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가족 형태로 상영시간은 121분이며, 2013년 12월 1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75점이며, 12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님이며, 주연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니노미야 케이타 님입니다.
조연은 황 쇼겐, 후부키 준, 쿠니무라 준, 키키 키린, 나츠야기 이사오, 모리사키 메구미, 오오코치 히로시, 아다치 토모미츠 님입니다.

 

줄거리

건축가로 성공을 해 부유하고 아내 미도리(오노 마치코), 아들 케이타(니노미야 케이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 료타(후쿠야마 마사히루)는 사실 휴가도 한번 제대로 가지 못하는 일 중독입니다.
또 아들 케이타에게 면접 공부까지 시켜서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시켜 놓을 만큼 그에게 돈을 들이지만 성적도 별로고 경쟁심도 없는 순진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료타와 미도리는 6년간 키운 케이타가 자기들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병원에서 듣습니다.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료타는 기르던 정과 혈육의 정을 고민하다가 자신과 달리 욕심 없는 케이타가 친아들이 아님에 안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진짜 아들 류세이(황 쇼겐)를 키우는 유다이(릴리 프랭키) 가족을 만납니다.
그들은 허름한 전파상을 운영하는 게으른 모습을 보입니다.
진지한 얘기를 하다가도 위자료 얘기를 불쑥 꺼내는 유다이에게 료타는 실망해서 그를 깔보기 시작합니다.
료타는 직장 상사가 둘 다 키우는 게 어떻겠냐 하자 둘 다 거둘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그들의 양육권 박탈하려다가 변호사인 친구가 지적을 하자 돈을 주고 데려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유다이는 료타보다 경제적인 부분은 부족하지만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훌륭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료타를 만나면서 그의 양육법과 가치관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고 료타에게 귀찮아도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아버지 자리를 해줘야 한다고 충고를 합니다.

료타는 돈을 줄 테니 둘 다 자기에게 달라고 하는데 유다이는 분노를 하면서 료타를 때리고 아이들을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료타의 계획은 실패하고 주말마다 아이들을 바꿔가며 서로 알아가 보자고 합의를 해 친아들 류세이와 지내게 되는데 료타와 류세이는 서먹서먹합니다.

 

결말

그런데 케이타는 유다이와 빠르게 친해졌고 료타는 유다이를 아버지처럼 대하는 케이타를 보고는 상실감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료타는 자기 아버지를 만나러 가서 아버지에게 기른 것보다 혈육의 정이 중요하다는 충고를 받고는 핏줄이니 그냥 두면 닮아지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케이타를 보내고 친아들 류세이를 돌려받으며 혈육을 선택합니다.

료타는 케이타에게 강해지기 위한 미션을 하는 거라면서 그 집에 가서 지내고 전화도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료타의 생각과 달리 자유롭게 자란 류세이는 료타의 훈육, 교육 방식에 적응을 못해서 반항을 하고 가출해서 원래 집으로 도망가 버립니다.
료타는 상처를 받고 아버지라는 부성이 그냥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류세이의 눈높이에 맞춰가며 같이 놀아주고 캠핑도 가면서 아버지 같은 모습을 배우고 실행해 나갑니다.

료타와 류세이는 어느 정도 서로에게 적응하긴 했지만 여전히 류세이는 원래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며 그들을 그리워하고 료타도 알게 모르게 케이타의 빈자리를 느끼며 케이타를 만나러 유다이의 집으로 갑니다.

료타와 미도리는 류세이를 데리고 유다이의 집에 가서 케이타를 데려 오려고 하지만 료타에게 상처를 받은 케이타가 도망치고 료타는 케이타를 쫓습니다.
케이타는 아빠 따위는 아빠가 아니라고 말하자 료타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료타와 케이타는 미도리와 유다이의 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