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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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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84분이며, 2020년 09월 1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16점이며, 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스티븐 바우터루드 님이며, 주연은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 조세핀 아렌센, 트에보 게리츠마, 제니퍼 호프만 님입니다.
조연은 줄리안 라스, 한스 다즐레, 테렌스 슈류어스 님입니다.

 

줄거리

샘(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은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보내러 바닷가에 놀러 갑니다.
아빠와 형은 공을 가지고 놀지만 샘은 큰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들어가 누워서 죽음에 대한 사색에 빠집니다.
아빠의 권유로 같이 공놀이를 하지만 형은 샘이 파놓은 구덩이에 빠져서 다리가 부러집니다.
같이 병원으로 가서 형은 치료를 받는 사이 샘은 어떤 여자아이를 만납니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테스(조세핀 아렌센)인데 낯가림 없이 다가오자 샘은 당황합니다.
하지만 밝은 그녀의 모습에 끌려서 같이 살사댄스로 배우고 가족들을 먼저 집으로 보내고 테스랑 같이 놀기로 합니다.
그렇게 놀고 있는데 테스의 엄마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엄마가 운영하는 별장에 손님이 와서 정리를 하러 가야 한다고 합니다.
샘은 테스의 자전거 뒤에 같이 타고 별장으로 갑니다.

별장에는 남녀 커플이 왔고 테스와 샘에게 반갑다면서 악수를 청하지만 테스는 머뭇거리며 남자 아저씨와 악수를 하지 못하고 뛰쳐나갑니다.
샘은 테스를 따라가 왜 그랬냐고 묻는데 테스는 뭔가 느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랬다고 답합니다.
샘은 이해가 가지 않는데 테스는 혼자 있고 싶다면서 샘을 자전거에서 내려주고 혼자 떠나버리고 샘은 집에서 먼 곳이라서 당황합니다.

샘은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가는데 자면서도 테스의 행동에 어이가 없습니다.
샘의 가족들은 테스를 만났던 곳으로 가게 되고 샘은 테스를 만나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는데 테스는 있었습니다.
테스가 샘에게 사과를 해서 둘은 화해하고 다시 친해집니다.

샘은 종종 테스에게 지구가 멸망하기 전의 공룡의 기분이 어땠을지, 마지막 남은공룡은 얼마나 외로웠을지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자신은 외로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결국 가족들이 모두 죽으면자기 혼자 남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외로움 적응 훈련을 마치고 혼자 집에 오는데 테스가 형이랑 노는 걸 보고 질투합니다.
테스는 샘에게 별장에 온 휘호 아저씨, 엘리샤 언니랑 놀러 가자고 하는데 샘은 휘호 아저씨가 좋냐면서 테스에게 심한 말을 하는데 테스는 휘호가 자기 아빠라 말하고 뛰쳐나갑니다.
샘은 당황해서 테스를 쫓아갑니다.
테스는 사실 엄마랑 둘이 살고 아빠가 누군지 몰랐는데 엄마의 앨범을 보다가 자기가 휘호라는 사람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테스의 엄마는 12년 전에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가서 휘호와 하룻밤을 보내고 테스를 가졌는데 그에게 알리지 않고 살아왔고 샘은 테스가 그때 아저씨와 악수를 안 한걸 이해하며 그녀를 돕기로 합니다.

어느 날 테스는 휘호가 가기 전에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주변에서 소란스럽게 떠드는 소리를 들은 휘호가 자기는 애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해버리고 테스는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샘에게 사실을 말하지 말자고 휘호가 그냥 가게 내버려 두자고 합니다.

 

결말

외로움 적응 훈련을 하던 샘은 갯벌에 들어갔다가 발이 빠지지 않아 당황해서 소리칩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샘은 자기 혼자 남는 게 아니라 자기가 먼저 죽게 될 생각이 들자 눈물이 납니다.
그때 누군가 나타나 샘을 구해줍니다.

샘을 구해준 건 혼자 사는 할아버지인데 샘을 집으로 데려가서 차를 내어줍니다.
샘은 사진 속 아주머니를 보고 할아버지의 아내냐고 묻습니다.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답하고 샘은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내는 자기 기억 속 수많은 추억들로 여전히 살아 숨 쉰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한 순간들이 소중하다면서 더 많은 추억을 남기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 샘에게 세상에 돈 모으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물건 모으는 사람도 있는데 추억을 많이 만들면서 살라고 조언해 줍니다.

뭔가를 깨달은 샘은 휘호에게 가서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샘은 휘호를 데리고 테스의 집으로 가고 휘호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테스와 그녀의 엄마를 바라봅니다.
샘은 집으로 뛰쳐갑니다.

나중에 테스가 찾아오고 샘은 테스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자기가 말했다면서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테스의 얼굴은 밝아지며 파티를 할 거라면서 샘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샘은 테스의 집으로 가는 길에 할아버지도 모시고 갑니다.

샘은 여행지를 떠나며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가장 이상한 일주일이자 최고의 일주일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 외로움 적응 훈련은 하지 않겠다며 더 많은 추억을 모으면서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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