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4분이며, 2018년 11월 28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71점이며, 37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최국희 님이며, 주연은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님입니다.
조연은 김홍파, 엄효섭, 송영창, 권해효, 조한철, 류덕환, 박진주, 장성범, 전배수, 염혜란, 김형묵, 동하, 김민상 , 정규수 님입니다.
수상내역
40회 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
줄거리
종합금융회사 신입사원 교육을 하고 있는 윤정학, 1997년 11월 외국 회사가 한국의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소식, 회사들이 파산하고 실직자가 늘어난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한시현 한국은행 통화정책 팀장은 총장에게 곧 닥칠 외환 위기를 보고하고 국민에게 알리자 하지만 재경국 차관은 국민들에게 혼란만 준다면서 비밀로 하자 합니다.
윤정학은 종합금융회사를 그만두고는 개인투자자들을 불러 설명회를 합니다.
외환위기를 겪을 것이고 그러니 달러에 투자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믿지 않았지만 한두 명 투자를 하기로 합니다.
그릇 공장을 하는 갑수는 백화점에서 납품 제의가 들어와 기뻐하고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햇던 갑수는 종합금융회사를 찾아가 어음을 담보로 대출을 받습니다.
백화점은 돈이 아니라 어음으로 물건값을 계산하자 합니다.
재정국 차관은 국민에게는 비밀리 하자고 했지만 재벌 아들에게는 이 정보를 미리 줍니다.
한시현은 문제점을 조사할수록 그동안 나라가 엉망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윤정학은 그동안 투자금을 모아서 달러 사재기를 합니다.
그리고 주가는 떨어지고 달러 가치는 오르며 총체적 난구이 되고 기업들은 줄줄이 부도나고 직장인들은 자살합니다.
백화점 부도로 어음이 휴지조각된 갑수는 한순간에 빚더미에 올라앉게 됩니다.
윤정학은 달러 가치가 올라서 엄청난 이익을 내게 됩니다.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사 모으면서 순식간에 부자가 됩니다.
국가적으로는 재정국이 IMF를 신청하자 하고 한국은행은 반대를 합니다.
재정국 차관은 빨리 부도가 나서 IMF로 가길 바라면서 IMF 총재를 비밀리에 만납니다.
한시현은 이 사실을 알고 반대하지만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는 바람에 알릴 수도 없었습니다.
언론에서는 국민의 사치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는 보도를 내보냅니다.
결말
갑수는 사기, 빚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절망해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가족들을 생각해서 포기하고 여동생 한시현을 찾아갑니다.
그 사이 정보는 IMF 체제로 들어가고 IMF는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노동자의 이익을 줄이고 거대 재벌 위주의 재편을 추진합니다.
이로 인해서 한국은 양극화가 더욱 심해집니다.
1999년까지 실업자는 178만 명 발생하고 심지어 학교에서도 국민의 사치로 나라가 어려워졌다 가르치지만 국민들은 오히려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가 채무를 갚아나갑니다.
20년 후, 윤정학은 회장이 되어 있고 갑수는 외국인 노동자를 학대, 채근하는 공장 사장이 되었고 재정국 차관은 돈을 벌어 회사를 차렸고 재벌의 아들은 물려받은 부를 더욱 늘려 더 큰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시현은 연구소를 차려 경제 연구를 하고 정부 인사가 자문을 구하러 오면서 향후 국가에 또 다른 위기가 올 것임을 암시합니다.
후기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20 ~ 30대가 꼭 보아야 하는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정치에 무지하면 어떤 결과가 이어지고 권력과 자본을 움켜진 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국민들을 노예화 시키는지 아주 잘 알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전 국가부도의 날을 보며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바로 갑수라는 캐릭터였습니다.
인정 많고 믿음 강했던 작은 중소기업의 사장이 IMF 이후 노동자를 대하는 자세부터 달라지는 모습은 IMF라는 큰 물결이 기업의 운영 마인드를 바꿔 놓았고 현재도 그 모습들이 현장의 사장들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은 가장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기업이 힘들다 하여 비정규직을 만들었고 임금이 저렴한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취업을 정부 주도로 이루었는데 항상 언론에서 보도하는 건 3D업종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취업을 꺼려 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쓸 수 밖에 없다 연일 보도하면서도 정작 IMF가 끝났음에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말엔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온 정치 경제 언론의 작태는 비단 영화내에서 재정국 차관이 그린 그림과 일치함은 영화가 영화가 아닌 실화를 모티브 했기에 더 마음에 와닿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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