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극비수사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범죄 형태로 상영시간은 108분이며, 2015년 06월 18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35점이며, 286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곽경택 님이며, 주연은 김윤석, 유해진 님입니다.
조연은 송영창, 이정은, 장영남, 장명갑, 정호빈, 진선미, 이윤희, 남문철, 이준혁, 윤진하, 조민준, 이호철 님입니다.

 

줄거리

부산의 현금 부잣집의 외동딸인 은주(황채원)가 실종이 되었습니다.
은주가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한 낯선 아저씨가 은주에게 길을 물어봤고 은주는 친구와 그 아저씨의 차에 탑니다.
그런데 은주에게서 연락이 없자 은주의 부모님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지만 유괴범에게서는 연락조차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은주의 엄마(이정은)와 고모(장영남)는 점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든 점쟁이들은 다들 은주가 이미 죽었다는 말만 합니다.
그러다가 김중산(유해진)을 찾아가게 되는데 산에서 기도를 하고 왔다고 하는 김중산은 은주가 살아있다고 말합니다.
김중산은 보름째 되는 날에 유괴범에게서 연락이 올 거라면서 꼭 공길용(김윤석) 형사의 사주여야지만 아이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공길용은 아이의 신변을 위해서는 극비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입단속을 시킵니다.
그러다가 은주의 부모로부터 김중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공길용은 김중산을 찾아가서 쓸데없는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키지 말라고 충고를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김중산이 말한 대로 은주가 실종되고 보름째 되는 날에 유괴범으로부터 협박 전화가 오고 유괴범은 돈 5천만 원을 요구합니다.

은주의 엄마는 유괴범이 시키는 대로 지정 장소로 가지만 유괴범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서 경찰들도 속수무책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서울 경찰팀이 합류를 하고 사건은 공개수사로 전환이 됩니다.
은주 엄마는 몸 져서 눕고 은주의 고모는 헛걸음만 계속합니다.

이때 김중산에게 환영이 나타나는데 김중산은 오늘 밤 내로 범인인 유괴범을 잡지 않으면 다음날 변사체로 발견이 될 거라는 예언을 하고 범인에게 공범이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김중산이 알려준 대로 공길용은 팀과 움직이고 결국 범인을 잡습니다.
은주도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지만 유괴범에게 공범은 없었습니다.

 

결말

이 사건을 계기로 김중산은 유명해지고 그의 옛 스승은 자기가 예언을 한 거라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공길용의 동료들도 공길용의 공을 자기들이 가로챕니다.

결국 은주 엄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서 치안본부에 범인을 잡은 공길용은 진급에서 왜 빠졌냐면서 진정을 넣고 공길용은 진급을 하게 됩니다.
은주의 고모는 지인들을 데리고 김중산의 집으로 와서 은주를 찾아준 용한 도사님이라며 김중산을 소개해 줍니다.

 

실화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당시 국민학교 2학년인 정효주 양이 유괴되고 33일 만에 극적으로 부모님 품으로 돌아온 사건입니다.
이때 최면수사 기법이 도입이 되었고 유명 무속인인 김중산에게 점을 보기도 했습니다.

영화 속 김중산이 공범이 있다고 언급을 한 것은 실화를 비유한 것입니다.
정효주 양은 부모님 품으로 돌아온 지 7개월이 지난 후 두 번째 유괴를 당했습니다.
역시 이 유괴 때에도 공길용과 김중산이 힘을 합쳤고 유괴 나흘 만에 정효주 양은 무사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