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액션 형태로 상영시간은 105분이며, 2018년 09월 1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6.45점이며, 72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허종호 님이며, 주연은 김명민, 김인권, 혜리, 최우식 님입니다.
조연은 이경영, 박희순, 박성웅, 이도경, 김중희, 이규복, 김강일, 조원희 님입니다.
줄거리
중종(박희순) 22년, 인왕산에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친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고 한양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 심운(이경영)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여기는 중종은 물괴 수사관을 직접 임명해 진상을 파악하기로 합니다.
산속, 옛 내금위장관 윤겸(김명민)과 그의 부하 성한(김인권), 그리고 윤겸의 딸 윤명(혜리)은 산속에서 사냥을 하며 살고 있다가 한양에서 내려온 허선전관(최우식)이 윤겸을 찾고 뒤이어 중종이 윤경의 집에 들어와 윤겸을 만납니다.
이때 윤겸의 과거도 드러나는데 과거 윤겸은 내금위장관을 맡고 있었으나 윤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충신인 척하는 반정세력들이 확인도 하지 않고 역병에 걸려 마을 사람들을 전원 죽인 일로 인해서 따지던 중 윤겸이 위험해질 것을 우려한 임금의 배려로 내금위장관을 내려놓고 부하인 성한(김인권)과 딸을 데리고 은거한 것이었습니다.
왕은 윤검에게 물괴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고 윤겸은 이를 수용하여 성한과 딸을 데리고 한양으로 상경합니다.
인왕산 근처에 무당이 물괴를 막기 위해 굿을 하던 중 굿판 음식을 몰래 가져가려던 소녀가 숨어 있었는데 갑자기 무당과 사람들이 마구 죽어나갔고 소녀는 그 사건의 목격자가 됩니다.
한양으로 올라온 윤겸 일행은 주막에서 식사하려던 참에 사건이 터졌다는 허선전관의 보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고 시체들이 사지가 찢긴 채 발견된 것과 의문의 줄 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목격자 소녀를 불러 증언을 듣게 되는데 물괴가 모두 죽였다 말하지만 소녀의 말에는 공포감이 없는 것을 눈치챈 윤겸은 몰래 쫓아가서 소녀에게 다시 물어보고 소녀는 누군가 물괴를 죽였따고 말하면 먹을 걸 준다고 고백합니다.
물괴 때문에 민심이 흉흉해지자 왕은 삼남의 군대를 차출해 수색대를 편성하려고 하지만 대신들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군대를 함부로 부르면 국경이 약해질 수 있다 반대합니다.
영의정은 착호갑사들을 이용해 수색대를 편성할 것을 건의하고 왕은 편성을 100명으로 하고 나머지는 한양 백성들 중에서 차출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그것을 승인합니다.
착호갑사들과 차출된 백성들로 수색대가 꾸려진 후 윤겸은 수색대 대장이 됩니다.
물괴 수색 과정에서 수색대를 반으로 나눠 수색을 하게 되고 착호갑사의 대장인 진용(박성웅)은 착호갑사 대신 차출된 백성들을 선두로 내세운 후 착호갑사들에게 백성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윤겸쪽은 물괴를 찾다 절벽을 발견하는데 절벽 밑에서 큰 발자국을 발견하고 윤겸은 밑으로 내려가 조사하기로 합니다.
밧줄을 내려서 내려가고 있었는데 진용과 착호갑사가 나타나 윤겸의 수색대를 급습합니다.
허선전관과 윤명은 묶인 채로 절벽으로 떨어지고 급하게 올라온 윤겸과 성한은 맞서 싸우지만 중과부적으로 함께 잡힙니다.
진용은 물괴가 있다고 신호탄을 쏜 뒤 물괴가 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서 윤겸과 성한을 모두 죽이려고 하느데 진용의 부하가 절벽 밑에서 화살을 쐈고 그 소리를 들은 물괴가 절벽 밑으로 올라오면서 착호갑사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진용과 착호갑사들은 도망치고 맙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윤겸과 성한은 절벽 밑으로 내려가 윤명과 허선전관을 찾고 그때 사라졌던 노인이 나타나 윤겸 일행에게 진액을 주면서 바르라고 합니다.
진액을 바르던 중 물괴가 돌아왔고 물괴가 시각이 퇴회 되었다는 노인의 말을 듣고 잠든 사이 도망가려고 했지만 물괴가 눈을 뜨는 바람에 일행들은 물이 흐르는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결말
물괴를 발견한 진용은 영상 심운에게 가서 물괴가 실제로 있다고 고하지만 영상 심운은 이를 역모의 기회로 삼기로 합니다.
백성들에게 시체를 보여주고 민심을 흉흉하게 한 뒤 물괴가 역병을 일으킨다고 말하며 백성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 백성들에게 치료와 물품을 지원하면서 자신을 지지하도록 했습니다.
노인을 따라 절벽에서 물길을 거슬러 올라온 윤겸 일행은 궁궐과 이어져있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노인에게 진실을 말해달라 윤겸이 부탁하는데 알고 보니 노인은 연산군 시절 동물들의 먹이를 주고 관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연산군은 흉물스럽거나 괴이한 동물들을 명나라, 서역이건 거금을 들여 사 와서 경복궁 밑에 조준방이라는 건물을 짓고 동물들을 감상했는데 중종반정이 일어난 후 병판이었던 영의정 심운이 모든 동물을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뒤에서 숨어서 그 과정을 지켜보던 노인이 어린 새끼였던 물괴를 풀어준 것입니다.
이때 물괴가 다시 윤겸 일행을 쫓아 조준방에 들어왔고 노인은 자신을 미끼로 삼아 물괴를 유인하고 윤겸 일행을 탈출시킵니다.
탈출한 윤겸은 왕에게 모든 사실을 고하고 남은 일행들은 내시가 데려갔는데 순식간에 포박당한 일행은 갑사들과 싸우게 되고 그 사이 심운은 모반을 일으킵니다.
왕의 영의정이 날린 화살에 어깨를 맞고 위기에 처하는데 물괴가 튀어나와 심운의 무리를 대거 죽이고 그때를 틈 타 윤겸은 왕을 피신시키고 왕 또한 남은 금위관 덕분에 안전한 곳으로 피신합니다.
윤겸은 윤명에게 대궐문을 닫아 물괴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성한과 허선전관에게 자신이 미끼가 될 테니 조준방에 폭약을 설치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윤명은 궐문을 닫으려고 하지만 백성들이 몰려 있어 난항을 겪습니다.
이에 윤명은 궐에서 물괴와 싸우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을 닫는 걸 도와달라고 하는 중에 심운이 남은 수하 둘을 데리고 나오는데 윤명은 백성들에게 이 모든 것이 영의정 심운의 짓이라는 사실을 폭로해 사람들과 함께 영의정과 수하 둘을 대궐로 다시 밀어 넣고 문을 잠급니다.
순식간에 수하 둘을 잃고 혼자 남은 심운은 물괴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결국 물괴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물괴가 그를 물어뜯고 난 후 심운의 시체를 백성들 앞에 던지고 이를 본 백성들은 모두 도주합니다.
조준방에서 폭약을 설치하는 허선전관과 성한 앞에 진용이 나타납니다.
자신들의 계획을 방해했다며 공격하고 역병에 반쯤 걸린 진용의 실력이 압도적이라 둘이 밀리지만 이때 윤명이 나타나 화살을 쏴 진용의 목을 맞춰 죽입니다.
윤겸은 물괴를 조준방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하지만 물괴에 의해서 불이 꺼지고 결국 윤겸은 윤명, 허선전관, 성한을 먼저 조준방 밖으로 내보낸 후 문을 닫고 혼자서 물괴를 유인해 폭발물을 터뜨립니다.
폭발물이 터진 후 윤명, 성한, 허선전관은 윤겸을 찾고 다행히 윤겸은 살아 있었습니다.
중종 25년, 왕이 창덕국으로 이어하였다는 말과 함께 윤명, 허선전관은 한양에 남고 윤겸은 내금위장관 직책을 사양하고는 성한과 함게 낙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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