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오베라는 남자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6분이며, 2016년 05월 2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06점이며, 9.2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하네스 홀름 님이며, 주연은 롤프 라스가드, 바하르 파르스, 필립 버그, 이다 엥볼 님입니다.
조연은 파타리나 라르손, 프레드릭 에버스, 포얀 카리미 님입니다.

 

줄거리

59살의 홀아비 오베(롤프 라스가드)는 라이벌이자 친구인 루네가 주민자치회 의장으로 있는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루네는 졸증으로 쓰로져 아내 아니타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오베는 학교 선생님인 아내 소냐(이나 엥볼)가 6개월 전 암으로 죽은 후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43년간 같은 회사에서 일했던 그는 해고를 당합니다.
스스로 목을 매려고 번번이 시도를 하지만 건너편 집에 이사하는 이란 이민자 파르바네(바하르 파르스), 그녀의 스웨덴인 남편 패트릭 그리고 그들의 두 자녀에 의해 계속 실패합니다.

자살시도를 하다가 오베는 어린 시절을 회상합니다.
오베의 어머니는 그가 어릴 적에 철도 회사의 정비사로 일하는 조용한 아버지와 단둘만 남겨둔 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엔진에 대한 지식을 오베와 공유했습니다.
그는 시험을 잘 보고 아버지에게 자랑하지만 아버지는 열차에 치여 사망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을 시도하는데 열차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공무원 두 남자가 오베의 집에 찾아와 철거해야 한다 말하는데 오베는 대신 집을 수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웃집에 불이 붙고 오베는 둘을 구하지만 불씨는 오베의 집에도 튑니다.
공무원들은 어쨌든 오베의 집을 철거할 계획이었기에 불이 나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오베는 노숙자가 되어서 갈 곳이 없어서 열차 회사에서 잠을 자고 맞은편에 앉아있는 젊은 여자 소냐를 발견합니다.
오베는 소냐에게 반해서 매일 아침 같은 열차를 타고 그녀가 다시 나타나기를 바랬습니다.
3주 후 그녀가 나타나고 둘은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소냐는 오베가 학교로 다시 돌아가도록 격려를 해서 오베는 학교를 다니며 공학 학위를 받습니다.

다시 현재, 오베의 자살 시도는 파르바네에 의해 실패합니다.
파르바네는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면서 병원까지 태워달라고 합니다.
오베는 부탁을 들어주고 파르바네와 패트릭의 두 딸들을 돌봐줍니다.
나중에 오베는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 계획을 세우고 플랫폼으로 갑니다.
그곳에 도착하는데 플랫폼에 있던 다른 남자가 기절해서 선로로 떨어지고 오베는 뛰어내려서 그를 구합니다.

파르바네는 오베에게 운전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하고 오베는 동의합니다.
또 그는 전에는 성가시게 여기던 길고양이를 데려갑니다.
오베는 파르바네에게 루네와의 과거, 친했던 시절에 대해서 얘기하며 어떻게 규칙과 질서를 확립시키며 일했는지 자신은 주민자치회 의장, 루네는 부의장이었던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루네는 쿠데타를 일으켜 오베를 의장 자리에서 밀어냈었습니다.

오베는 고양이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오베는 이웃의 십 대 아드리안의 자전거를 수리해 주고 돌려줍니다.
오베는 아드리안이 일하는 케밥 가게의 다른 아르바이트생 미르사드가 눈 화장을 한걸 보고 그가 게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를 피하지는 않습니다.

이웃들과의 관계가 개선되었지만 오베는 루네를 강제로 요양원에 옮기려고 하는 두 명의 공무원과 다툽니다.
그 후 오베는 엽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이번에는 아드리안과 미르사드가 초인종을 눌러 실패합니다.
아드리안은 오베에게 미르사드가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해서 집에서 쫓겨나서 머물 곳이 필요하다고 오베에게 말합니다.
오베는 마지못해서 미르사드를 집에 들입니다.

 

결말

오베는 파르바네에게 소냐가 임신을 해서 아기가 태어나기 전 여행을 갔던 얘기를 합니다.
소냐와 오베는 스페인으로 가는 관광버스를 탔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충돌 사고로 소냐는 유산을 하고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해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냐는 교사 일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지역 당국이 휠체어 경사로를 만들어 달라는 오베의 간청을 무시하자 그는 밤에 학교로 가서 휠체어 진입로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현재, 오베는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는데 파르바네를 자기 친척이라 적습니다.
파르바네는 의사에게 아버지(오베)가 심장이 커서 살아남는다는 말을 듣고는 웃다가 진통이 와서 아들을 낳습니다.
그 후 오베는 파르바네의 딸들에게 선물을 주고 아이들은 오베를 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몇 달 후, 파르바네는 오베의 집에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 걸 알아차리고 패트릭과 오베의 집으로 달려가 그가 잠자듯 죽은 걸 발견합니다.
오베는 소박한 장례식을 치르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그의 장례식장은 이웃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오베는 사후 세계에서 깨어나 열차를 타고 그곳에서 자신과 함께 하길 기다리는 소냐를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