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이끼>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범죄 형태로 상영시간은 163분이며, 2010년 07월 1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12점이며, 33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강우석 님이며, 주연은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유해진, 김상호, 김준배 님입니다.
조연은 강신일, 임승대, 정규수, 이철민, 오순태, 윤아름 님입니다.

 

줄거리

유해국(박해일)은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시골로 내려갔다가 마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유해국에게 계속 장례 끝나자마자 서울로 올라갈 것을 강요하는데 유해국은 그들을 수상하게 여기고 그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뭔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해 검사 박민욱(유준상)에게 조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마을 이장 천용덕(정재영), 점방 주인 영지(유선)를 포함해서 유해국도 조사를 받는데 사건의 실마리에 다가갈수록 유해국은 위험에 처하는데 영지가 항상 도움을 줍니다.

사실 이 마을은 형사였던 천용덕이 범죄자들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불러서 모은 마을이었습니다.
유해국의 아버지 유목형(허준호)은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능력이 있어서 천용덕이 유해국의 아버지를 이용해서 마을에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이익을 챙기고 있었던 것인데 그의 이용 가치가 더 이상 없어지자 유목형을 자기 집에 가둬버렸습니다.

유해국은 아버지가 타살이라고 생각해서 사건을 더 자세히 조사를 합니다.
천용덕과 유목형이 마을로 들어간 날에 유목형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기도원 신자들이 모두 죽은 사건이 있었는데 천용덕은 유목형이 모두 죽인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지는 유목형을 이용해 천용덕이 사건을 저지르고 재산을 모두 가로챈 거라 말합니다.

영지는 예전에 남자들 네 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유목형의 도움을 받아서 이 마을에 정착을 했습니다.
유목형이 천용덕에게 부탁해서 천용덕이 영지를 성폭행한 남자 네 명에게 복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영지는 지금 이 마을에서 남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여자일 뿐입니다.

 

결말

시간이 지날수록 유해국일 해하려던 사람들이 오히려 죽음을 맞고 마을에는 유해국, 천용덕, 영지만 남고 사건을 조사하던 검사 박민욱은 천용덕의 만행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천용덕은 박민욱 때문에 궁지에 몰리다가 자살을 선택합니다.

원래 이 마을의 재산은 죽었던 기도원 사람들의 것이었는데 그들이 죽으며 유목형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천용덕의 집에 갇히고 마을의 땅과 재산은 천용덕과 그가 데리고 온 범죄자들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목형의 아들이 내려와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니 사실이 드러날까 봐 경계했었고 이제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영지의 것이 될 차례입니다.

유해국은 사건 조사에 정신없다가 자기가 어떻게 마을에 내려왔나 생각해 보니 자기에게 급하게 마을로 내려오라고 했던 것이 바로 영지였습니다.
영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