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5분이며, 2005년 01월 2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24점이며, 419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정윤철 님이며, 주연은 조승우, 김미숙 님입니다.
조연은 이기영, 백성현, 안내상 님입니다.
줄거리
자폐증을 가진 윤초원(조승우)은 행동, 말투는 5살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해온 달라기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얼룩말에 집착하고 짜장면, 초코파이를 좋아합니다.
윤초원의 엄마 경숙(김미숙)은 자기 목표를 아들 윤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 달성으로 정해놓고 아들의 훈련에 매진합니다.
보스턴 마라톤 우승 경력을 가진 전직 마라토너 정욱(이기영)이 음주 운전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윤초원의 학교로 오자 그에게 아들 코치 역할을 맡깁니다.
정욱은 특별훈련이라며 윤초원을 데리고 노래방, 수아나에 가는 등 농땡이 피우자 윤초원이 달리기 언제 하냐 졸라서 화가 난 정욱은 학교 운동장 가서 100바퀴 뛰어라 빈말로 지시를 내립니다.
사우나에서 한숨 자고 일어난 정욱은 경숙이 초원을 찾는 전화를 받고 급히 학교로 달려가는데 윤초원은 정말 운동장 100바퀴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100바퀴를 모두 달린 윤초원은 정욱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대면서 심장 박동을 느끼게 합니다.
정욱은 윤초원의 가능성을 깨닫고 마라톤 서브쓰리로 단련하기 시작합니다.
제대로 된 훈련이 시작하고도 윤초원을 데리고 술 마시고 노래방을 가서 윤초원이 집에서 물컵으로 술 마시는 시늉을 해서 들키기도 합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비 내리는데 환장했던 윤초원의 모습을 이용해서 코스 중간에 스프링클러 구간을 실제로 비 오는 것으로 속여 활력을 북돋아 주기도 합니다.
정욱이 농땡이 피우는 걸 안 경숙과 정욱의 사이 마찰이 생기는데 정욱이 경숙이 윤초원에게 마라톤을 시키는 것에 집착하고 있다 지적하며 자식에 대한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지 말라하고 경숙은 정욱의 이 말에 충격을 받아 그동안 자신이 윤초원에게 억지로 마라톤을 시켜 아들을 혹사시킨 게 아닌가 싶어 자신을 뒤돌아보고 결국 윤초원에게 마라톤을 포기시킬 결심을 합니다.
결말
그 와중 경기는 다가와 당일이 되었고 경숙은 그동안 윤초원의 뒷바라지를 하다가 무리해서 결국 쓰러집니다.
입원까지 하고 윤초원은 이 틈을 노려 엄마 경숙 몰래 경기장으로 가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경숙은 아픈 몸을 이끌고 경기장으로 가서 출발선에 선 초원을 발견합니다.
이미 출발신호가 울렸지만 경숙은 이제 이런 거 할 필요 없다 윤초원을 말립니다.
하지만 윤초원은 달리고 싶다고 계속 가려고 합니다.
윤초원은 엄마가 언제나 자기에게 하던 말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윤초원의 마라톤에 대한 진심을 확인합니다.
윤초원이 달리기 시작하고 정욱과 초원의 동생은 오토바이를 타고 윤초원에게 가서 물을 뿌려주는 구간을 비 오는 거라 설명하며 윤초원을 북돋아 줍니다.
윤초원은 결국 중간에 지쳐 주저앉지만 누군가 윤초원에게 윤초원에게 초코파이를 내밀고 힘을 얻지만 초코파이를 먹지 않고 자기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 마라톤 완주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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