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의형제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액션,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6분이며, 2010년 02월 0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87점이며, 54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장훈 님이며, 주연은 송강호, 강동원 님입니다.
조연은 전국환, 박혁권, 윤희석, 최정우, 권범택, 정인기, 조현우, 차엽 님입니다.

 

줄거리

북한 남파 공작원인 송지원(강동원)은 지령을 받고 킬러 그림자와 합류를 해서 탈북을 한 후 서울에 살고 있는 김정일의 육촌 살해 임무에 뛰어들게 됩니다.
국정원 요원인 이한규(송강호)는 킬러 그림자(전국환)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보고도 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작전을 벌이는데 김정일의 육촌과 결혼을 한 여교사가 유린을 당하고 대낮에 아파트에서는 총격전을 벌입니다.

총격전으로 수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대형 사고를 벌이고도 이한규는 간첩들을 놓칩니다.
이때 송지원과 이한규 둘이 서로 스치듯이 만납니다.
이한규는 결국 작전에 실패를 하고 사고의 책임을 진 채로 해고가 되고 송지원도 배신의 누명을 쓴 채로 조국에 버림을 받아서 도망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이한규는 흥신소를 차렸습니다.
어느 날 베트남인 보스를 쫓다가 공사판에서 패싸움이 벌어지는데 누군가의 도움으로 이한규는 구사일생을 하게 되는데 그의 정체가 바로 박기준이라는 가명으로 공사장 인부로 일하고 있던 송지원이었고 둘은 서로를 한눈에 알아봅니다.

이한규는 송지원을 붙잡으려는 심산으로 동업을 제안하지만 송지원은 거절을 합니다.
하지만 며칠 후 마음이 바뀌었는지 이한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은 이한규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흥신소 일도 같이 하면서 지내는데 사실 둘은 서로를 몰래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신분상 서로의 정보를 캐내서 상부에 보고를 하게 되면 버림을 받은 자신들의 처지가 개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둘의 유대감은 깊어져만 가고 각자 서로의 처지가 불쌍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한규는 이혼 후 아내가 외국인의 재혼을 해서 딸을 데리고 이민을 가버려서 독거남 신세가 되었고 송지원은 북한에서 버림을 받았지만 그곳에 아내와 딸이 있어서 남한에 자수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말

이한규는 추석 차례를 지내다가 진실을 말하고 칼을 휘두르면서 위협하던 송지원도 그의 진심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고 오래전 사라졌던 킬로 그림자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첩보가 들어오면서 상황은 심각해집니다.
가족을 데려오려던 계획이 힘들어진 송지원은 다시 킬러 그림자의 지령에 합류하고 귀순한 북한 교수 살해에 동참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당의 지시가 아니라 킬러 그림자의 독단적 배신자 처단이라는 걸 알게 된 송지원은 킬러 그림자를 안고 뛰어내리고 결국 이한규의 도움으로 살아남습니다.
간첩을 잡는데 기여를 한 덕에 표창을 받은 이한규에게 편지 한 통이 오는데 영국행 비행기 티켓과 딸을 보러 오라는 송지원의 편지인데 비행기에는 송지원의 아내와 딸도 함께 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