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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 영화 <무뢰한>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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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멜로, 로맨스,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8분이며, 2015년 05월 2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3점이며, 4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오승욱 님이며, 주연은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님입니다.
조연은 곽도원, 김민재, 강태영, 박지환, ㅊ최영도, 하지은 님입니다.

 

줄거리

젋고 능력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은 자존심도 센 데다가 기필코 범인을 잡아내고야 마는 근성까지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람을 죽이고 도주한 살인범 박준길(박성웅)을 잡아야 해서 정재곤은 박준길을 잡기 위해 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에게 접근합니다.

살인자 박준길의 애인인 김혜경은 한때는 화려하고 잘나가던 텐프로였지만 현재는 변두리에서 단란 주점을 운영하는 마담으로 험난하고 혹독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회장의 여자로 살다가 박준길을 만나게 되고 회장의 곁을 떠나서 박준길에게 가면서 텐프로로 잘나가던 인생은 점점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박준길이 애인 김혜경을 찾아올 거라 생각한 정재곤은 그녀의 집 앞에 잠복을 하고 그렇게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역시 정재곤의 생각대로 박준길은 김혜경의 집에 몰래 들어가고 정재곤이 그 집에 들어서지만 치열한 혈투 끝 정재곤은 박준길을 놓치고 맙니다.

정재곤은 작전을 바꿔서 김혜경이 일하는 단란 주점의 영업부장 이영준으로 잠입하고 김혜경에게 박준길과 같이 감옥에 있었다며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경계심 강한 김혜경은 그를 밀어냅니다.

김혜경은 화려한 장신구들을 팔아가며 빚을 갚고 외상값을 받으러 다닙니다.
김혜경은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박준길은 잠적한 와중에도 도박을 하면서 김혜경의 이름으로 돈을 빌려 쓰고 다닙니다.

정재곤은 생각과 달리 김혜경은 순진하고 연약했습니다.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박준길을 위해 살아가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에 정재곤도 흔들려 그녀를 보호해 주고 싶다 생각이 들고 김혜경도 무심하게 행동하지만 자기를 따라다니고 챙겨주는 정재곤에게 마음이 흔들립니다.
하지만 정재곤은 김혜경을 이용해서 박준길을 잡아야만 했습니다.

다시 나타난 박준길은 김혜경에게 3000만 원을 구해 같이 상해로 떠나자 하는데 또 김혜경이 빚을 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혜경은 한숨을 쉬면서 알았다고 하는데 그녀가 이런 상황에서도 박준길을 배신할 수 없는 이유가 박준길이 살인을 한 이유가 바로 자기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박준길을 만난 이후 김혜경과 정재곤은 함께 밤을 보내게 되는데 정재곤은 박준길을 잡기 위해서 자기가 3000만 원을 빌려주겠다고 합니다.
김혜경이 박준길에게 돈을 전해줄 때 그 자리를 덮쳐서 박준길을 잡을 속셈이었습니다.

 

결말

당일 둘이 만나는 장소를 급습한 경찰, 하지만 박준길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경찰들은 박준길의 칼에 맞아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장에 나타나지 못하고 지켜만 보던 정재곤은 결국 현장에 나타나서 총을 쏴 김혜경의 눈앞에서 박준길을 죽입니다.
김혜경은 벌벌 떨며 그의 죽음을 지켜봅니다.

경찰서에서 김혜경은 자기 앞에 앉아있는 남자가 영업부장인 이영준이 아니라 형사 정재곤이라는 모든 상황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김혜경은 정재곤의 사죄는 받아들이지 않고 사라져 지금보다 더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남은 빚 때문에 허름하고 빛도 채 들지 않는 집에서 마약중독자의 시중을 들며 죽지 못해 살아갑니다.

정재곤은 마약중독자의 집을 급습해서 그들을 검거하고 김혜경을 도망갈 수 있게 해줍니다.
정재곤은 자기는 형사니까 범인을 검거할 뿐이고 배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김혜경은 칼을 들고 쫓아가 칼로 정재곤을 찌르고 정재곤은 괜찮은 척 동료들을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비틀비틀 걸어갑니다.
김혜경은 그 모습을 보고 주저앉아서 오열합니다.
정재곤은 김혜경이 있던 곳을 바라보며 욕이 섞인 새해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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