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형태로 상영시간은 106분이며, 1996년 01월 2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66점입니다.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 님이며, 주연은 스티븐 볼드윈, 가브리엘 번 님입니다.
조연은 채즈 팰민테리, 케빈 폴락,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케빈 스페이시 님입니다.
줄거리
어느 화물선 위에서 밤중에 딘 키튼이 총상을 입은 채로 앉아 있습니다.
자살을 하려고 기름이 묻은 밧줄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카이저 소제가 나타나서 오줌으로 불을 끄고 딘 키튼(가브리엘 범)의 앞에 나타납니다.
둘은 대화를 나누고 중절모를 쓴 카이저 소제가 권총을 들어 올리는데 총소리가 납니다.
다음날, 샌 페드로 부두에서 27명이 사망을 하고 시체 1구는 바다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되고 9100만 달러가 증발하는 유혈극이 벌어집니다.
수사관인 데이브 쿠안(채즈 팰리테리)은 유일한 생존자인 로저 킨트, 일명 떠벌이 버벌로부터 지난 6주간 있었던 5명의 범죄 행각에 대해서 진술을 들으려고 합니다.
무죄 판결을 받기전에 검사에게 이미 한 번 말한 적이 있다면서 자기가 왜 또 그런 짓을 하냐고 버벌이 따지지만 쿠안은 어떻게 해서든 한 번 더 들으려고 합니다.
버벌이 쓸데없는 얘기를 하자 쿠안은 자기가 더 똑똑하다면서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너에게서 모든 걸 알아낼 거라 말합니다.
다른 경찰 병원에서는 사건의 또 다른 생존자인 화상을 심하게 입은 헝가리 사람이 입원해 있습니다.
FBI 잭 베어(지안카를로 에스포지도) 요원은 통역사를 통해서 헝가리 사람의 입에서 카이저 소제라는 단어를 듣고 그의 인상착의를 담은 몽타주를 그려나갑니다.
6주 전, 범죄 전문가 5명이 총기 트럭 탈취 혐의에 대한 용의자들로 경찰에 불려왔습니다.
전직 경찰 범죄자이지만 이제는 손을 씻은 딘 키튼, 맥매너스(스티븐 볼드윈)에게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는 강탈자 토드 호크니(케빈 폴락), 절름발이 로저 버벌킨트(케빈 스페이시), 잘 열받는 강도 마이클 맥매너스, 맥맨너스의 파트너이자 괴상한 영어를 쓰는 프레드 팬터스(베니시오 델 토로) 이렇게 다섯 명입니다.
뉴욕 경찰에게 협력할 마음이 없던 그들은 유치장에서 경찰에게 복수를 하기로 의기투합하고 계획을 짭니다.
하지만 키튼은 자기변호사이자 여자친구인 에디 파이너랜(수지 에이미스)을 걱정하고 또 완전히 손을 씻으려고 거기서 빠지려고 합니다.
이에 버벌이 키튼을 설득하려고 집까지 쫓아가는데 열받은 키튼에게 얻어맞습니다.
하지만 결국 키튼도 거기에 합류를 합니다.
부패한 뉴욕 경찰들로 이뤄진 제일 택시 회사가 밀수품, 마약을 전국에서 운송하는 걸 알고 있던 버벌 일행은 에메랄드 밀수업자인 남미인을 태운 경찰차를 습격해서 물건만 빼돌리고 경찰차에 불을 지릅니다.
그리고 언론에 사실을 은밀하게 제보합니다.
키튼은 직접 범죄를 저지르기는 싫어서 제보만 합니다.
그들이 습격한 일당, 뉴욕 경찰 대부분이 구속됩니다.
이들은 훔친 에메랄드를 처분하려고 맥매너스가 전부터 알고 지냈다던 장물아비, 레드풋 일당을 만나기 위해서 로스앤젤레스로 갑니다.
레드풋은 사물이라는 보석상을 한 번 더 털어달라고 부탁하고 버벌 일당은 사울의 주차장을 습격합니다.
하지만 실랑이 끝에 버벌이 사울을 죽입니다.
게다가 사울 가방에 보석이 아니라 마약만 있었고 이들은 속았다 생각하고 레드풋을 찾아가는데 레드풋도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고 이들에게 시킨 것이라 의도적인 건 아니라고 합니다.
공황에 빠져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번 버벌 일당 앞에 코바야시라는 사람이 나타나 일을 시킵니다.
그들이 반발을 하자 코바야시는 자신의 보스가 전설과도 같은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인 카이저 소제이고 버벌 일당은 과거에 모두 카이저 소제에게 피해를 줬다고 얘기를 하고는 그때 모르고 그랬으니 카이저 소제가 시키는 대로 해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면서 이들을 협박합니다.
경찰서에서 카이저 소제가 누구냐는 쿠얀의 말에 버벌은 자기가 알고 있는 얘기를 해줍니다.
카이저 소제는 독일인 아버지를 둔 터키 범죄자였는데 하루는 헝가리 범죄자들이 쳐들어와서 카이저 소제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구역을 넘기라고 협박하는데 카이저 소제는 직접 자기 가족들을 죽이고 그들을 잡고 있던 범죄자까지 다 죽이고 한 명만 살려주고는 방금 일어난 일을 모두에게 전하라 합니다.
카이저 소제는 자기 집을 불태우고 헝가리 범죄자, 그들의 가족과 친구 모두를 죽이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코바야시는 떠나기 전에 가방 하나를 남기는데 그 안에는 버벌 일당의 신상 정보와 지금까지 이들이 저지른 범죄 기록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이들이 고민을 하는 사이 프레드 펜스터는 겁에 질렸는지 자기 몫만 가지고 사라지는데 이후 해변가에서 총에 맞은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복수를 다짐하며 맨손으로 땅을 파서 펜스터를 묻고 이들은 코바야시가 근무하는 빌딩에 잠입해 엘리베이터에서 코바야시 부하 둘을 죽이고 옥상에서 그를 처치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코바야시는 죽기 전에 키튼의 애인이자 변호사인 에디가 자기 사무실에 일한다는걸 알려줘 키튼은 망설입니다.
코바야시는 남은 3명의 가족들도 카이저 소제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를 해서 어쩔 수 없이 코바야시를 살려줍니다.
카이저 소제는 버벌 일당에게 산 페드로 부두에서 9천만 달러의 마약을 거래하게 될 아르헨티나 조직과 헝가리 갱단을 치고 마약을 빼앗아서 오라는 임무를 내립니다.
버벌 일당은 계획을 짜고 공격도 성공해서 배 안으로 침입하지만 배 안에는 마약이 하나도 없었고 어느 남자 하나가 카이저 소제가 온다며 겁에 떨고 작전 중에 마약 대신에 돈다발을 발견한 토드 호크니와 뒤에서 칼로 목이 찔린 맥매너스까지 살해당하면서 일이 꼬입니다.
너라도 살라는 키튼의 말을 듣고 배 밖으로 숨어있는 버벌의 눈앞에 중절모를 쓴 남자가 갑판 위에서 키튼을 쏩니다.
그리고 배에 불을 붙여 폭파시키고 사라졌다고 버벌이 진술합니다.
쿠안은 버벌이 속고 있는 거라면서 자기 추리를 들려줍니다.
결말
바다에 떠다니던 시체는 아르투 마르케스인데 카이저 소제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버벌이 말한 이야기 속 헝가리 범죄자들과 같다고 짐작되는 헝가리 갱단이 아르헨티나 조직으로부터 9100만 달러에 마르케즈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카이저 소제가 버벌 일행에게 마약 거래를 습격하라고 보낸 것도 카이저 소제의 계략 중 하나로 자신이 직접 침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쿠얀은 딘 키튼이 카이저 소제였다고 단언하면서 키튼이 자신의 죽음을 예전처럼 위장했다고 말합니다.
딘 키튼은 예전에 어느 창고에 들어갔다가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고 위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왜냐면 딘 키튼이 토드 호크니나 마이클 맥매너스를 말로 제압할 만했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애인이자 변호사인 에디 파이너랜까지 죽일만한 위인이기 때문입니다.
버벌은 이야기 속 남자처럼 증인으로서 살려둔 것이었습니다.
왜 하필 다른 사람도 아닌 절름발이인 자기냐 묻는 버벌의 질문에 쿠얀은 넌 멍청하고 절름발이니까라고 쿠얀이 답합니다.
모든 걸 깨달은 버벌은 울음을 터트리고 경악하면서 처음에 뉴욕 제일 택시 회사를 털자 제안한 것도 키튼이었다 자백합니다.
쿠얀은 자신이 버벌을 보호해 주겠다 하지만 버벌은 모두 다 포기하고 사무실을 나갑니다.
버벌이 금 시계, 금 라이터, 담뱃갑을 되돌려 받는 사이 제프리 제프 레빈이 커피를 들고 돌아오고 쿠얀이 사무실이 엉망이라 농담하니 제프리 제프 레빈은 지금 보면 그렇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쿠얀은 사무실을 둘러보면서 생각을 잠시 하다 들고 있던 커피잔을 떨어트립니다.
게시판의 제조사, 꽂혀있던 서류들을 바라보면서 버벌이 했던 진술과 짜 맞춰봅니다.
마지막으로 쿠얀은 자신이 떨어뜨린 컵 바닥에 새겨진 코바야시 도자기라는 상표를 보고 버벌이 했던 진술 대부분이 제프리 제프 레빈의 사무실 게시판 서류들, 사물에서 가져온 얘기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버벌이 했던 진술,(영화의 모든 내용까지) 그가 즉석에서 꾸며 낸 거짓말이었습니다.
쿠얀은 급히 사무실을 떠나는 사이 경찰서에서 돌아온 잭 베어가 병원에서 팩스로 보낸 몽타주를 받는데 로저 버벌킨트의 얼굴이 그려져있습니다.
쿠얀이 버벌을 쫓아 달려 나오는 사이 버벌은 절던 다리를 서서히 피며 똑바로 걷습니다.
버벌이 마비되어 못 쓰는 것 같았던 손을 펴서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데 차 한 대가 버벌의 옆에 서고 버벌은 그 차에 탑니다.
그 차를 운전하던 사람은 코바야시였습니다.
쿠얀이 거리로 나온 순간 쿠얀의 시야에서 버벌, 코바야시가 탄 차가 사라지고 버벌이 카이저 소제에 대한 얘기를 할 때 했던 묘사가 반복됩니다.
악마가 벌인 최대의 속임수는 바로 자신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세상이 확신하게 한 것이고 그리고 그렇게 그는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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