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범죄 형태로 상영시간은 108분이며, 2020년 08월 0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54점이며, 43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홍원찬 님이며, 주연은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님입니다.
조연은 최희서, 박명훈, 오대환, 송영창, 이서환, 심영은 님 입니다.

 

수상내역

29회 부일영화상(촬영상, 미술 / 기술상)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시마프 감독상)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조연상, 영평10선)
41회 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 촬영조명상)
57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남자조연상)
26회 춘사영화제(남우조연상, 최고 인기 영화상)

 

줄거리

8년 전 국정원에서 비윤리적인 일을 담당하던 비밀 부서에서 특수 요원으로 일하던 인남과 상사 김춘성은 윗선으로부터 조직이 해체되었으니 해외로 대피하라라고 일방적으로 통보받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은 끝이라 직감한 인남은 애인 영주에게 가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일본으로 떠나려 합니다.
영주는 인남을 제거하러 온 요원들과의 전투에 휘말려 충격을 받고 김춘성의 도움을 받아 한국을 떠나 태국에 정착하는데 인남에게 임신 소식은 알리지 않습니다.

인남은 그 후 일본에서 청부살인업자로 활약하며 돈을 벌지만 이제는 그 허무함에 지쳐 자신의 에이전트 시마다에게 이제 마지막 일만 끝나면 파나마로 떠나겠다고 합니다.
마지막 타깃 고레다를 죽이고 정말 마지막으로 한 건만 더 맡아달라는 말을 무시하고 떠날 채비를 하는데 고레다에게 숨겨진 동생인 레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마다는 인남에게 레이의 존재를 경고합니다.
하지만 경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마다는 레이에게 잡혀 잔인하게 죽고 김춘성도 정보를 캐내려다 죽습니다.

인남은 인천으로 도피하고 행적을 알리지 않고 파나마로 가려 했지만 연락을 끊었던 영주가 태국에서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고 영주의 시신을 확인하다가 존재 자체를 몰랐던 자신의 딸 유민이 납치되어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태국으로 떠납니다.

방콕에 도착한 인남은 김춘성이 죽기 전에 연결해 준 현지 브로커 영배에게 방콕 상황을 파악하고 영주를 죽인 범인이 부동산 사기꾼인 한종수와 그 패거리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인남은 납치된 딸의 시체라도 찾으려고 한종수를 제압해 납치범의 정보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납치범인 조선족 보모에게서 유민은 납치한 자들이 차오포라는 조직임을 알게 되고 차오포 수장 란의 작업장 중 한 곳에 유민이 살아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인남은 영배를 통해서 트랜스젠더 수술 중 돈이 부족해서 수술이 덜 된 유이에게 가이드 받으면서 유민을 찾으러 다닙니다.

유민의 실종 사진을 보고 태국까지 온 레이도 일본에서 동료들이 연락해둔 태국 갱단의 도움으로 유민을 납치한 조선족 보모를 알아내고 갱단은 레이에게 납치범을 자기들이 잡았다면서 돈을 받고 레이를 아지트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레이의 돈을 노리려고 납치범을 잡아놓지 않고 거짓말로 레이를 속였고 레이를 죽이고 돈을 가로채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모두 레이의 손에 죽고 살아남은 갱단 한 명은 목숨을 살려달라고 레이에게 빌고 레이에게 붙어 레이를 돕기로 합니다.

인남은 유이와 차오포에서 인신매매에 이용당할 아이들을 납치해둔 장소를 찾아내고 유이의 통역으로 차오포 조직원들에게 한국 여자아이를 사겠다 말하는데 이미 유민은 수술받으러 떠난 상태였습니다.
돈을 더 주겠다고 해서 차오포 조직원 여자는 둘에게 잠시 기다리라 말하는데 조급한 인남은 기다리지 못하고 아이들이 갇힌 방 문을 부수고 아이들에게 유민의 행방에 대해 묻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인남을 경계하지만 한 남자아이가 나서서 인남에게 말해줍니다.

인남과 유이는 아이들과 있는 걸 차오포 조직원들에게 들키는데 인남은 조직원들을 죽이고 유민의 행방을 아는 남자아이와 차오포 조직원 여자를 통해서 유민이 링야오로 끌려갔고 심장 이식 수술을 당할 거라는 정보를 알게 됩니다.
유이와 랑야오로 떠나려던 그들 앞에 레이가 찾아옵니다.
인남은 유이와 아이를 먼저 보내고 레이와 일대일 대결을 펼칩니다.
한편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도망치던 유이는 경찰에게 잡히고 인남은 레이에게서 벗어납니다.
유이는 태국어를 못하는 척 대사관 불러달라며 경찰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지만 그래봤자 도움받을 수 없었고 감옥에서 썩어야 한다는 경찰의 압박에 인남과 랑야오로 간다고 얘기하고 풀려납니다.

둘이 벌인 칼부림 때문에 현지 경찰들도 주목하고 인남은 영배에게 권총, 태국에서 파나마로 밀항할 루트를 받아 랑야오로 가서 수소문해서 유민이 잡혀있는 곳을 알아내서 유민을 찾기 직전입니다.
레이는 차오포와 거래하던 총포상 무기를 털고 차오포 조직원들까지 불러내 한국 여자아이 어디 데려갔냐 물어봐 인남을 추적합니다.
레이는 총을 난사하며 인남을 죽이려 하는데 현지 경찰, SWAT까지 나타나 총을 난사한 레이를 공격해서 인남은 무사히 빠져나가서 수술실에서 장기가 적출되기 전인 유민을 구출합니다.
레이도 유탄발사기, 소총으로 고전하지만 총포상에서 가져온 수류탄으로 그들을 따돌립니다.

 

결말

인남은 깨어난 유민에게 아빠라고 말하지 못하고 엄마 친구라고 거짓말하고 밀항 루트를 확보하고 밀항 브로커가 제시한 호텔에 투숙합니다.
레이는 온몸에 수류탄을 두르고 란의 조직을 찾아가서 사업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인남을 찾게 도와줄 거니 인력을 지원해달라 협상합니다.
란은 인남은 자기가 죽일 거고 시체만 넘겨주겠다 하고 레이에게 협력하기로 합니다.
레이에게 왜 인남에게 집착하는지 묻지만 레이는 이유는 기억나지 않고 상관없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밀항 시간을 기다리는 인남은 유이에게 전화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인남은 유민이 말하지 않는 걸 걱정해서 의사를 불러서 진찰받아보는데 의사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어서 말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인남은 유민에게 마술을 보여주는 등 교감을 하고 의사에게 유민을 맡기고 밀항 브로커를 만나서 최종 밀항 루트를 확인합니다.

브로커와 만나고 인남이 호텔에 들어오자 수십 명 넘는 란의 조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인남은 이들 모두를 제압하고 유민을 찾습니다.
하지만 레이와 란의 조직원들이 의사를 죽이고 유민을 납치한 상황입니다.
유민이만은 살려달라는 인남의 부탁에도 레이는 인남과 관련된 모두를 죽이겠다는 마음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남을 자기 손으로 죽이려고 조직원들을 매수하고 유민이 들어 있는 가방을 챙깁니다.

유이가 호텔 주차장에서 인남이 말한 장소에 나와있었고 인남을 납치해가는 상황을 목격하고 차를 몰아 인남이 탄 차를 치고 인남을 구출합니다.
인남은 레이의 차를 쫓아가고 차에 뛰어들어서 결투를 벌입니다.
하지만 인남은 이미 여러 부산을 입어서 레이에게 밀리고 차에 있던 수류탄을 던져 둘 모두 부상 입습니다.
인남은 그 사이 가방에 들어있던 유민을 꺼내서 무사한지 확인하고 유이에게 유민은 넘깁니다.
정신 차린 레이가 인남에게 칼을 찌르고 인남은 유이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다 안전핀을 뽑아놨던 수류탄을 떨어뜨려서 자폭하고 레이를 제거하고 유민을 쫓는 최후의 위협 인물까지 제거합니다.

어느 터미널에 찾아온 유이와 유민은 보관함에 있는 가방을 꺼내는데 그동안 인남이 번 엄청난 양의 달러, 파나마 자료, 인남의 여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인남은 자기가 죽거나 유민과 같이 가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서 유이에게 유민과 함께 짐을 맡긴다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유이와 유민은 인남이 준비해놨던 파나마의 고급 주택에서 수영하면서 파나마에서 생활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