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액션, 범죄 형태로 상영시간은 126분이며, 2017년 02월 0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56점이며, 25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배종 님이며, 주연은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님입니다.
조연은 오정세, 김상호, 김민교, 김기천, 이하늬, 김호정, 이순원, 김슬기, 심원철, 서이안, 최귀화, 권태원, 배민정, 김지훈, 노남석, 윤성민, 이석, 유승옥, 류인석, 전역산, 안연선 님입니다.
줄거리
폭탄 해제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 '레쥬렉션'의 대장 권유(지창욱) 권 대장, 팀원들과 탑승한 수송기가 적진의 상공에 다다르자 팀원들과 함께 적진 한복판으로 낙하산으로 하강합니다.
모두 용감하고 하강할 때 털보는 잠깐 주저하지만 권유는 마지막으로 털보까지 이끌고 안전하게 하강합니다.
적들이 셀 수 없이 많이 몰려오고, 어리바리한 털보가 걸리 적 거리는 와중 권유의 활약으로 마침내 돌파에 성공하고, 도시를 날려버릴 폭탄이 있는 건물에 진입해 폭탄 해체작업을 시작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권유의 뒤만 따라다니다 부상 입은 털보로 팀 전체가 위험에 빠져, 폭탄 해체하던 팀원들이 위기를 맞고 권유는 혼자 적들을 막아서고 폭탄 해체와 동시에 권유는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합니다.
현실로 복귀한 권유의 팀 레쥬렉션은 1승을 올리고 최종 스코어 6:0으로 완승을 거두지만 권유는 1데스를 기록합니다.
권 대장, 권유는 FPS 게임에 빠진 전직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의 현재는 백수입니다.
권유의 희생으로 레쥬렉션 팀은 6:0으로 승리하고 팀원들은 회식을 권유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아 지갑에 오천 원이 전부인 권유는 업무 탓하며 거절하고 채팅방에서 나와버립니다.
그리고 엄마의 전화도 무시하는데 옆자리에 누군가 놓고 간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짜증 나 핸드폰을 받아보니 핸드폰을 가져다 달라는 주인의 전화였는데 거절하지만 사례금 30만 원이라는 큰돈을 제시하니 혹해서 핸드폰을 모텔로 가져다주기로 합니다.
무사히 핸드폰을 전달해 주고 30만 원을 챙겨 모텔을 나와 집으로 돌아옵니다.
느닷없이 다음 날 경찰이 들이닥치고 미성년자 강간 살해 혐의로 체포됩니다.
여고생을 모텔로 유인하고 강간한 뒤 칼로 31번 찔러 잔인하게 살해하고 모텔 욕조에 유기했다는 죄명입니다.
피해자가 살해된 장소는 권유가 핸드폰을 전달하러 갔던 모텔이었고, 권유의 집에서 피해자의 혈흔과 권유의 지문이 묻은 칼이 발견되고, 현장에서는 권유의 머리카락과 정액도 발견되 증거로 제출됩니다.
권유가 핸드폰을 전달해 주고 받은 30만 원도 경찰 손에 들어가 권유가 여고생에게 준 화대로 둔갑해 원조교제의 증거가 되어버립니다.
여고생을 죽이기는 얼굴도 보지 못한 권유는 무죄를 주장하지만 모든 증거가 권유가 범인이라 말하고 있었고, 권유를 담당한 변호사 민천상(오정세)도 순순히 죄를 인정하고 뉘어쳐 감형 받으라 말합니다.
뉴스에서도 둰유의 신상을 파헤치고 체포 과정에서 그의 얼굴이 알려집니다.
미성년자 강간살인에 관련한 특별법 권유법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되고, 여성 단체들이 들고일어나 사회적 파장도 엄청납니다.
유일하게 권유를 믿는 어머니(김호정)가 권유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차가운 시선, 멸시만 돌아올 뿐입니다.
계속 무죄를 주장하던 권유는 뉘우침 없다는 이유로 감형 없이 무기징역 선고, 1급 범죄자들이 수용되는 전국 최악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교도소에서도 교도소를 잡고 왕 노릇 하던 마약 총기 밀매업자 마덕수(김상호) 패거리에게 밉보이며 하루가 멀다 폭행 당하고, 교도관들이 중재해 주지만 마덕수의 피해자 코스프레 때문에 권유가 징벌방에 끌려갑니다.
권유에게 성폭행범 동성 커플이 친하게 지내자 접근하지만 권유는 그들을 버립니다.
마덕수 패거리가 그 셋을 끌고 세탁소로 가 권유에게 그 성폭행범 커플을 강간할 것을 지시하는데 권유가 거부하니 성폭행범 커플에게 보내줄 테니 권유를 강간하겠냐 하니까 커플이 최선을 다해 하겠다 대답합니다.
권유가 또다시 징벌방에서 자살 시도하지만 실패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아들의 무죄를 노력하는 어머니가 찾아와 권유의 결백을 밝혀줄 증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 왔다며 의지를 북돋아 주자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고, 교도소에서 태권도 수련하며 마덕수 패거리에게 맞섭니다.
더욱더 맞으면서도 운동선수의 반사 신경, 맷집으로 버티며 반격도 하고 권투용 붕대로 만든 새총으로 철판을 감은 종이를 날려 마덕수 패거리를 제압하고 끝내 뒤돌려 차기로 마덕수를 때려눕히고 희망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권유가 기다리던 결백 증거를 갖고 올 어머니 대신 자신의 국선 변호사 민천상이 찾아오고, 민천상의 손에는 어머니의 사망진단서가 들려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원인은 자살이었습니다.
결백 증거를 갖고 온다던 어머니가 권유에게 용기를 줘 마덕수에 대항하며 희망을 가졌지만 갑자기 자살한것입니다.
여고생 강간살인범이라는 흉악범에 마덕수와 충돌해 문제를 일으켰던 권유는 외출이 금지되어 어머니의 빈소를 지킬수도 없었습니다.
모든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권유는 수감된 죄수 중 권유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연쇄살인범의 조언을 받아 어머니가 말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탈옥을 결심합니다.
권유는 자신에게 치욕을 당한 마덕수가 반드시 복수하리라 예상했고 이를 이용해 탈옥하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역시나 마덕수는 부하들에게 일부로 소요사태를 일으키도록 시키고 그 틈을 타 권유를 찌르려고 하지만 이를 이용해 자신을 공격하려 다가오는 마덕수의 얼굴으 칼로 긋고 자신의 배를 찌릅니다.
그리고 기절한 마덕수와 함께 병원으로 긴급 호송되는 구급차를 타고 그 안에서 기회를 보다 난동을 부리고 탈출합니다.
권유의 탈옥이 알려지고 전국은 뒤집힙니다.
경찰의 추적과 세상의 이목을 피해 산길로 도주하던 권유는 중국에서 휴가 보내기 위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한 흑인 부부의 차를 수리해 주고 얻어타고 가다가 경찰의 검문을 당하지만 부부의 활약으로 검문을 피합니다.
그렇게 검문을 넘기고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흑인 부부는 권유와 헤어지기 전, 권유에게 자신의 마티즈 차를 선물하고 중국으로 떠납니다.
권유는 민천상 변호사를 찾아가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면회 때 말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사람의 행방을 묻습니다.
그러나 민천상은 권유를 측은하게 보며 그 사람은 장난이었고 거기에 희망을 걸었던 어머니는 장난이라는 걸 알고 자살한 거라 말합니다.
어머니의 유품 자석 목걸이를 건네주며 그것 때문에 탈옥 한 거라면 헛수고였고 이미 경찰에 신고했으니 자수하는 게 어떠냐 권합니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권유는 도망쳐 PC방에서 자신의 뉴스를 검색하며 단서를 잡으려 애씁니다.
갑자기 누군가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 컴퓨터를 해킹해 동영상을 전송해 주는데, 권유가 미성년자 강간범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길가에 주차된 블랙박스에 권유가 모텔에 들어갔다 나오는 영상의 길이는 3분 16초인데 그 안에 사람을 2번 강간하고 31번 찌르고 욕조에 유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언론에 제보된 영상이 공개되지 않다가 해커가 방송국 해킹하는 과정에 발견돼 공개됩니다.
해커는 피해자 행적을 추적하다 살해 직전 클럽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을 확인하고 피해자가 남자와 동행해 나가는 걸 봅니다.
피해자가 모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음에도 마지막으로 동행한 남자는 용의선상에 오른적이 없습니다.
권유 사건 소식을 듣고 권유의 사건을 뒤지다 방송국, CCTV 등을 해킹해 이런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사람은 바로 권유의 게임 클랜원 털보였고, 털보는 탈옥한 권유를 추적해 피시방 컴퓨터를 해킹해서 이것을 보내준 것입니다.
PC방 주인이 눈치채고 신고하자 털보는 헤드셋으로 권유에게 주인이 눈치챘다고 도망가라 소리칩니다.
권유는 신고하던 PC방 주인 전화기를 빼앗아 선을 뽑고 탈출합니다.
털보의 지시에 따라 도착한 다방에서 털보를 기다리던 권유 앞에 여자가 나타납니다.
털보였습니다.
게임 내 보이스 채팅, 권유에게 보여준 애니메이션은 음성변조를 한 것이었습니다.
게임에서도 권유의 뒤를 따라다닐 만큼 그를 신뢰한 털보는 사건이 터지자마자 권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윤곽이 잡히자 어머니에게 연락을 한 것이었습니다.
히키코모리 해커 털보, 여울은 권유를 자신의 집으로 피신시키고 클랜원 용산 AS계 식물인간 용도사, 영화 특수효과팀 막내 네몰리션, 지방대학 건축과 교수 여백의 미를 집으로 부르고 상황을 브리핑하고 누가 사건을 조작해 권유에게 누명을 씌웠는지 알아내기 시작합니다.
민천상은 사무장에게서 권유의 수감 기록을 받고 마덕수 수감 기록을 보고 권유가 이런 놈을 뭐 믿고 건드렸나 경외심 느끼는데 BMW M3를 탄 욕쟁이가 차 밀리는 거 안보이냐 휘발유 부어 불지르기 전에 버스타라며 민천상에게 욕하고 지나가고 민천상은 차 번호를 기억해둡니다,
평소 클랜 정모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던 여울은 권유가 탈옥했다는 뉴스를 듣고 클랜원들에게 연락해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울이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강력사건 중 권유의 사건과 유사점이 보이는 사건들만 모아 분석을 했습니다.
트럭 주소지를 확인한 결과 등록지가 모두 인천의 한 폐차장이었고, 이것을 단서로 권유와 데몰리션은 잠입해 가구 트럭을 발견하고, 트럭에서 내린 검은 양복의 남자들이 아우디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추적하게 됩니다.
아우디 차량은 어느 별장으로 이동하고, 권유는 피바다가 된 사건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아우디 차는 묵직한 첼로 가방을 싣고 다시 폐차장으로 출발합니다.
폐차장에 내린 검은 정장의 남자들은 가구 트럭에 첼로 가방을 싣고 가구 트럭을 냉장고 트럭으로 바꾸고 옷을 전자제품 판매소 직원의 옷으로 갈아입고 어디론가 출발합니다.
이 트럭이 도착한 곳은 고급 오피스텔입니다.
경비가 탄탄한 아파트에 잠입하기 위해 이들은 밤까지 기다리고 데몰리션이 인터넷 선을 끊고 여울의 컴퓨터 해킹 허브를 오피스텔 인터넷 서버에 연결하고 여백의 미와 용도사가 인터넷 수리기사로 변장해 인터넷을 수리하는 척 오피스텔 보안과 경비요원과 시간을 끄는 사이 권유는 건물 잠입에 성공합니다.
여울의 지시에 따라 권유가 들어간 오피스텔 1306호는 노준영이라는 배우의 집입니다.
집주인은 없고 낮에 본 첼로 가방이 거실에 덩그러니 있습니다.
권유가 열어 본 첼로 가방에는 칼로 난자당해 죽은 배우 노준영의 시체입니다.
트럭은 시체를 배달한 것입니다.
권유의 몸에 부착된 카메라로 이를 지켜본 레쥬렉션 일행은 경악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노준영의 집에 올라오고 권유는 몸을 숨깁니다.
들어온 사람들은 오피스룩 유니폼으로 직원처럼 꾸민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첼로 가방을 열어 시신을 꺼내 커나달 뉴이상자에 넣고 투명 젤리를 부어 포르말린처럼 만들었습니다.
와인잔을 배치하고 꽃잎을 떨어뜨리고, 머리카락, 사진을 집안에 붙이고 지문이 복제된 라텍스 장갑으로 여기저기 지문을 찍어 놓습니다.
사이코가 노준영에게 집착해 노준영을 죽여 포르말린처럼 만들고 파티를 즐긴 것처럼 꾸며놓았습니다.
권유를 여고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엉뚱한 사람을 노준영 살해범으로 목이 위해 철저하게 사건 현장을 컨셉을 잡아 조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가고 권유는 다시 나와 철저하게 다른 사람이 범인인 것처럼 조작된 사건 현장을 보며 경악하고 있었는데 놀랍게 노준영의 집 TV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선 변호사 민천상입니다.
권유의 사건을 비롯 모든 사건을 조작한 배후는 민천상이었습니다.
그는 뻔뻔하게 자기가 누명을 씌운 권유의 변호까지 맡았습니다.
권유를 보던 민천상은 사무실에 전화 걸어 교도소에서 누군가 빼내오라 지시합니다.
허름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찌질한 변호사인 듯했지만, 그의 비밀방에 거대한 최신 슈퍼컴퓨터가 있었고 민천상은 그 안에서 돈, 권력 있는 자들의 살인을 실업자, 비정규직처럼 힘없는 사람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기자고 매수해 기사를 보낸 뒤 거액의 돈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직자 권유에게 여고생 살인 사건의 누명이 씌워진 것입니다.
이를 이용해 정치, 정제계 거물들의 약점을 잡 고있는 민천상은 흉악범을 교도소에서 마음대로 꺼내올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노준영 살인 사건의 진범은 노준영과 열애 중이던 대기업 회장 추상덕의 딸 추예리였습니다.
살해된 장소가 추상덕 회장 별장이었는데 노준영이 룸살롱 죽돌이였던걸 이용해 룸살롱녀의 집착, 광기로 인한 살인사건을 컨셉으로 잡아 오빠 학비까지 버느라 술집에서 일하던 불쌍한 룸살롱녀가 모든 죄를 뒤집어 씌게 된 것입니다.
모든 정보는 민천상의 변호사 사무실 내 비밀방에 있는 슈퍼컴퓨터가 해킹해 보유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도시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CCTV를 비롯한 각종 카메라 해킹을 통해 모두 녹화하고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스토리 잡고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의 집에 증거조작팀을 잠입시켜 그 사람의 혈액, 머리카락을 뽑고 지문을 복사해 사건 현장에 뿌리고 매수한 기자에게 스토리를 전달해 기사를 쓰게 했던 것입니다.
여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알게 된 레쥬렉션 일행은 민천상의 부하들이 범인으로 지목될 룸살롱 접대부 여성에게 접근할 것임을 알아채고 그 접대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이들은 접대부 여성의 지갑을 훔쳐 전화를 걸어 지갑을 주웠다며 청담동 펜타포트 오피스텔로 유인합니다.
이 전화를 도청하던 권유는 접대부 여성에게 전화를 건 여성이 1년 전 자신에게 핸드폰 잃어버렸다며 전화를 걸어 모텔로 유인한 여자의 목소리임을 기억합니다.
이 여성의 위치가 실마리를 제공해 줄 거라 생각한 여울은 도청한 목소리와 다른 여러 통화내역을 해킹해 매치되는 목소리를 찾아 발신자를 찾고 다시 전화를 걸어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권유에게 3분만 시간을 끌어보라며 전화기를 건넵니다.
신호가 가고 상담원 여자가 전화를 받지만 권유는 모든 사건이 트라우마처럼 떠올라 아무 말 못하고 거친 숨만 쉽니다.
거친 숨만 쉬자 여성은 변태의 전화라 생각하고 욕을 하는데 전화가 끊길 것 같자 여울이 털보 목소리를 변조해 욕을 받아치며 3분을 끌어 위치 추적에 성공합니다.
실마리가 될 위치를 알아낸 권유는 상담원이 일하는 상담 센터로가 최근하는 상담원을 추적하지만 추적당하는 것을 알아챈 민천상이 보낸 검은 오토바이를 타고 권유의 손에 잡히기 전에 도주합니다.
넓은 광장에 몸을 드러냈기에 권유를 알아본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결국 권유는 다시 마티즈에 올라타 검은 오토바이를 추적합니다.
오토바이를 쫓는 권유, 그 뒤를 쫓는 경찰. 사거리 한복판에서 마티즈 엔진이 말썽을 일으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마티즈는 멈춥니다.
체포될 위기의 순간 대형 트럭 한 대가 권유와 대치하고 있던 경찰을 밀어버립니다.
경찰이 혼란에 빠졌고 권유에겐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혼란한 사이 권유의 앞엔 나타난 건 바로 교도소의 악역 마덕수, 권유에게 주먹을 날리고 그대로 기절해 마덕수에게 납치당합니다.
마덕수 패거리의 창고로 끌려간 권유, 마덕수는 권유가 한 것처럼 새총으로 철핀 심은 종이를 날리고 권유의 얼굴을 그어버리려 합니다.
그 순간 창고 앞 경찰특공대가 들이닥칩니다.
납치된 권유를 지켜본 여울이 권유를 탈출시키기 위해 경찰에 신고해 권유가 자기를 납치해 죽이려 한다며 경찰을 출동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민천상은 이것도 보고 있었고 반대로 경찰특공대 윗선에 연락해 현장지휘관에서 그냥 철수하라 무전을 하도록 시킵니다.
무전기에서 철수하라는 명령과 여자가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동시에 들려 갈등하지만 여자 목소리가 비명으로 변하자 결단을 내리고 창고로 돌입합니다.
연막을 뿌리며 들이닥친 경찰특공대로 인해 마덕수 패거리는 우왕좌왕하고 권유는 빠져나와 마티즈를 타고 대기하고 있던 여울이 권유를 태워 도주합니다.
추격해오는 마덕수를 따돌리고 아지트로 향합니다.
자기 위치를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권유의 물음에 전파탐지기를 꺼낸 여울이 권유의 몸을 수색하고 반응이와 권유의 주머니에 부적처럼 지니고 있던 어머니의 유품 목걸이를 꺼냅니다.
목걸이 연결부를 반으로 가르자 민천상이 심어놓은 위치추적기가 발견됩니다.
여울이 목걸이를 버리려 하자 권유가 막고 목걸이를 받아들이고 잠시 망설이다 창밖으로 버립니다.
권유는 자신의 사건을 비롯한 모든 배후에 민천상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이윽고 다시 아지트에 도착한 권유와 여울입니다.
하지만 위치 추적장치로 아지트의 대략적 위치를 알아낸 민천상은 마덕수에게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라 명령합니다.
아지트가 들킬 위험이 다가오는 와중 레쥬렉션팀은 진실을 밝힐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용도사에게 드론을 만들도록 부탁하고 드론에 원격 카메라, 레이저를 이용한 음향진동 도청기와 건물을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까지 설치하고 장비들을 이용해 민천상의 사무실 안 비밀방에 대한 슈퍼컴퓨터가 있음을 알아챕니다.
여울의 해킹 실력으로 뚫을 수 없는 보안을 갖춘 슈퍼컴퓨터 안에 모든 증거, 진실이 숨겨져있음을 짐작한 레쥬렉션팀은 본격적으로 권유가 게임에서처럼 리더십을 발휘해 작전을 짜고 민천상의 컴퓨터에 침입할 계획을 세웁니다.
먼저 노준영 살해 현장으로 꾸며진 노준영 오피스텔에 잠입해 현장을 훼손하고 '민천상 넌 끝이야'라고 씁니다.
민천상은 권유의 도전에 흥미를 느끼며 노준영 살해 사건 재구성을 지시합니다.
노준영의 집에서 한적한 지방 무인모텔로 옮겨 다시 시도합니다.
노준영 사건 해결이 지연되니 의뢰인 추상덕 회장은 자신의 딸이 숨어있느라 고생한다며 민천상으 닦달합니다.
변경된 사건 컨셉을 만들기 위해 민천상 부하들은 노출을 감안하고 급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권유 일행은 이들을 각개격파합니다.
레쥬렉션팀은 누명을 씌워질 위기에 처한 룸사롱녀를 패던 사채업자의 아우디 차의 엔진을 훔쳐 마티즈에 이식해 슈퍼카 마티즈로 개조합니다.
현장 재구성을 위해 이동하던 민천상 부하들의 차량에 드론으로 플라스틱 폭탄을 투하해 폭파시키고 비밀 연구소를 덮쳐 지문 복사기를 파괴하고 폐차장에 있는 부하들을 처리합니다.
민천상의 사무장은 권유의 행적을 보고하며 해결책을 요구하지만 민천상은 권유가 자신의 손바닥에 있다며 무시하고는 뉴스에 노준영 사건이 나올 거라며 TV를 켭니다.
하지만 노준영 피살이 보도되면서 무인모텔에서 노준영 시체와 함께 나오는 건 룸살롱녀가 아닌 진범 추예리입니다.
권유 일행은 추예리를 납치해 룸살롱녀 대신 노준영의 시체 옆에 갖다 놓았습니다.
추예리는 시체 옆에서 자고 있는 사이코 범죄자로 현장 검거됩니다.
권유의 반격에 사무장과 추상덕 회장은 날뛰지만 민천상은 묘한 웃음을 짓습니다.
권유에게 전화가 오고 민천상은 반갑게 전화를 받습니다.
살인 사건과 연관 없는 사람을 감옥에 넣고 스토리 만들어 기사 내보내며 온 국민이 웃고 우는 것에 재미 느끼다가 권태를 느끼던 때에 권유의 도전을 받고 흥분한 것입니다.
권유에게 자신을 이해하냐며 말하는데 사무실이 조용해집니다.
이상해진 낌새를 느낀 민천상이 사무실을 보니 사무장이 기절해있습니다.
권유가 자신을 찾으러 온 것을 눈치챈 민천상은 비밀의 방으로 도망가지만 권유는 그곳까지 따라와있습니다.
슈퍼컴퓨터 접근에 성공한 권유는 분노를 담아 민천상을 두들겨 팹니다.
그러나 믿는 구석이 있는듯한 민천상은 권유 어머니까지 들먹이며 비아냥거리고 곧이어 울리는 권유의 휴대폰 너머 여울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마덕수 일행이 여울의 집을 찾아내 레쥬렉션 일행을 잡은 것입니다.
권유는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USB를 꽂지만 데이터 다운로드하는데 30분이나 걸리고 민천상은마덕수 일행에게 자신이 15분 내로 전화하지 않으면 레쥬렉션 일당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해두었습니다.
여울이 추예리를 빼내고 다시 재구성할 노준영 살해 사건 범인에 룸살롱녀 대타로 사용될 예정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권유는 데이터 다운로드를 포기하고 여울의 집으로 달려가 마덕수 패거리를 제압하고 슈퍼카로 변한 마티즈를 타고 도주합니다.
마덕수 렉카차 운전기사 연합을 움직여 권유를 추적하고, 렉카차 연합, 마덕수 일행 등 모든 무리를 뒤에 달고 레쥬렉션 팀은 최후의 반격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합니다.
민천상은 노준영을 살해한 진범이 권유 일당이라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경찰까지 쫓게 만들어 권유를 방해하지만 레쥬렉션팀은 방송국에 도착합니다.
차에 탄 채로 렉카들까지 달고는 방송국 건물 뉴스 메인 스튜디오 안까지 들어온 이들은 렉카들을 따돌리고 자신들의 난입으로 사람들이 피신해 텅 빈 방송국 메인 편집실을 장악하고 그곳에서 여울이 무언가 작업하는 동안 나머지 팀은 시간을 벌기 시작합니다.
게임에서처럼 리더 권 대장의 명령에 따라 모든 팀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권유가 나서 마덕수 패거리를 유인하고 각자 위치에 매복한 팀원들이 적들을 각개격파하는 게임에서 레쥬렉션팀이 가장 즐겨 사용하던 전력을 사용해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여울은 메인 편집실에서 무언가 작업을 하는 동안 용도사는 드론을, 데몰리션은 각종 트랩을 준비하고 여백의 미는 급히 어디로 향합니다.
먼저 용도사가 드론을 조작해 권유의 뒤를 추격하는 렉카에 소형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용도사와 데몰리션의 수법으로 렉카들을 따돌리지만 마덕수에게 납치당한 여울의 비명소리가 무전기에 들리고 권유는 여울을 구하러 갑니다.
위기에 빠진 털보를 구하던 권 대장처럼 경찰들이 출동하자 남은 렉카들도 경찰에 포위됩니다.
여울을 구하고 마덕수마저 따돌리는데 성공한 권유는 여울을 다시 방송국에 내려주고 자신을 추적하는 경찰들을 유인해 도시를 돌기 시작합니다.
시간을 끌었지만 퇴로가 막힌 권유는 다시 방송국 앞에서 경찰에 포위당합니다.
용도사와 데몰리션도 경찰특공대에 잡혀 방송국 밖으로 끌려 나왔고 뉴스에서는 권유를 포함한 일행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지켜보며 좋아서 방방 뛰는 민천상, 경찰에 포위된 채 두 손을 들고 항복하는 권유와 레쥬렉션팀입니다.
결말
경찰의 포위망 뒤로 인터넷 성인방송국 승합차가 도착합니다.
레쥬렉션의 무전기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는 이제껏 안 보이던 팀원 은폐, 엄폐 커플과 이 둘을 데리고 온 여백의 미입니다.
권유가 민천상의 슈퍼컴퓨터에 꽂은 USB는 이동식 디스크가 아니라 데이터 전송할 수 있는 무선랜 허브였고 이것을 이용해 슈퍼컴퓨터의 자료를 배내고 좀비 PC로 만들어 자료를 이용해 메인 편집실에서 진실을 밝히는 영상을 만들고 은폐, 엄폐 커플의 성인방송국을 스튜디오로 삼아 생방송 뉴스로 만들어 다시 공중파 방송국 서버를 통해 전국에 송출할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이긴 줄 알고 좋아하던 민천상은 사실을 알고 발악하며 무선랜 허브를 뽑고 전선까지 끊지만 자료는 여울에 의해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정규방송을 모조리 끊은 여울은 모든 채널에서의 은폐의 내레이션이 송출되도록 함으로 권유가 범인으로 몰린 여고생 살인사건의 진범이 권유법을 발의시킨 국회의원 아들이고 노준영 살인 사건의 진범이 추예리며 이제까지 민천상에 의해 조작되었던 수많은 살인사건, 범죄가 드러나고 이를 보던 민천상은 어쩔 줄 몰라 하고 사무장은 이미 눈치채고 잠적했습니다.
은폐, 엄폐 커플이 권유에게 오며 민천상의 차 핸들을 뽑아 민천상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잡힙니다.
진실이 알려지고 권유 일행을 포함한 억울한 이들은 누명을 벗고 풀려납니다.
민천상은 권유가 수감된 최악의 교도소에 수감되고 다시 잡혀 들어온 마덕수에게 인사하지만 자신을 부하처럼 부리는 민천상을 마음에 안 들어 한 마덕수는 성폭행범 커플을 불러 강간을 시킵니다.
여고생 살해 사건 진범인 국회의원 아들은 도주 40일 만에 경기도 모텔에서 잡히고 권유가 보상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보도됩니다.
권유는 흑인 부부에게 받은 마티즈를 수리하여 휴가 마치고 돌아온 부부에게 돌려줍니다.
권유와 레쥬렉션팀은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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