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1998년 09월 1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주연은 톰 행크스, 에드워드 번즈, 톰 시즈모어, 제레미 데이비스, 빈 디젤, 아담 골드버그, 배리 페퍼, 지오바니 리비시, 맷 데이먼, 데니스 파리나, 테드 댄슨 님입니다.
조연은 하브 프레스넬, 브라이언 크랜스톤, 데이비드 울, 나단 필리온, 폴 지아마티, 라리언 허스트, 맥스 마티니, 릴랜드 오서, 해리슨 영 님입니다.
상영시간은 170분이며, 장르는 전쟁, 미국 영화입니다.
평점은 9.43점입니다.
수상경력
5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 - 드라마, 감독상), 5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음향상, 특수시각효과상), 7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 믹싱상), 24회 LA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24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액션, 모험상), 51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 - 영화부문), 19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11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줄거리 및 결말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프랑스 노르망디 미군 묘지에서 흐느끼며 젊은 날의 전쟁을 회상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에 무기력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Captain Miller : 톰 행크스 님) 그리고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 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입니다.
지옥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많은 병사들이 총 한번 제대로 쏘지 못하고 쓰러져갑니다.
마침내 밀러 대위를 위시한 그들은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합니다.
같은 시각,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는 전황 속에서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다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라이언 가(家)의 4형제가 모두 미군으로 참전했는데, 그중 막내를 제외한 세 명이 태평양 전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오마하의 유타 해변, 뉴기니에서 각각 전사하고 맙니다.
하나 남은 막내아들도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살아 있다 해도 언제 전쟁터에서 죽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 국방부의 한 여성 군무원이 타자기로 전사통지서를 작성하다가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상관에게 보고합니다.
4형제 모두 이 전쟁에 참전한 라이언 가에서 며칠간의 시차를 두고 3형제가 이미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병(Private Ryan : 맷 데몬 님)만이 프랑스 전선에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라이언 4형제의 어머니는 아들 넷을 육군과 해병대에 입대시키고 별 4개가 새겨진 페넌트를 창문에 걸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먼 벌판에서 오는 차를 보고,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합니다.
정복 입은 육군 장교와 군종목사(군에서 장병들을 위해 목회하는 개신교 목사)가 차에서 내리는 걸 보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비틀거리다가 주저앉고 맙니다.
조지 C. 마셜 미 육군참모총장은 이 사실을 듣고 마지막 남은 막내아들이라도 살려서 집에 보내자고 결정하고, 그리하여 미 국방부는 육군 레인저 부대의 밀러 대위를 지휘관으로 하는 총 8명의 구출 팀을 꾸려서 라이언 일병 구출 작전에 투입시킵니다.
에이드리언 카파조 일병 부대원 중 최초로 사망한 병사입니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어떤 프랑스인 가족이 자기 딸을 이웃 마을로 데려다 달라는 부탁에 아이를 안아 들다가 독일군 저격수의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이때 죽어가면서 아버지에게 보낼 편지를 옮겨 적어 달라고 멜리시에게 부탁합니다.
이 편지는 멜리시, 웨이드, 밀러 손을 거쳐 마지막으로 레이번 일병이 수거합니다.
라이언의 행방을 찾아 최전선에 투입된 밀러와 대원들은 미군에게 접수된 마을을 지나던 중 의외로 쉽게 그를 찾아냅니다.
하지만 임무 완수의 기쁨도 잠시, 그는 제임스 라이언과 성만 같은 다른 인물로 밝혀집니다.
다음 날, 밀러 일행은 우연히 한 부상병을 통해 제임스 라이언이 라멜 지역의 다리를 사수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됐다고, 현재는 독일군 사이에 고립돼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단 한 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집니다.
하지만 지휘관으로서 작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밀러는 부하들을 설득해 다시 라이언 일병이 있다는 곳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독일군과의 간헐적인 전투를 치르면서 결국 밀러 일행은 라멜 외곽지역에서 극적으로 라이언 일병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라이언은 다리를 사수해야 할 동료들을 사지에 남겨두고 혼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밀러 일행도 남아서 같이 다리를 지키기로 합니다.
공격 물자도 바닥이 난 상태에서 있는 것을 다 긁어모아 전투 준비를 하고 작전 계획도 치밀하게 세웁니다.
전차를 앞세운 적의 대대적인 물량 공세에 죽을힘을 다해 버텼지만 중과부적, 부대원들은 하나 둘 죽음을 당합니다.
밀러 대위 역시 자신이 풀어 준 독일군 병사한테 저격을 당합니다.
총알을 보급해야 할 업햄은 공황상태에 빠져 꼼짝 못하고 있다가 미군 폭격기가 나타나자 구덩이에서 나와 독일군 패잔병들을 향해 총을 겨눕니다.
이곳에 오기 전 매복 중이던 독일군 기관총 부대와 전투를 벌일 때, 포로였던 병사 하나(밀러를 저격한 바로 그 병사)를 풀어 준 적이 있는데 일행 중에 끼어 있던 그 병사가 업햄을 보고 아는 체를 합니다.
부대원이 독일군에게 처절하게 당한 걸 목격한 업햄은 그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전투 시작 후 처음으로 총을 발사하여 그 병사를 죽입니다.
밀러는 죽음이 가까워 온 걸 느끼고 독일 장갑차가 자신을 향해 밀려오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앉아 총을 겨눕니다.
몇 발을 쏜 뒤에 장갑차가 폭발하는데 때맞춰 등장한 폭격기의 도움이었습니다.
라이언이 달려오자 밀러는 꼭 살아서 돌아가 잘 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습니다.
레이번이 밀러 대위가 품고 있던 카파르조의 편지를 꺼냅니다.
밀러의 주검을 내려다보는 라이언의 얼굴이 나이 든 지금의 얼굴로 바뀌고 다시 영화 첫 장면처럼 프랑스 참전 미군 국립묘지 밀러대위 묘지 앞입니다.
라이언은 밀러 대위의 유지를 지켜 일생 동안 열심히 살아왔다며 아내에게 그렇다고 말해 달라고 합니다.
아내는 라이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위로해 줍니다.
밀러의 묘비 위로 성조기가 펄럭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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