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9분이며, 2019년 02월 1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16점이며, 253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한 님이며, 주연은 정우성, 김향기 님입니다.
조연은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정원중, 김종수 님입니다.
줄거리
민변 출신 변호사 양순호(정우성)는 민변 활동을 그만두고 대형 로펌 리앤유에 취직합니다.
능력, 인지도 모두 높아서 로펌 대표 이병우(정원중)에게 신뢰도 받고 직원도 그의 당시 활약에 대해 얘기를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의 민변 활동 당시의 모습이 대기업 의뢰인에게는 양순호를 다가가기 어려운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줘서 이병우는 양순호에게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일을 맡깁니다.
80대 노인 김은택의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한 가정부의 국선 변호사 역할입니다.
검찰 측 주장에 의하면 가정부 오미란(염혜란)이 같이 사는 노인을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고 있다는 건데 검찰 측에서 제시하는 사건의 유일한 증거는 길 건너에 사는 자폐 고등학생 임지우(김향기)입니다.
오미란은 살인을 부인하고 구치소로 찾아가 오미란을 만난 양순호는 한밤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방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김은택이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자살했고 김은택은 부인이 죽은 후부터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얘기했는데 이건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 안다 합니다.
실제 살인 현장 동네를 찾아간 양순호는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오미란은 살인할 사람이 아니라고 필요하면 자기가 증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건의 유일한 증인 임지우의 집을 찾아가 지우를 양순호는 만나려 하지만 임지우 어머니는 사건 후 지우가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만나는 걸 거부합니다.
그리고 이미 검찰에 증언을 해서 더 이상 증언할 필요도 없지 않냐 합니다.
검찰 측 검사는 이미 지우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그 증언을 녹음했습니다.
양순호와 그 영상을 본 의사는 검사가 자폐증 환자에 대해서 장확한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고 의사는 또 지우가 머리가 좋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한다고 얘기하며 녹화 영상이 충ㅂ누히 증거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오미란을 다시 찾아간 양순호는 오미란에게 변호인의 의뢰인 비밀 유지 의무를 얘기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에게만은 모든 사실을 얘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살인을 저질렀다 말하더라고 변호사는 끝까지 비밀로 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입니다.
공판에 앞선 공판 준비기일에 검찰 측 이회중 검사는 임지우의 특성상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녹화 영상을 증언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 변호인 측 양순호 변호사는 중요 증인인 만큼 출석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판사는 변호인 측 요구를 받아들여 임지우를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받아들입니다.
임지우의 어머니로부터 만남을 거부당한 양순호는 임지우가 다니는 학교를 찾아갑니다.
친구 최신혜와 하교 중인 임지우를 만난 양순호가 자기가 변호사라고 소개합니다.
그러자 임지우는 알파고 시대에 변호사는 10년 후 없어질 직업 702개 중 하나라고 말하는데 최신혜가 대놓고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다 하니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하니 임지우는 양순호의 넥타이 물방울이 267개라고 말하고 대화를 거부하고 집으로 갑니다.
그런 양순호를 보고 있던 최신혜는 임지우가 좋아하는 거를 해보라 말합니다.
퍼즐입니다.
1차 공판은 증인 임지우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는데 재판에서 변호사 양순호는 김은택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증거로 사고 며칠 전 날 편의점에서 부탄가스를 구입하는 CCTV 녹화 장면을 보여줍니다.
1차 공판 후 임지우의 학교를 찾아간 양순호는 임지우에게 퍼즐을 보여주며 자기도 퍼즐과 논리 퀴즈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첫 번째 퀴즈를 내는데 임지우와 최신혜도 못 풀자 양순호가 답을 말하고 퀴즈를 하나 더 내는데 지나가다 라면 먹는 친구를 보고는 라면 CF 따라 하는 임지우에게 같이 라면 먹자고 권하고 최신혜와 셋이 라면을 먹는데 임지우는 가지고 있던 젤리를 먹습니다.
양순호가 파란 젤리를 먹으려 하자 최신혜는 임지우가 파란색을 좋아해서 그것만 먹는다고 말해줍니다.
파란색 젤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
임지우는 양순호에게 믿을 수 없는 노란 젤리를 줍니다.
임지우를 집에 데려다준 양순호는 집 앞에서 이희중을 만납니다.
이희중이 임지우와 특별한 방식으로 인사를 하는 걸 보고 그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양순호에게 거절하고는 더불어 자폐인들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을 하고 떠납니다.
로펌 대표 이병우와 연락을 받고 술자리에 간 양순호는 이병우로부터 김만호 회계법인에서 고문 변호사를 추천해달라 한다며 양순호를 추천할 거라 말합니다.
김만호는 죽은 김은택의 아들인데 양순호가 자신이 어떻게 하면 되냐 물으니 이병우는 술을 마시고 즐기라 답합니다.
양순호가 술 마시고 집에 들어와 눕는데 임지우에게 문자가 도착합니다.
낮에 냈던 퀴즈의 정답입니다.
양순호가 전화를 하자 임지우는 정답이냐 묻고 그렇다 하니 전화를 끊습니다.
양순호가 다시 전화해서 다른 문제를 내고 문제를 들은 임지우는 전화를 끊고 잠시 후 다시 전화를 해서 답을 말하고 또 바로 끊습니다.
양순호는 임지우에게 전화해서 앞으로 문제를 내면 하루 종일 생각해 오후 5시에 한 번씩 전화하자 제안하는데 임지우는 알았다고 답하고 바로 전화를 끊습니다.
그 후 양순호는 시간 날 때마다 임지우의 학교를 찾아가 같이 하교하고 임지우도 매일 5시를 기다리며 양순호와 전화를 합니다.
어느 날 하교하던 중 개 짖는 소리를 무서워하는 임지우를 보고 개에게 다가가 쓰다듬어주며 개는 좋아서 그런 거라 말해줍니다.
그러자 임지우는 개 짖는 소리가 날카로워 고막이 찢어질 것 같다 합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예민한 청각 때문에 괴로워했던 것입니다.
양순호는 김만호 회계법인의 고문 변호사가 되기로 계약을 합니다.
학교를 다시 찾아간 양순호는 임지우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찾아보는데 최신혜가 임지우를 괴롭히는 걸 목격하고 화를 냅니다.
최신혜는 임지우 때문에 다른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 괴롭힘을 그대로 임지우에게 풀고 있는 것입니다.
양순호가 소리치니 최신혜는 도망치고 임지우는 최신혜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최신혜랑 함께 다니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양순호가 괴롭히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말하니 임지우가 발작을 일으키다가 정신으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깨어나서 양순호에게 임지우가 처음 한 말은 엄마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 엄마 마음 아프다, 최신혜도 혼나도 최신혜도 아프다 합니다.
임지우와 함께 집으로 온 양순호는 임지우의 엄마의 제안으로 임지우의 방에서 얘기를 합니다.
양순호가 임지우에게 그날 밤 사건에 대해 물어봅니다.
임지우는 '오메 징하게 추접스럽네이'라며 엉뚱한 말을 하는데 임지우 엄마가 임지우는 방송에 나오는 사람 말소리를 따라 하는 걸 좋아한다며 임지우한테 아저씨에게 집중하라며 태블릿을 빼앗습니다.
임지우는 자기 꿈이 변호사라고 하는데 사람들을 도와주고 좋은 일하는 사람이 변호사이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임지우는 양순호에게 질문합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양순호는 당황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얼버무립니다.
임지우는 최신혜는 웃는 얼굴이지만 자기를 이용하고 엄마는 화난 얼굴이지만 자기를 사랑한다며 사람 마음은 어렵다 말합니다.
임지우는 양순호도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며 양순호에게 두 번째 질문을 합니다.
아저씨도 나를 이용할 겁니까? 양순호는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합니다.
재판에서 임지우는 증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임지우의 증언 역시 증거로 채택되지 못해 오미란은 무혐의 판정을 받게 됩니다.
재판이 끝난 후 양순호는 오미란과 방청석에 앉아있던 김만호의 시선이 마주치고 두 사람의 표정이 변하는 걸 목격합니다.
오미란은 감옥에서 나오고 오미란과 같이 나오면서 양순호는 검찰 측에서 항소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오미란이 말합니다.
"오메, 징하게 추접스럽네이."
결말
미란은 아들을 보러 간다고 합니다.
순호가 가족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미란은 아들처럼 여기는 아이가 있다고 얼버무립니다.
사실 미란은 아들이 있는데 장애인 보호시설에 있었고 죽은 김은택은 정기적으로 그 시설에 후원해온 후원자였습니다.
미란 입장에서는 아들 후원자가 사망한 것인데 미란은 주변 사람들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미란은 순호에게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는데 1심 재판에서 무혐의 판결이 나자 그 말을 한 것입니다.
양순호는 뭔가 석연치 않음을 알고 숨겨져있던 사실들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김은택은 자신이 죽으면서 자신의 전 재산을 장애인 보호시설에 기부하기로 했었고 유언에 대한 공증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자신이 일하기로 한 회계법인의 대표이자 김은택의 아들인 김만호는 자신에게 회사사정이 어렵다는 말도 했었습니다.
사건 전후관계에 대한 그림을 완성시켜가는 순호를 괴롭히는 것은 변호사는 의뢰인의 비밀을 지킬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며칠 뒤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지우에게 신혜는 미안하다 말하며 우산을 주고 자신은 비 맞으며 뛰어갑니다.
지우가 혼자 있을 때 미란이 나타나서는 더 이상 어른들 일에 끼어들지 말라 협박하고 지우는 충격으로 쓰러집니다.
사실을 알게 된 지우 어머니는 분노해 더 이상 재판에 지우를 관여시키지 말라 합니다.
이희중은 지우가 다시 증인으로 한 번만 나와달라 하는데 어머니는 거절합니다.
하지만 희중이 떠나고 지우는 어머니에게 증인이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나는 말을 잘하지만 변호사는 될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증인이 되어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어요.
재판을 앞두고 검사가 이희중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데 희중은 순호에게 로펌에서 손을 썼을 거라 말합니다.
임지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이희중 검사가 없는 상황에서 2심 재판이 시작되고 지우는 '파란색'옷을 입고 증인석에 나옵니다.
순호가 증인에게 질문할 차례가 되었을 때 시간은 4시 57분 순호는 재판장에서 증인이 안정할 수 있도록 3분만 기다려달라 요청하고 판사는 수락합니다.
오후 5시가 되고 순호와 지우가 매일 전화로 퀴즈와 정답을 얘기하던 그 시간 순호는 지우에게 질문을 시작합니다.
"우리 문제 하나 풀어볼까?"
"네, 좋아요!"
순호는 지우가 두 가지 특성 첫 번째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것 / 두 번째 기억력이 엄청나게 좋나는 것을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문제를 냅니다.
첫 번째는 수많은 점이 있는 손수건을 보여주고 점이 몇 개인지 맞추는 것과 두 번째 법정 뒤쪽에 있는 법정 경위에게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방청객이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말하게 하고 지우가 그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순호는 지우에게 사건 있던 날 오미란이 했던 말이 몇 글자냐 물어봅니다.
지우는 108글자라고 답합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병우는 양순호가 변호인의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며 판사에게 재판을 중지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판사는 생각하다 양순호에게 괜찮겠냐 질문합니다.
양순호가 최악의 경우에는 변호사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순호는 괜찮다고 답하고 판사는 양변의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다른 재판에서 다루고 지금은 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한고 재판을 계속합니다.
양순호는 지우에게 오미란이 했던 말을 따라해보게 하고 지우는 녹음기처럼 정확한 말투로 오미란이 그 사 건당시 했던 말을 따라 합니다.
이병우는 재판을 강제 중지시키려다 판사에 의해서 퇴장당하고 양순호는 오미란에게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자백하면 형량이 줄어든다고 누가 살해 지시했냐 물어보니 오미란은 김만호가 했다 말하고 김만호는 바로 이희중에게 검거됩니다.
지우의 생일파티 몇몇 친구들과 이희중, 양순호도 함께 있습니다.
지우 어머니 말로는 지우가 순호를 꼭 초대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정원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 나누며 지우가 특수학교로 전학 갔다고 특수학교 친구들은 다 이상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정상인 척할 필요가 없어 좋다고 합니다.
순호는 지우에게 앞으로 오래 못 올 수도 있을것 같다며 생일 선물로 논리 퍼즐책과 종이에 싼 원통형 물건을 줍니다.
지우에게 인사를 한 순호가 지우 집을 나설 때 지우는 순호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순호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게라 답합니다.
달려와 순호를 안고 들어가는 지우.
지우는 순호가 준 종이에 싼 생일 선물을 풀어보는데 생일 축하 카드와 파란 젤리가 가득 들어있는 유리병입니다.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지우는 창가로 가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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