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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배심원들>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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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4분이며,  2019년 05월 1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33점이며, 28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홍승완 님이며, 주연은 문소리, 박형식 님입니다.
조연은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조수향, 김홍파, 권해효, 태인호, 이해운, 서현우, 서진원, 이영진, 최영우, 이용이, 심달기 님입니다.

 

줄거리

2008년 대한민국은 첫 국민 참여 재판 배심원 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재판장 김준겸(문소리)은 법원으로 가고 있고 우배석 판사(우 판사)(태인호)가 법원 앞에서 김준겸을 만납니다.
기자들은 우 판사를 재판장이라 생각해 달려가 첫 참여 재판에 대한 소감, 일반인이 판단하기에는 옳은 건지 질문하고 그 사이 사무실로 갑니다.
법원장(권해효)은 재판장에게 법정에서 한마디 하자 말합니다.
법원장은 김 부장에게 이번 고등법원 승진에서 떨어지면 법복 벗어야 한다며 무조건 잘해야 한다 말합니다.
대법원장은 국민들이 재판에 참여한다고 해서 사법부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말하고 법원장은 김 부장이 임용되고 나서 18년 동안 형사부만 전담했다 말하고 대법원장은 좋은 그림을 부탁한다고 합니다.
배심원 탈락자들은 돌아가고 좌배석판사(좌 판사)는 배심원들 뽑는 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우 판사는 하나라도 빠트리면 안 된다고 하고 8번 배심원은 중동 일보에서 특종 노리고 심은 사람이라며 퇴출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재판장은 1시간 남았으니까 출석하지 않은 후보자들에게 연락해 배심원 공석 채워가자 말하고 우 판사와 좌 판사는 알았다고 합니다.

권남우(박형식)는 개인회생 신청을 하러 갔고 회생 위원 서병갑은 개인회생 그만 신청하고 이제 파산신청을 하라 합니다.
권남우는 파산신청하면 지금 하던 일도 그만둬야 하고 특허받은 것도 무용지물 된다며 싫다고 합니다.
서병갑은 어차피 기각될 게 뻔한데 계속 신청하는 것도 공무집행방해라고 하는데 권남우는 사업 계획서를 살펴봐달라고 합니다.
특허받은 호신용품 시제품을 보여주면서 단순한 게 아니라고 하고 초록버튼은 캡사이신, 빨간 버튼은 구조요청 소리가 난다고 말하고 테스트해 보겠다며 버튼 누르지만 작동하지 ㅇ낳습니다.
서병갑은 접수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권남우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화를 받고 법원으로 갑니다.
배심원 후보자 면접에서 우 판사는 배심원 후보자로 뽑혔는데 무단으로 불참했다며 과태료 200만 원이라고 말합니다.
권남우는 놀라서 배심원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고 검사는 피고인이 유죄일 가능성이 반이고 무죄일 가능성이 반이면 어떻게 생각하냐 묻고 권남우는 고민하다 답을 못합니다.
국선 변호사는 10명의 범인을 풀어주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에 찬성하냐 묻는데 또 답을 못합니다.
재판장은 권남우에게 왜 법이 필요하다 생각하냐 묻고 권남우는 죄지은 사람을 처벌하기 위해 필요하다 답합니다.
재판장은 법은 사람을 처벌하지 않기 위해 있는 거라 합니다.
아무 기준 없이 사람을 처벌하면 억울하게 누명을 쓸 수 있어 처벌 기준을 세운 것이 법이라고 하고 재판장은 좌 판사에게 다음 후보자는 언제 도착하냐 묻습니다.

배심원 대기실에서 우 판사는 배심원들에게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피고인이 모든 걸 자백해서 범죄 유무를 따지지 않는 양형 재판으로 진행될 거라면서 징역을 몇 년으로 줄지만 결정하면 된다 설명해 줍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법원장은 시작부터 빈자리 있으면 그림 안 좋다며 다행이라 하면서 잘해보자고 합니다.

김준겸은 재판에 앞서서 국민 참여 재판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재판장은 배심원들이 사실과 증거를 토대로 판단할 거고 올바른 판단을 할 거라 합니다.
경위는 배심원들을 입장시키고 긴장한 채로 배심원들은 재판장으로 들어옵니다.
오전 11시 8분에 재판장은 존속살인으로 기소된 피고인 강두식의 재판이 시작됩니다.
공판 검사는 피고인이 자신의 집에서 모친과 기초 수급자 신청 문제로 다투고 살해를 계획했다고 하고 어머니를 죽이고 베란다에서 떨어뜨렸다 말합니다.
경찰은 강두식이 도망치다가 계단에서 넘어진 것 같다 하고 강두식이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사흘 만에 깨어나 자백을 했다고 합니다.
국선변호인은 피고인이 어릴 적 얼굴, 팔에 화상을 입었고 어머니가 일하러 가면서 문을 잠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모든 죄를 시인하고 참회한다며 우발적 살인이라 말합니다.
재판장은 피해자 키가 157이고 베란다 펜스의 높이가 120이면 세게 밀어 떨어지는 게 가능하냐 묻습니다.
검사는 망치를 증거로 내밉니다.
증인으로 나온 경비원은 건너편 아파트에서 베란다에 있는 피고인 얼굴을 봤다고 합니다.
검사는 피고인이 무슨 이유로 사고를 계획했는지 얘기합니다.
강두식은 주민센터에서 기초 생활 수급자 문제로 난동을 피웠다고 하는데 증인은 잠깐 다친 걸로 수급비가 나오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검사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가족 포기각서를 증거로 보여줍니다.
가족 포기각서는 부양자, 피부양자 두 사람의 각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검사가 현장에는 피고인이 작성한 한 장뿐이겠다고 합니다.
검사는 피고인이 어머니에게 각서를 쓸 것을 강요했고 어머니가 거부하자 죽인 거라 말합니다.
검사는 권남우에게 각서를 읽어보라고 합니다.
각서에는 엄마와 인연을 끊겠다. 인생이 망한 것은 엄마 때문이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것은 엄마 탓이고 일자리를 못 구한 것도 엄마 탓, 모든 게 못난 엄마를 만난 탓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강두식은 너희들이 쓰라 했다며 소리 지르고 재판장은 피고인에게 할 말 있냐 묻고 강두식은 기억 안 난다 소리칩니다.
재판장은 휴정하겠다 말하고 재판장을 나옵니다.
국선변호인은 강두식이 사건 당일만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공판 검사는 피고인이 거짓말 탐지기는 거부하고 있다 합니다.
법원장은 자백 다 해놓고 이제 이러냐며 다시 판을 짜자고 합니다.
국선변호인은 강두식이 재판을 계속 받고 싶어 하고 공소사실은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판장은 유무죄를 다루기를 원하냐 묻습니다.
법원장은 기자들이 보고 있으니 회의실로 가자 하고 좌 판사는 우 판사에게 증거가 있는데 문제 될 게 있냐 묻고 우 판사는 배심원이 문제라고 합니다.
배심원들은 도시락을 먹고 있고 양춘옥은 법대생인 윤그림에게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냐 묻고 장기백은 유무죄를 따질 거라 말합니다.
변상미는 기억 안 난다는 거는 거짓말일 거라 합니다.
양춘옥은 진짜 기억 안날 수도 있다고 하며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 그날만 기억 못 했다고 말하며 권남우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묻고 권남우는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권남우는 주머니에서 호신용품 시제품을 발견하고 민사신청과에 다녀오면 안 되냐 묻는데 경위는 배심원들은 외부 접촉 금지라고 합니다.
조진식은 피고인이 법정에서 난리 칠 때 재판장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며 판사는 아무나 하는 거 아닌 것 같다고 하고 최영재는 판사라고 다 같은 판사가 아니라며 줄 없고 백 없으면 그냥 월급쟁이 공무원이라 말합니다.
권남우는 공무원이면 재판 6시 전에 끝날 건지 묻고 장기백은 오늘 6시일지 내일 6시일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경위는 최영재에게 전화가 왔다며 바꿔주고 권남우에게는 미리 얘기된 것이라며 삼진 그룹 비서실장이라 말합니다.
권남우가 다리를 떨고 있으니 오수정은 도망가고 싶냐 물으며 다리 떠는 건 이 자리 벗어나고 싶다는 뜻이라면서 화장실은 그냥 보내주는 것 같다고 합니다.

법원장은 피고인이 기억 안 난다고 우기는 건 배심원들 쥐고 흔들겠다는 수작 아니냐 묻고 재판장은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니 재판부가 받아주겠다고 합니다.
국선변호인은 놀라면서 무죄로 변론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재판장은 혐의를 부인하면 선처를 구할 때보다 형량이 늘어난다는 걸 피고인이 알고 있는지 묻습니다.
법원장은 일반인 배심원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법원장은 법원에 면회 온 사람들에게 메스를 주며 수술을 맡기는 격이라며 그들이 엉뚱한 결론 내면 그림 망친다고 합니다.
법원장은 사법부 전체 명예가 걸린 일이라고 하며 일단 재판 접고 다시 판 짜자고 합니다.
김준겸은 잠시 생각하다가 재판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하며 발리 밥 먹고 일하자고 합니다.
그때 경위가 회의실로 달려와서 배심원 하나가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권남우는 민사신청과에 가려고 하지만 같은 길만 맴돕니다.
그때 청소부가 보여 권남우는 민사신청과 가는 길을 물어보고 청소부는 여기는 일반이들이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이라고 하고 권남우는 자기는 일반이라 하니 청소부는 이곳은 판사만 다니는 길이라면서 일반인과 판사가 다니는 길이 분리되어 있다고 얘기합니다.
청소부는 모르는 사람들이 판사를 보면 겁먹는다면서 권남우가 왜냐 물으니 청소부는 판사를 해치러 온 줄 알고 겁먹는다 하면서 나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청소부는 문이 안 열리니 여기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좌 판사는 법원 직원에서 배심원을 찾으라고 하고 오수정은 화장실 간 거고 도망친 거 아니라고 하면서 조진식도 그 8번 배심원은 조금 모자란 것 같다며 왜 탈출하냐고 합니다.
윤그림은 그래서 앞으로 세트로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장기백은 배가 아프다면서 화장실로 가고 경위는 장기백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자고 합니다.

권남우는 나가는 문 앞에 있다가 판사가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눈이 마주칩니다.
권남우는 판사에게 문 좀 열어달라 하고 판사는 놀라서 도망치고 권남우는 다른 길로 가서 비상구 불빛을 보고 문을 열고 안으로 가는데 피고인 강두식을 마주치고 강두식은 권남우를 말없이 보고 권남우는 자기가 흘린 호신용품을 주워달라고 부탁하고 강두식이 돌려주는데 권남우는 강두식 손가락이 없는걸 보는데 강두식은 내가 그런 거면 어쩌지라 말합니다.
권남우는 청소부와 다시 출구로 가고 청소부가 아는 사람이냐 물으니 권남우는 아니라 말합니다.
청소부는 무슨 사연이 있을 수 있다며 재판은 끝날 때가지 끝난 게 아니라 말하고 청소부는 권남우에게 배심원 명찰을 주고 사라지고 권남우는 민사신청과로 나가려다가 뒤를 돌아봅니다.

권남우는 배심원 실로 돌아오고 우 판사는 재판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은 용서하지 않겠다 하고 배심원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연대책임지게 할 거라고 하는데 장기백은 화장실 갔다가 길 잃은 걸로 너무하다고 합니다.
재판장은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어서 이제부터 유무죄를 다투는 재판이 될 거라 말합니다.
최영재는 재판 시간이 길어지는지 묻고 우 판사는 해봐야 아는 거라 말합니다.
재판장은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 재판 끝날 때까지 피고인을 범인으로 단정 지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권남우에게 알아들었냐 묻습니다.

법의학자는 노모 조복례의 머리에 난 상처가 장도리 같은 것에 맞았을 거라 말하고 얘기를 듣던 장기백은 법의학자 말이 틀린 걸 알고 손을 들고 재판장은 법정에서 배심원은 발언할 수 없다며 메모지에 적어 제출하라 말합니다.
장기백은 법의학자가 틀렸다고 적고 재판장은 글을 보고 배심원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며 쉽게 설명하겠다면서 피해자가 사망 후 베란다로 추락한 것이 맞냐 묻고 법의학자는 그렇게 판단된다고 합니다.
장기백이 일어나서 망치에 맞은 상처가 아니라 말하고 재판장은 앉으라 말하지만 장기백은 망치에 머리를 맞으면 피가 흘러야 하는데 현장 사진에 피가 없다고 합니다.
재판장은 장기백 파일을 찾아보는데 시신 세정사로 30년 근속했다고 적혀있고 재판장은 법의학 학위나 의사 면허가 있냐 묻고 장기백은 없다고 말하고 재판장은 발언은 삭제하고 허락 없이 발언하면 퇴장시키겠다고 합니다.
재판장은 증인에게 손상의 원인이 망치가 아닐 가능성 있는지 묻고 법의학자는 희박하다고 합니다.
장기백은 망치가 아니라며 증인에게 똑바로 봐라 소리칩니다.
재판장은 배심원이 개인 견해를 드러내서 재판의 공정성을 해쳤다면서 퇴정을 명하고 경위는 6번 배심원 장기백을데리고 나가는데 장기백은 자기 말이 맞다 소리치면서 나갑니다.
권남우는 오수정에게 손가락 없어도 망치 휘두를 수 있냐 묻고 오수정은 손가락 없는 게 무슨 말이냐 묻습니다.
재판장은 배심원석을 보면서 할 말이 있냐 묻고 권남우는 손을 들고 피고인이 망치를 휘두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며 실험해 보면 안 되냐 묻습니다.
재판장은 검사, 변호사를 불러 피고인이 망치를 휘두를 수 있는지 확인했냐 묻고 검사는 이미 자백한 건인데 그런 것까지 해야 하냐 묻습니다.
재판장은 첫 국민 참여 재판인데 수사에 더 신경 써야 했다며 여기서 실험까지 해야 되냐 묻고 변호인은 못할게 뭐 있냐 말합니다.
배심원은 모여 회의를 하면서 조진식은 자기는 실험을 반대하고 오수정은 피고인 손가락이 없는데 저 손으로 망치 휘두르면 범인이 맞다 말합니다.
배심원들은 손가락 없다는 말을 듣고 놀라고 변상미는 어떻게 알았냐 묻습니다.
권남우는 화상도 입었고 장갑도 꼈다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험해 보면 된다고 합니다.
배심원들은 의수를 착용하고 글씨도 쓰는데 가능한 거 아니냐 합니다.
윤그림은 글 쓰는 힘과 휘두르는 힘은 다른 힘이라 하고 듣고 있던 최영재가 피고인이 망치 못 휘두르면 무죄냐 묻고 권남우는 그렇다고 합니다.
최영재가 그럼 못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어떻게 판단할 거냐 묻고 권남우는 판사에게 맡기면 된다고 합니다.
배심원들은 재판장에게 4:3으로 실험을 요청하고 재판장은 요청을 받아들여 실험을 하고 재판장은 히고인에게 의수를 착용시키고 망치를 잡고 내리쳐보라 시킵니다.
강두식은 망치를 잡고 가만히 있으니 재판장은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묻고 돌아서는데 강두식이 망치를 내리치려는데 망치가 날아가서 재판장 목을 스치고 재판은 멈추고 법원장, 판사느 재판장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고 언론사들은 취재를 합니다.
배심원들은 재판장이 다친 것에 놀라서 걱정하고 조진식은 연대책임인데 그걸 꼭 해야 했냐며 화를 냅니다.

김준겸은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법원장은 개망신이라며 더 이상 쪽팔리게 하지 말고 재판을 접어라고 합니다.
김준겸은 재판장은 자기라며 계속하겠다고 합니다.
법원장은 알았다며 진료실을 나갑니다.

재판장은 권남우를 사무실로 불러 적당히가 안되는 성격 같다며 그래도 실험 덕분에 궁금한 것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권남우는 아직 궁금한 게 있는데 피고인이 망치를 휘두르면 본인이 죽였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인데 자기라면 안 그럴 것 같다면서 망치를 휘두르다가 놓친 것은 망치를 휘둘렀다고 봐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재판장이 재판은 증거로 판단하는 거라 말하며 피고인이 망치를 휘두를 수 있다가 진실이라고 합니다.
재판장은 오늘은 국민이 재판에 참여하는 역사적 날이고 재판 결과에 따라 사법 역사가 다시 쓰일 거라 말합니다.
재판장은 재판을 중단하라는 여론이 커지고 이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묻습니다.

다시 재판이 시작되고 외삼촌이 증인으로 나와서 그날 누나와 술을 마셨고 강두식에게 바에만 있지 말고 뭐라도 좀 하라 했는데 강두식이 덤볐다고 합니다.
강두식의 딸 강소라가 증인으로 나와서 외삼촌 할아버지가 온다고 해서 친구 집에서 잤다고 합니다.
검사는 아빠와 할머니가 자주 싸웠냐 묻고 강소라는 외삼촌 할아버지가 1년에 한번 집에 온다며 우리 집에 대해 모른다고 합니다.
강소라는 싸우는 게 아니라 할머니가 고생하는 게 속상해서 아빠도 자신에게 화가 나서 그런 거라며 절대 아빠가 안 죽였다고 합니다.
재판장은 할머니 앞에서도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지 묻고 강소라는 왜 못하냐며 웁니다.
검사는 피고인에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형을 요구하고 변호사는 피고인이 아니라 처절한 가난이 가정을 파괴한 거라 하고 권남우는 조용히 피고인을 바라봅니다.

배심원 대기실에서 윤그림은 배심원들의 투표 결과를 확인하는데 6명이 유죄라 투표했습니다.
윤그림은 투표용지가 6장밖에 없다며 권남우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묻고 권남우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고 다른 배심원들은 권남우에게 왜 그러냐 묻습니다.

재판장은 사무실에서 재판에 대해 토의합니다.
우 판사는 동기, 목격자, 법의학 증거들이 다 확실하다며 국민 참여 재판으로 시간만 더 걸렸다고 합니다.
재판장은 유죄로 결론내자 말하는데 그때 경위가 찾아와 8번째 배심원이 사건 기록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하고 재판장은 사건 기록을 보여주라고 합니다.

권남우는 사건 기록을 보고 오수정도 사건 기록을 같이 살펴봅니다.
다른 배심원들은 뭐가 그리 궁금하냐 묻고 권남우는 증거인 망치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걸 발견하고 유죄 같기는 하지만 선명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최영재는 자기가 간단하게 설명해 주겠다고 합니다.
정리해 보면 어려울 게 없다며 피고인의 어머니가 가족 포기각서를 써주지 않아서 떨어뜨리고 사고로 위장한 거라면서 그것만 가지고도 유죄라고 합니다.
피고인이 어머니를 그냥 떨어뜨리면 저항했을 거라며 먼저 망치로 죽이고 떨어뜨렸을  거라고 합니다.
최영재는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유죄라고 하고 조진식은 결정 못 하겠으면 대세를 따르라 하고 최영재는 결정 하라며 권남우에게 투표용지를 줍니다.
오주성은 부검 결과는 7월 31일에 나왔고 망치가 증거로 된 건 다음 날인 8월 1일이라며 이상하다 말합니다.
권남우는 오수정의 말을 듣고 사건 기록을 보는데 최영재는 범행도구를 나중에 찾는 건 수사 과정에 흔히 있는 일로 늦게라도 찾은 게 다행이라며 한숨 쉽니다.
권남우는 망치에 혈흔이 없었다 말하고 최영재는 살인 계획한 사람이 아무것도 준비 안 했겠냐며 비닐로 망치를 감쌀 수도 있다 말하고 윤그림도 망치에 피가 안 묻었다는 말에 관심을 갖습니다.
양춘옥은 퇴장당한 6번 배심원이 망치가 아니라 말했던 말을 떠올리고 변상미도 그 말을 믿고 있었냐 묻습니다.
조진식은 30년 해도 자격증도 없었다고 하고 양춘옥은 30년 했으면 전문가라며 자기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없이 남편을 10년 넘게 수발들었다고 하며 변호사 말대로 싸우다 밀쳤는데 떨어진 거 아니냐 묻습니다.
양춘옥은 자기도 마음속으로 남편을 수백 번도 더 죽였다면서 작정하지 않고는 못할 거라 말합니다.
윤그림은 망치로 안 때렸다는 가능성만 찾으면 증거 효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윤그림은 법학과에서 제일 먼저 배운 게 피고인 입장에서 무죄일 가능성을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말하고 그렇다고 무죄라는 말은 아니지만 우발적 범행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최영재는 법의학자 증언을 얘기하며 뒤통수 때리고 추락시킨 거라 말하고 보드마카를 던집니다.
권남우는 보드마카가 떨어진 걸 보고 떨어지면서 어딘가에 부딪혔을지 모른다고 합니다.
최영재는 피고인이 그랬다는 증거가 있냐 묻고 권남우는 안 그랬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합니다.
최영재는 법의학자가 확신한 게 증거라 말합니다.
윤그림은 보통 범행을 인정하면 수사를 대충 한다면서 오수정은 법의학자 말 말고는 다른 증거가 있냐 묻는데 최영재는 법의학자가 거짓말한 거냐 묻습니다.
권남우는 법의학자가 틀릴 수도 있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거라 말합니다.

재판장은 국민 참여 재판에 대한 기사를 보며 담배를 피우고 강소라가 1층 화단에 있는 걸 보고 좌 판사를 부르고 강소라에게 로비에서 기다리라면서 데리고 들어옵니다.

최영재는 강두식이 망치로 죽이지 않았다면 무죄냐 묻고 조진식은 유죄라 말합니다.
최영재는 이유가 뭐냐 묻고 조진식과 변상미는 어쨌든 간에 피해자를 떨어뜨렸다고 말하고 최영재가 강두식이 피해자를 죽인 것은 사실이고 그것만 먼저 결정하자고 합니다.
권남우는 다시 사건 기록을 보고 최영재는 사건 기록을 빼앗으면서 망치로 죽인 게 아니어도 베란다에서 떨어뜨려 죽였다고 하며 맞냐 안 맞냐 묻습니다.
권남우는 싫다 말하는데 변상미는 유죄, 무죄 결정하는데 뭐가 싫냐고 묻습니다.
권남우는 다른 배심원들은 유죄라 확신할 수 있냐며 자기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권남우가 자신은 확신이 들 때까지 투표 안 하겠다면서 사건 기록을 다시 봅니다.
최영재는 잘해보라 말하고 권남우 설득하는 걸 포기합니다.
변상미는 판사가 배심원 투표 만장일치가 아니어도 된다고 했다면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명 정도는 기권 처리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한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 의견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그림은 변상미 말도 맞는 것 같다고 합니다.
오수정은 그때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유죄라 한거 취소하겠다고 합니다.
오수정은 망치고 이상하고 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 싶어 기권시키는 거 치사하다고 합니다.
변상미는 젊은 사람들이 세상모른다면서 피고인이 반성도 안 하고 판사까지 죽이려 했다고 말하는데 권남우는 피고인이 무서워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피고인이 범인으로 잡혀왔고 기억 하나도 안 나는 상황일지도 모른다며 자기도 그런 상황이라면 무섭고 두려울 거라고 합니다.
조진식은 개가 짖는 것도 무서워서 짖는 거라 합니다.
변상미는 무서우면 그렇게 해도 되냐며 자기 애는 무서워서 그 동네를 지나가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오수정은 그 동네 산다고 다 무서운 사람 아니라고 하며 3년 동안 그 아파트에서 살았다며 강소라가 한 말을 믿어보겠다고 합니다.
오수정은 강소라의 진술서에 가족들이 얼마나 애틋했는지 나와있다고 하는데 변상미는 강소라의 행색을 얘기하며 그 말을 어떻게 믿냐 하고 오수정은 겉만보고 사람 판단하는 게 더 문제라 합니다.
변상미는 같은 임대 아파트 출신이라 살인자 편드냐 하고 오수정은 변상미를 보며 눈물 흘립니다.
강소라 진술서를 보던 윤그림은 이 글은 진짜 같다고 합니다.
오수정은 윤그림에게 계속 말해보라고 하고 윤그림은 진술 내용이 눈앞에 그려질 만큼 구체적이고 진실에 가깝다고 합니다.
윤그림은 강소라 진술서를 읽으며 그날 상황을 얘기하고 진실 같다 말합니다.
권남우는 증거품, 사진을 찾아서 보여주며 두 사람의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배심원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 가지고 윤그림은 다시 생각해 봤는데 이제 자기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권남우는 아파트 지도를 보며 경비원이 본 위치를 잘못 볼 가능성은 없었을지 묻습니다.
조진식은 요즘 아파트는 붙어있어 웬만하면 다 보일 거라 하고 변상미는 옛날 아파트는 건물 사이가 멀어 잘 안 보일 거라 합니다.
오수정은 그날 비도 왔고 경비원도 눈 안 좋았던 것 같다고 하고 변상미도 안 보였을 거라 말하는데 윤그림은 번개가 쳤다면 보였을 거라 말합니다.
얘기를 듣던 최영재는 비가 왔던 번개가 쳤던 그 집에는 어머니, 강두식 밖에 없었고 누군가가 어머니를 떨어뜨렸다면 누구겠냐고 묻고 오수정은 외삼촌일 수 있다 말합니다.
오수정은 외삼촌이 술 마셨다고 한 말을 얘기하고 최영재는 배심원이 심판을 도와야지 왜 수사하려 하냐며 증거를 찾아낼 수 있냐 묻습니다.
윤그림은 삼촌이 그랬다는 증거는 찾아낼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형사가 아니라 배심원이니 강두식이 범인이 아니라는 가능성만 찾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양춘옥은 다른 사람이 죽였을 수 있는 건 강두식이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냐 묻고 권남우는 경비원이 제대로 본 건지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최영재는 목격자가 제대로 본 건지는 재판부가 판단할 거라며 화내고 그게 사법 시스템이라며 모르겠으면 그 사람들 생각을 따라가면 된다고 합니다.
오수정은 최영재에게 생각이 뭔지 묻고 최영재는 자기 생각이 왜 중요하냐면서 자기 생각은 말하지 못합니다.
권남우는 우리는 경비원이 제대로 봤는지만 확인하면 된다며 제대로 못 봤다는 증거만 있으면 강두식은 무죄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재판장과 판사들은 배심원 대기실로 찾아오고 재판장은 윤그림이 작성한 현장검증 계획서를 보고 있습니다.
우 판사는 지금 이 시간에 어디 가자는 거냐 묻고 재판장은 현장 검증 계획서 제않나 사람이 누구냐 묻습니다.
윤그림이 손들고 미국에서는 배심원들이 현장을 둘러본다 하고 우 판사가 여기가 미국이냐며 짜증 내고 재판장은 더 논의할게 없으면 결론 내리라면서 대기실을 나갑니다.
양춘옥은 재판장으 붙잡고 자기 평생에 누구를 심판 하는 건 처음이라 하고 재판장은 처음이라 많이 어려울 거라 말합니다.
양춘옥은 처음이라 잘하고 싶어서 그런 거라 합니다.
재판장은 뒤돌아 배심원들을 보고 밖으로 나갑니다.
권남우는 따라 나가서 잘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왜 못하게 하냐 묻고 끝까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수사도 대충 하고 재판도 대충 한다고 말하자 재판장은 화내며 돌아서고 법원장이 재판장을 막고 배심원과 함께 현장검증 완벽한 그림이라며 법원 운영비 모두 지원하겠다면서 현장검증하자고 합니다.

판사들과 배심원들은 사건 현장으로 이동하고 배심원들은 현장에 도착해서 강두식 집으로 들어가 집안을 둘러봅니다.
권남우는 배심원들에게 목격자 위치로 이동하자 말하고 권남우는 떨어진 보드판을 세우다가 강두식이 쓴 글을 보는데 메모지에 최선을 다하면 기적은 일어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권남우는 검사에게 목격자 위치를 알려달라 하고 변호사에게는 범인의 행동을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좌 판사에게 범인 역할을 해달라 말하고 건너편 건물로 가서 계단을 오르다가 소방차가 소방호스를 올리는 걸 봅니다.
최영재는 권남우에게 육안으로 얼굴이 안 보인다면서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배심원들은 경비원이 목격한 장소에 도착해서 건너편을 보는데 옥상에서 물을 뿌리고 번개를 만들어서 사건 당일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고 우 판사는 배심원들에게 얼굴 확인이 되었냐 묻고 조진식은 자신만 보이는 게 아닌지 묻습니다.

재판장은 배심원 대기실에서 배심원들에게 형량 기준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우 판사는 기본 영역 15~20년 기준으로 하고 계획적 살인, 범행에 취약한 피해자에 해당된다 말하고 배심원들은 모두 자필 서명을 합니다.
재판장은 25년형을 구형하고 도장 찍으려 하는데 지켜보던 최영재는 재판장에게 피고인이 망치로 죽였다는 증거도 없고 검찰 수사도 부실하다면서 추락할 때 생긴 상처일 수도 있다며 자기 생각으로는 계획 살인으로 단저 짓기에 무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재판장은 막상 결정하려니 겁나냐 묻고 형량을 줄이면 마음 편해질 거 같냐 물으며 자기도 처음 판결문 쓸 때 그랬다고 합니다.
한사람 인생을 결정지을 판단을 내리는 건 마음 편한 일이 아니라며 누군가는 평생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 말하고 도장을 찍습니다.
재판장은 수고했다 말하고 대기실을 나갑니다.
경위는 배심원들의 개인 물품을 돌려주고 법정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대기하라 말합니다.
조진식은 오랜만에 열심히 했다며 하루 더 있었는데 추가 수당이 있냐 묻고 경위는 없다고 말합니다.
권남우는 핸드폰을 보는데 개인회생 신청이 반려되었다는 문자가 와있습니다.
자신의 주머니의 호신용품과 메모지를 책상 위에 둡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김준겸은 판결문을 쓰면서 다시 사건 기록을 봅니다.
윤그림은 자신이 기록한 노트를 보며 공대 졸업하고 3수 해서 법대에 갔고 자기의 첫 재판이었다고 말합니다.
조진식은 권남우의 호신용품을 만지다가 소리에 놀라고 권남우는 자기 물건 돌려달라고 합니다.
조진식은 사람 살려 소리는 이렇게 질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권남우는 배심원들에게 보통 사람이 위급하면 살려달라 소리치는데 어머니는 가만히 있었다 말하면서 왜 어머니가 죽어있다 생각했는지 묻습니다.
변상미는 경비원이 죽어있다 말해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최영재가 그 위치에서 살아있었는지 죽어있었는지 경비원은 확인할 수 없다 말합니다.
어머니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경비원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거라면서 최영재는 어쩌면 어머니가 살아있었을 수도 있다 말하고 윤그림은 살아있지만 살려달라 하지 않았다면서 오수정은 혹시 살기 싫었을 수도 있었다고 유추해 봅니다.
권남우는 증거물에서 가족 포기각서를 찾아서 강두식 글씨와 비교해서 강두식이 쓴 게 아니라 말하고 다른 배심원들도 각서의 글씨, 메모지 글씨를 비교해 봅니다.

 

결말

사건 당일 조복례는 가족 포기각서를 쓰고 있었고 강두식은 어머니가 쓴 가족 포기각서를 보고 화를 내고 어머니는 눈물 흘리며 가족사진을 보다가 베란다를 바라봅니다.
강두식은 메모장에 최선을 다하면 기적은 일어난다고 쓰고 베란다 창문 열리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다가 어머니가 베란다 난간에 앉아 있는 걸 보고 달려가 다리를 붙잡습니다.
어머니는 모든 걸 포기한 듯 가만히 있고 강두식은 어머니 발을 잡고 있었지만 의수가 빠져버리고 울먹이며 어머니 발을 잡고 있다가 놓쳐버립니다.

배심원들은 어머니 조복례가 아들이 복지금을 받게 하려고 죽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양춘옥은 그만 끝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며 아들을 그렇게 만들고 자신도 평생 괴로웠을 거라 말합니다.
권남우는 강두식이 도망친 게 아니라 엄마를 구하려고 했던 거라 말하고 강두식이 119에 신고한 통화 내용을 들어봅니다.

재판장은 선고에 앞서 배심원 판결을 전하겠다고 하는데 권남우와 나머지 배심원들 모두 손을 들어 올립니다.
재판장은 배심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우 판사는 지금 와서 필체가 다르다고 자살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며 묻고 최영재는 정황을 봤을 때 자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재판장은 배심원들에게 피고인이 무죄라 생각하는지 묻고 배심원들 모두 무죄라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재판장은 배심원들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말하고 오수정은 참고하겠다고 하는 말을 무슨 뜻인지 묻자 우 판사는 배심원 판결은 법원을 귀속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좌 판사는 배심원 결정은 참고사항일 뿐이고 최종 선고는 재판부가 결정하는 거라 말합니다.
윤그림은 아들이 죽인 게 아닐 수 있다 하고 좌 판사는 법이 그렇다 말합니다.
조진식이 말도 안 되는 법이 어딨냐 묻고 재판장은 법이 마음대로 하라고 있는 거냐 소리치는데 권남우는 마음대로 한 적 한 번도 없다고 말합니다.
법은 사람을 처벌하지 않으려 있는 거 아니냐 묻고 아무런 기준으로 사람 처벌하면 억울하게 누명 쓸 수 있다면서 재판장이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재판장은 돌아서서 권남우를 바라보고 경위는 배심원들을 법정으로 들여보내고 재판장은 잠시 생각을 합니다.
재판장이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무죄 판결을 했다 말하고 재판장이 배심원 판결은 참고 의견에 불과하다고 먼저 말합니다.
재판장은 피고인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합니다.
재판장은 사건에 대한 범죄 사실을 얘기합니다.
강두식은 모친과 지속적으로 다투었다는 게 인정되었고 피해자가 아파트 밖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도 인정되었고 당시 피해자와 피고인 단둘이었고 경비원이 목격한 것도 인정되었다고 하면서 재판장은 이런 정황으로 강두식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재판장은 잠시 선고를 멈추고 노트에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라는 적혀있는 문구를 봅니다.
재판장은 망치로 살해한 직접 증거가 없고 피해자의 저항 흔적도 없고 경비원이 목격한 것도 오해일 수도 있고 피해자의 자살 가능성을 배재하기도 어렵다고 말하고 법정에 제출된 증거만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단정 짓기 어렵다 말합니다.
재판장은 피고인이 사건의 범행을 저질렀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배심원들은 무죄 선고에 놀라 기뻐하고 판결을 보던 법원장은 법정을 나갑니다.
재판장은 이 사건의 실체적인 진실을 알지 못하지만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하는 원칙만이 진실을 찾는 길이라는 것을 배심원단이 일깨워줬다고 합니다.
재판장이 법은 국민의 상식이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재판부는 배심원의 판결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말하고 강소라는 아빠를 안고 눈물 흘리고 배심원들은 강두식, 강소라 부녀를 바라보고 재판장은 배심원단, 강두식, 강소라 부녀를 바라봅니다.

법원장은 대법원장이 무죄라는 것에 놀랐다 말합니다.
그런데 재판부와 배심원이 일치한 첫 국민 참여 재판 그림이 더 좋다 말합니다.
법원장이 판사는 판결로 말하면 되는 거라며 마무리만 잘 하자 말합니다.
권남우는 회생위원에게 전화를 하며 민사신청과로 달려가고 재판장은 권남우의 뒷모습을 보며 미소 짓습니다.
판사가 된 윤그림은 배심원들과 재판장으로 가고 8번 배심원을 챙깁니다.
청소 요정은 법원을 돌면서 삐뚤어진 배심원 사진을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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