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7월 4일생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전쟁,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45분이며, 1990년 03월 1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07점입니다.
감독은 올리버 스톤 님이며, 주연은 톰 크루즈 님입니다.
조연은 윌렘 데포, 카이라 세드윅, 레이몬드 J. 배리, 제리 레빈, 프랭크 월리, 캐롤라인 카바 님입니다.

 

줄거리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론 코빅(톰 크루즈)은 어릴 적부터 군인과 전쟁영웅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슬링으로 대학을 가려고 했지만 실패를 하고 학교에 온 모병관의 말을 듣고는 미합중국 해병대에 자원입대해서 베트남 전에 파병을 가게 됩니다.

론 코빅은 해병대 병장으로 베트남전 파병이 두 번째인데 그가 겪은 전쟁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아이와 민간인이 학살당하는 생지옥인 걸 알게 됩니다.
전투 중 오발 사고로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빌리라는 후임을 죽이고 맙니다.

정직하게 상부에 사실대로 고백을 하지만 일을 벌이기 싫은 상부에서는 작전 중 사망이라고 덮어버리고 론 코빅도 척추에 총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로 장애인이 되어 퇴역을 합니다.

론 코빅은 장애를 가지고 고향으로 왔지만 휠체어에 탄 상태에서도 자신은 참전용사로서 자랑스럽다고 연설합니다.
그러나 고국은 반전 여론이 사회 전반에 깔려 닉슨 행정부에 대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납니다.
론 코빅은 처음에는 반전 시위대를 베트콩 지지자들로 간주할 정도로 경멸했고 동생에게 대마 피는 놈들이랑은 어울리지 말라고 화까지 냅니다.

그러나 결국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장애인 PTSD와 빌리를 죽였다는 죄책감, 장애에 대한 절망감으로 폐인이 되어 멕시코 등을 떠돌면서 술과 매춘으로 인생을 낭비하면서 삽니다.

정신을 차리고 빌리의 고향에 방문해서 자녀가 용감히 싸우다 전사를 했다면서 빌리의 부모와 과부가 된 빌리의 아내에게 자신의 실수로 살해를 당한 거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을 합니다.

 

결말

론 코빅은 짝사랑했던 도나를 만나러 그녀가 다니는 뉴욕 시라큐스 대학을 갔다가 메오에 앞장서 뛰는 도나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찰을 보고 그를 지탱해 주던 가치관이 흔들립니다.
데모 학생들에 대한 발포 명령을 내리기를 서슴지 않는 위정자들의 도덕성에 회의를 느끼면서 괴로워합니다.

반전 운동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반전 시위에 적극적으로 가담을 합니다.
결국 베트남 참전용사들과 워싱턴까지 반전 시위대를 이끌고 전진하면서 유명 반전운동가로 거듭납니다.

닉슨 대통령이 물러나고 민주당이 인기를 얻으며 론 코빅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 대회장에 연사로 초청됩니다.
휠체어를 밀고 연단으로 가는 론 코빅은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을 TV로 보며 네가 대통령처럼 연설하는 꿈을 꿨다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실화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입니다.
그 7월 4일에 태어난 론 코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실존 인물인 론 코빅은 고등학생 때 레슬링 선수로 활약을 하며 장래를 촉망받던 선수였습니다.
실제 론 코빅이 시라큐스 대학에서 반전시위를 보며 그동안 갖고 있던 애국주의적 가치관에 회의를 느꼈습니다.
도나는 실존 인물은 아니고 극 중에서 만들어진 캐릭터이고 그는 실제 현장에서 반전시위를 보고 회의를 느낀게 아니라 TV에서 본 것이라고 합니다.
빌리 사건도 만들어진 내용입니다.

영화 중 팩트는 레슬링 선수로 활약을 하던 론 코빅이 대학 진학에 실패를 하고 해병대에 가서 베트남전 참전을 두번 했습니다.
총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가 되어 퇴역을 한 후 반전시위를 보면서 가치관이 바뀌어 평화운동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