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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집으로..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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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가족 형태로 상영시간은 87분이며, 2002년 04월 0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39점입니다.
감독은 이정향 님이며, 주연은 김을분, 유승호 님입니다.
조연은 동효희, 민경훈, 임은경, 이춘희, 이동지월, 유성기, 윤재근, 고백환, 신영자, 조규호, 박경오, 안병무, 한석우, 김정애, 윤화삼, 남기준 님입니다.

 

줄거리

7살 상우(유승호)는 엄마(동효희)와 할머니(김을분) 댁으로 갑니다.
엄마는 형편이 어려워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상우를 외할머니에게 맡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할머니 댁은 기차를 타고도 마을버스로 갈아타서도 한참 들어가야지 나오는 곳이었고 상우는 처음 보는 말도 못 하고 글도 읽지 못하는 외할머니와 둘이서 지내야 하는 게 싫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에서 가져온 음식들과 오락기를 가지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배터리가 닳아버렸고 할머니에게 사달라고 조르지만 할머니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심통이 난 상우는 요강을 부수고 할머니의 은비녀를 훔쳐서 배터리를 직접 구해보려고 합니다.
슈퍼, 철물점이 있는 읍내까지 나왔지만 배터리는 구하지 못하고 길까지 잃습니다.

상우는 같은 마을의 할아버지를 만나서 집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자신을 혼내지 않는 할머니를 보고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루는 낮잠을 자는데 소나기가 와서 어쩔 수 없이 빨래를 걷는데 자기 옷만 걷다가 할머니 옷도 같이 걷습니다.
그러다가 소니기가 그치자 빨래를 대충 널었다가 다시 제대로 널어놓습니다.

어느 날 치킨이 먹고 싶어진 상우는 할머니를 졸라서 치킨이 먹고 싶다는 걸 겨우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닭백숙을 가져왔고 치킨을 내놓으라고 상우는 생떼를 부리다가 잠듭니다.
그리고 밤중에 일어나서 배고파진 상우는 할머니 몰래 닭 다리를 집어 들고 먹습니다.

상우는 할머니와 장에 가는데 할머니는 돈이 별로 없었지만 돈을 아끼고 아껴서 상우에게 짜장면과 초코파이를 사줍니다.
하지만 버스비가 부족해서 상우에게 장을 더 보고 오겠다면서 먼저 집에 가라고 하고 상우만 버스를 태워주고 짐을 상우에게 맡기려고 하는데 상우는 싫다면서 짐을 내팽개칩니다.
상우는 할머니를 기다리는데 다음 버스에서도 할머니는 내리지 않았고 할머니가 걸어오는 걸 보고 미안해합니다.

 

결말

상우는 또래 여자아이를 좋아하게 되는데 그 아이는 상우보다 나이 많은 형을 좋아하자 질투를 느낍니다.
그리고 마을에는 소가 한 마리 있는데 가끔 쫓아오기도 해서 위협적이었습니다.
상우는 형이 언덕을 올라가자 소가 있다며 거짓말하는데 진짜 소가 나타나서 형을 의도와 다르게 도와주게 됩니다.
나중에 다시 장난치는데 거짓말인 게 들통납니다.
도망치다가 형과 마주치자 상우는 긴장하는데 형은 말없이 상우를 바라보고 상우는 사과하지 않고 도망칩니다.

어느 날은 상우가 언덕에서 수레를 타다가 다쳐서 다리를 절뚝이며 집에 가는데 형이 소가 온다며 소리칩니다.
상우는 자기처럼 형도 거짓말한다며 그냥 걸어가는데 진짜 소가 쫓아와 달리기 시작하지만 결국 넘어집니다.
형이 소를 유인해서 상우는 위기를 넘기고 형에게 미안해져서 예전 일까지 사과하려고 하는데 형은 왜 사과 두 번 하냐 얘기합니다.
아마 형은 상우를 그전에 용서했던 것 같습니다.

집에 온 상우는 곧 데리러 온다는 엄마의 편지를 보고 할머니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아쉬워하며 자기에게 편지하라며 할머니에게 글을 가르치려 합니다.
하지만 단시간에 글을 가르치는 건 무리라 할머니를 위한 그림엽서를 남깁니다.
상우는 엄마가 와서 할머니 집을 떠나게 되고 할머니와 헤어짐을 아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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