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범죄,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0분이며, 2016년 06월 16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54점이며, 124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권종관 님이며, 주연은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 님입니다.
조연은 김뢰하, 박수영, 박혁권, 최병모, 오민석, 이지훈, 박지환, 김성현, 민진웅, 곽자형, 이동용 님입니다.

 

줄거리

과거에는 전과자였지만 지금은 손을 씻고 택시 운전을 하면서 딸과 착실하게 살아가는 권순태(김상호)는 어느 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아버지가 전과자였던 전직 경찰인 최필재(김명민)는 전직 검사였던 변호사 김판수(성동일)의 사무실에서 사무장 일을 보며 브로커로서 실력을 발휘합니다.
최필재는 경찰 시절 파트너였던 양 형사(박혁권)와 앙숙인데 가혹행위로 고소를 당해서 퇴직금도 없이 퇴직하고 기소 중에 또 폭행을 한 적이 있고 그런 그에게 전과자였던 아버지 때문에 항상 말단이었고 집도 잃은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주자고 손을 내민 게 바로 김판수였습니다.
양 형사는 최필재의 브로커짓을 까발리겠다고 합니다.

어느 날 최필재 앞에 편지 한 통이 도착하는 데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범인 권순태가 자신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내용입니다.
죄를 인정하면 15년 살고 나온다는 말에 죄를 자백했다고 하는데 사건의 담당 형사가 양 형사였습니다.
딸 학원 앞에서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알리바이도 입증되지 않고 마지막 손님으로 대해제철 며느리를 태웠는데 택시비 대신 맡긴 고가의 향수가 권동현(김향기)의 방 서랍에서 발견되어 누명을 쓴 것입니다.
양 현사의 사건 수사기록을 보니 누락된 것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권순태는 계속 억울하다고 주장하며 딸을 위해 팬티 사 입을 돈까지 아끼며 돈을 아끼고 다름 수감자들에게 왕따를 당하는데 빨간 명찰 수감자만 그에게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최필재는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권순태의 딸 권동현을 찾아가는데 그동안 한 번도 아빠 면회를 가지 않아서 최필재와 함께 면회를 갑니다.
하지만 권순태는 담배 밀반입으로 징벌방에 갇혀 교도관에게 매를 맞습니다.
권동현은 아빠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아빠가 담배 밀반입을 한 건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사실 교도관도 이미 매수된 사람이었습니다.
권순태가 최필재에게 편지를 보낸 데는 이유가 있는데 재봉을 하다가 예전에 신문에서 전과자의 아들이 편견을 깨고 모범경찰이 되었다는 최필재의 기사를 봤기 때문입니다.

검시관 박 박사는 며느리의 자상을 보면 범인이 한 명이 아니라고 하고 학원에서도 권순태를 봤다는 남자아이가 말을 번복하는 걸 보고 권순태가 범인이 아니라는데 확신이 섭니다.
양 형사에게 수사기록 누락에 대해서 물으니 브로커 짓이랑 퉁치자는 거냐면서 못마땅해합니다.
그날 양 형사에게 박 소장(김뢰하)이 찾아옵니다.

최필재는 골목에서 괴한 3명에게 폭행, 협박을 당하는데 더 이상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을 파헤치면 가만 안 두겠다면서 코끝을 베어버립니다.
그리고 담배를 물려주면서 담배에 최필재의 지문까지 묻힙니다.
최필재는 양 형사가 사주한 거라 생각해서 그를 찾아가지만 이미 양 형사는 칼에 찔려서 죽어 있었고 주변에서 최필재의 지문이 묻은 담배가 나와서 유려 용의자로 최필재가 체포됩니다.

김판수가 임 형사에게 사정을 해서 구속수사는 면하고 양 형사의 집을 수색해서 수사기록을 찾아냅니다.
누락된 증거로 대해제철 며느리의 일기에 여사님은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적혀 있습니다.
평범한 자기를 며느리로 받아들인 게 사람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생각하지만 대해제철은 사실 여사님이 지배하는 계급사회였고 이혼 요구를 하는 며느리가 괘씸해서 청부살해를 박 소장에게 했던 것입니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대해제철 여사님이 있었습니다.

권동현은 최필재를 도와서 알리바이를 입증합니다.
며느리의 향수는 아빠가 자기에게 준게 아니라 아빠 택시에서 이뻐서 자기가 가져왔고 그 죄책감 때문에 자신은 한 번도 아빠 면회를 안 갔던 것입니다.
목격자인 남자 학생도 증인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여사님의 하수인 박 소장은 교도소의 빨간 명찰을 매수해서 권순태를 찔러 죽여라고 합니다.
몸싸움을 하고 권순태를 세면대 조각으로 죽이려고 하는데 교도관들이 들이닥치고 권순태는 자기가 죽고 난 다음 무죄가 되면 무슨 소용이냐고 울고 교도관은 권순태와 딸 사진을 보면서 뭔가 느낍니다.

최필재는 여사님을 찾아가지만 여사님은 그냥 최필재에게 돈을 건넵니다.
사양하고 나오는 그에게 박 소장이 따라붙어서 목욕탕으로 부릅니다.
드링크를 권하면서 또 지문을 채취합니다.
그리고 대해제철 며느리의 일기, 양형사의 노트, 박 박사의 소견서를 내놓지 않으면 방금 채취한 지문을 양 형사를 죽인 칼에 묻힐 거라면서 권동현도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최필재를 협박합니다.
권순태를 찾아간 박 소장은 방금 대화 녹음을 들려주면서 딸은 복지가가 도와줄 테니 자살하라고 하고 권순태는 마지막으로 딸 얼굴을 보여달라고 부탁합니다.
영상통화를 하며 권동현은 아빠에게 미안하다면서 면회도 자주 갈 거고 최필재도 아빠가 무죄인 거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결말

대해제철의 은혜를 받은 장 부장은 김판수 사무실을 압수수색합니다.
권동현은 대해제철 여사님을 찾아가 아빠의 무죄를밝히려고 하짐나 여사님이 권동현을 계단에서 밀어 권동현은 쓰러졌다가 맨발로 나가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괴한이 벽돌로 쳐버립니다.
권순태는 자살하려고 하는데 매수 당했던 교도관이 권순태를 살립니다.
최필재와 김판수는 박 소장의 사무실에서 박 소장 똘마니를 협박하는데 그 과정 총이 발사되고 박 소장이 그동안 여사님과의 모든 일을 녹음해놓은 테이프를 발견합니다.
박 소장도 여사님 말에 복종은 했지만 모두 믿지는 못했습니다.

장 부장은 여사님에게 박 소장을 제외하자 하지만 여사님은 대해제철 덕분에 검사가 된 주제에 참견한다 혼납니다.
최필재와 김판수는 목욕탕에서 박 소장 패거리에게 잡혀서 처리하라는 박 소장의 말에 죽을뻔하지만 결투를 벌이고 모두 제압합니다.
최필재는 여사님의 집을 유리창 깨고 들어가 여사님 입으로 청부 살인했다는 증거를 녹취하려 하면서 박 소장이 그동안 모든 일을 녹음했다는 말을 해서 여사님의 화를 돋우는데 김판수에게 전화해서 사실을 녹음하는데 김판수가 녹음이 잘 안됐다는 얘기가 스피커폰으로 나옵니다.

녹음이 안된 사실을 안 여사님은 총으로 박 부장을 쏘고 최필재를 쏘는데 최필재가 총을 쏘고 박 소장은 자살했다는 스토리를 쓰는데 김판수와 형사가 들이닥칩니다.
아직 죽지 않았던 최필재가 박 소장의 주머니에서 녹음기를 찾아냅니다.
결국 여사님은 체포됩니다.

권순태가 교도소 나올 때 최필재가 두부를 사서 맞이하며 자기에게 왜 편지를 썻냐 하는데 신문 기사 얘기를 합니다.
최필재는 권동현의 부탁이라며 권순태를 안아줍니다.

 

실화

이 영화는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이라는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영남제분의 사모님이 사위의 여자관계를 의심을 품고 사촌동생 만난 걸 오해해 청부살인을 한 것입니다.

평소 망상장애, 정신병으로 의심이 많던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는 사위를 감시하려고 딸 부부의 방에 도청장치를 심고 사위의 이종사촌 하 양을 미행을 지시합니다.
여기에는 25명이 동원되었는데 현직 경찰, 심부름센터 징원 등이 이중, 삼중으로 미행망을 구축하고 운전기사로 일하던 조카 윤남신에게 관리를 맡겨 종종 찾아가서 상황을 살피고 본인이 감시하기도 했습니다.
하 양 친구들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하 양과 자신의 사위 김 판사가 같은 건물에 들어가는 사진에 3억 현상금을 걸기도 했습니다.

사범시험 준비하던 하 양은 공부만 해서 미행인들도 불륜과 무관하다 결론지었지만 윤길자는 도서관 지하 비밀 출입구도 있는데 왜 들어가서 조사하지 않냐 역정 냈습니다.

2년 걸친 미행에도 성과가 없자 윤길자는 하 양의 집에 전화해서 딸 관리 잘하라 했습니다.
하 양 가족은 윤길자가 미행 배후임을 알고 대립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위 김현철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서 윤길자는 하 양을 불륜 상대로 확신하고 하 양 가족에게 욕을 퍼붓습니다.
하 양 가족은 윤길자를 고소해서 윤길자, 미행인들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얻어냅니다.

윤길자는 불리해지자 경제적으로 곤궁한 조카 윤남신에게 살인을 청부합니다.
윤남신은 돈은 탐나지만 혼자서 하기 겁나 동창 김용기를 끌어들여 대가로 1억 75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선수금 5000만 원을 받고 하 양을 살해할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독살을 시도하지만 접근금지 명령으로 불가능해지고 윤길자는 하 양의 아버지를 목표로 삼습니다.
윤남신, 김용기는 세 번의 시도를 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윤길자는 주가 조작으로 구속된 남편 자리를 뺏으려고 한 영남제분 임원 살해를 지시하지만 그것도 실패해 다시 하 양을 노리고 한 달간 미행으로 하 양의 동선을 알아내 납치해서 차에 태워 구타하고 청테이프로 입을 막았습니다.
윤남신, 김용기는 하 양을 넘겨받아 폭행하고 공기총으로 얼굴, 머리 총 6발을 쏴 살해하고 시신을 쌀 포대에 넣고 흙으로 덮어 위장하고 산에서 내려와 전화로 윤길자에게 성공했다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