놓습니다.
석호가 딸 소영의 핸드폰으로 준모에게 바람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 장난치고 영배의 아버지인 예전 초등학교 교장의 통화로 모두 화기애애하지만 서로에게 숨긴 비밀들이 드러납니다.

석호는 예진의 정신과를 얕잡아 보고 있었지만 예진 몰래 다른 정신과 의사에게 부부관계 문제로 상담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진이 걱정한 소영에게서 발견된 콘돔은 석호가 준 거였고 전 재산을 담보로 잡다시피해서 부동산 투자를 했는데 사기를 당했습니다.
예진은 남편 몰래 가슴 성형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서로 전문 분야임에도 다른 의사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수현은 예진에게 세경도 부른 강의에 자기는 왜 부르지 않았냐며 불똥이 튀는데 수현은 세경에게 자기 지위를 뽐내려고 했다고 해명합니다.
사실 예진은 세경의 남편 준모와 불륜 관계였는데 자기는 불륜 상대가 같은 현장에 있어서 들킬 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수는 12살 연상 여자를 알게 되었는데 템레그램을 외설적인 사진을 보내 난처해합니다.
그래서 같은 핸드폰을 쓰는 영배에게 사정을 해서 핸드폰을 바꾸는데 영배가 액정을 깨서 바꿀 수도 없게 됩니다.
그런데 태수가 가진 영배의 핸드폰으로 박민수라는 남자에게 메시지가 오는데 사귀는 사이라는 걸 암시하는 내용이었고 영배는 게이였습니다.
그러나 모두 태수가 게이인 걸 고 오해할 수밖에 없었고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낀 수현이 추궁을 하자 어쩔 줄 모릅니다.

수현은 예진과 친한척하지만 사실 문학반 동료에게 예진의 험담을 했던 게 스피커폰으로 드러납니다.
준모와 세경이 통화를 중단시키는데 예진은 싸늘합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를 모실 실버타운을 알아본 게 드러나 태수가 화를 냅니다.
그리고 수현은 최근 부부 관계가 소원해졌고 남편에게 여성으로서 어필이 안되는 걸 두려워하던 게 나타납니다.
블로그에 올린 소설 때문에 태수가 화를 내는데 그 소설의 팬과 연락을 주고받고 속옷 색깔까지 물어봐 불륜으로 몰리지만 보수적인 태수 때문에 속옷도 마음대로 못 입는 처지에 대해 고민 상담한 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1년 전 수현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걸 태수가 뒤집어써서 수현이 죄책감에 시달린 것도 드러납니다.

영배는 게이라서 해고를 당했습니다.
애인인 민수는 민서라는 이름으로 속이고 아프다면서 데리고 오지 않았는데 친구들의 시선과 편견을 두려워했습니다.
커밍아웃하고 애인을 데리고 오지 않는 이유를 친구들이 반겨줘도 상처받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하고 나갑니다.
준모는 친구들에게 학력, 사업 콤플렉스로 열등감이 많습니다.
어릴 적부터 많은 여자들을 만났는데 바람기가 많아서 지금도 여러 여자들과 불륜 관계고 레스토랑 매니저 서채영을 임신까지 시켰고 세경의 반지를 만들어준 친구에 의해 다른 여자에게 줄 귀고리를 장만한 게 드러나는데 그 다른 여자가 바로 예진입니다.

기념사진을 찍으려는데 세경의 전 남자친구 연우에게서 발기가 안된다며 도와달라는 전화가 와서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수의사인 세경에게 키우던 개의 교배를 위해 조언을 얻으려는 전화라 상황은 깔끔히 정리됩니다.
준모에게 분리한 상황을 잘 대처하다가 결국 레스토랑 매니저가 임신한 걸 알고 충격받고 시어머니에게 곧 손주 보실 거라 말하고 떠납니다.
수현도 태수의 동성, 불륜 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나가버립니다.
영배는 커밍아웃을 하고 나가버리고 세경은 영배에게 이 사람들 앞에 민수씨 데리고 오지 않기 잘했다고 말하고 결혼반지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나가는데 반지가 계속 돌아갑니다.

 

결말

게임을 하지 않은 상황으로 바뀝니다.
세경은 여전히 준모와 사이가 좋고 이전에 밝혀진 사실을 모르는 모습입니다.
수현도 아무렇지 않게 태수와 집으로 갑니다.
귀걸이 샀냐는 석호의 물음에 예진은 무표정하게 응이라고 답하고 준모에게 오늘 밤 자기랑 얼마나 같이 있고 싶은지 몰라라고 문자를 보내고 불륜 관계를 이어갑니다.
딸 소영은 남자친구와 여수로 가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세경이 운전하며 집으로 가는데 준모는 예진에게 받은 문자에 답장하고 메시지를 지웁니다.
레스토랑 매니저 서채영에게 전화가 오지만 세경이 받지 말라고 해서 받지 않습니다.

수현은 차를 끌고 오며 여전히 문학반 동료와 예진의 험담을 하는데 태수가 수현의 바뀐 머리 스타일이 이쁘다고 칭찬을 합니다.
기분이 좋아진 수현은 집에 와서 몰래 입은 속옷을 갈아입고 태수는 연상녀 사진을 잠시 보다가 정신을 차립니다.
수현은 태수의 침실에서 기웃거리는데 태수가 베개 가져오라고 하며 둘의 사이가 더 좋아져 보입니다.
영배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고 친구들이 자기 몰래 골프 모임을 하는 것도 모르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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