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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계춘할망>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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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가족 형태로 상영시간은 116분이며, 2016년 05월 1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63점이며, 48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창감독 님이며, 주연은 윤여정, 김고은 님입니다.
조연은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최민호, 류준열, 박민지, 남태부 님입니다.

 

줄거리

해녀 계춘(윤여정)은 아들을 일찍 보내고 손녀인 혜지(김고은)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혜지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주머니의 장어와 크레파스를 바꿔오기도 할 정도입니다.
계춘은 그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는 혜지를 보며 행복해합니다.

그러다가 결혼식 때문에 계춘이 서울에 가게 되는데 시장에서 혜지를 잃어버리고 12년이 지난 지금도 계춘할망은 혜지가 다시 올까 싶어서 제주도 집을 지키면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습니다.

혜지는 가출한 친구와 반지하에 살면서 조건 만남으로 호텔에 들어가고 나중에 남자애들이 들어와서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돈을 털어 빵, 우유를 먹다가 우유갑에 있는 미아 찾기 광고를 보고 연락을 합니다.

그렇게 계춘할망은 혜지를 찾아 집에 가지만 12년이란 시간이 지나 모든 게 어색합니다.
방에는 예전에 자신이 쓰던 크레파스도 있었는데 혜지는 가지고 있던 금색 크레파스를 그 빈 곳에 끼워 넣습니다.
자신이 사준 크레파스를 아직 가지고 있던 혜지에게 계춘할망은 더 잘해줍니다.

동네에서는 손녀 혜지를 찾기 위해 그간 고생한 계춘할망을 위해서 잔치를 해주고 혜지는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학교 미술시간, 아이들 모두 그림을 그리지만 혜지는 연필만 들고 묵묵히 있는데 선생님이 아무거나 생각나는 걸 그리라 하는데 혜지는 반항하듯 연필을 내려놓고는 나갈까요?라 말합니다.
선생님은 그림 칠할 때까지 남아라 하지만 혜지는 종 울릴 때까지도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일어나서 가려던 혜지는 파우치의 립스틱, 마스카라로 그림을 그려놓고 미술실을 나가고 선생님은 그걸 보고 감탄합니다.

혜지는 계춘할망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제주 생활에 점점 익숙해갑니다.
미술 선생님도 계춘할망의 부탁을 받아 혜지가 그림을 그리도록 지도해주는데 혜지는 그림을 안 그리겠다고 선생님께 대듭니다.
그러다 혜지는 계춘할망이 선생님에게 음식까지 건네주며 자기를 부탁한 걸 알게 됩니다.

계춘할망은 동네 사람들이 혜지가 담배를 피는 날라리 같다 말하는 걸 듣고 사람들에게 역정을 냅니다.
혜지는 계춘할망의 통장을 몰래 보고 다시 두려는데 석호가 그걸 보고 혜지를 의심하는데 계춘할망은 혜지 편을 들어줍니다.
한적한 곳에 가서 담배를 피는데 계춘할망이 옆에 와 같이 담배를 피며 원하는대로 살아가라며 내가 뭐든지 다 해줄거라 말합니다.
혜지는 미술실에서 창밖을 보며 고민하다가 선생님한테 그림으로도 고백할 수 있냐 묻습니다.

혜지는 일하는 계춘할망을 그리다가 햇빛에서 일하는 계춘할망에게 선크림을 발라줍니다.
어느 날은 물질하러 가는 계춘할망을 따라간다고 하지만 할머니는 혜지가 물질하는 건 못 본다며 역정을 내는데 혜지는 방법이 있다며 스킨스쿠버 장비를 가지고 바닷속에 들어갑니다.

그림을 완성한 혜지는 선생님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선생님은 혜지의 실력에 놀라 서울 미술대회에 나가자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혜지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돈을 요구하고 혜지는 할머니한테 얼씬거리지 말라 화를 냅니다.
또 서울에서 패거리들이 합의금을 요구하며 협박까지 하자 혜지는 계춘할망의 통장을 아빠에게 넘기고 선생님과 미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로 가버립니다.

 

결말

미술대회장에서 혜지는 할머니를 잘 부탁드린다는 메모만 남기고 떠나고 제주도에서 석호는 계춘할망에게 혜지와 계춘할망의 유전자가 불일치한다는 검사 결과를 알려주는데 계춘할망은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결과지를 던져버립니다.

혜지는 육교에 있다가 남자애들과 같이 살던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제주 학교에서 알게 된 한이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었는데 사라진 혜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한이가 경찰에 신고를 해 혜지와 가출팸은 경찰서에 잡혀가고 계춘 할망과 석호도 그곳에 도착합니다.
할망은 혜지에게 종이 같은 거 안 믿는다면서 네가 혜지라면 혜지인 거라 말합니다.

혜지의 이름은 은주였고 12년 전 시장에서 계춘할망이 혜지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친엄마가 나타나 혜지를 데려갔는데 그는 이미 재혼을 한 상태였고 혜지와 나이가 같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차 안에서 싸우다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아빠가 딸 보험금을 타려고 은주와 혜지를 바꿔버렸습니다.

혜지는 은주와 지내며 제주도 집을 알려주고 금색 크레파스도 건네줬습니다.
은주는 조건만남을 핑계로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을 당하고 혜지의 죽음을 알게 된 계춘할망은 충격받고 은주조차 없자 외로워합니다.
그때 미술 선생님이 은주가 대회에 입상한 그림이라며 그림을 가져오고 그림 속에는 은주, 계춘할망, 혜지 셋이서 손을 잡고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계춘할망은 그림을 만지며 눈물 흘립니다.

1년 후, 혜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림을 계속합니다.
그런데 석호가 찾아와 계춘할망이 요양원에서 사라졌다 말합니다.
요양원에 간 혜지는 계춘할망의 수첩에서 혜지 실종 전단지를 보고 혜지가 사라진 시장을 가서 계춘할망을 찾고 결국 계춘할망을 발견하고 눈물흘립니다.

은주는 제주 집에 돌아와 동네 사람들과 집을 수리하고 치매 걸린 계춘할망을 모시며 같이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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