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7분 이며, 2013년 03월 1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31점이며, 17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윤종찬 님이며, 주연은 한석규, 이제훈, 오달수, 강소라, 조진웅, 이재용 님입니다.
조연은 진경, 이상훈, 이도연, 양한열, 차종호, 윤진하, 수퍼사이즈,방글아, 이유준, 배성우,정민성, 강성수, 김상균, 성유빈, 손영순, 윤영균, 오창경 님입니다.
줄거리
상진(한석규)은 운전하던 중 김천예술 고등학교 교장 장덕생(오달수)의 전화를 받고 가고 있으니 기다리라는 말과 전화를 끊습니다.
잠시 쉬어가려 주차를 하던 중 장호(이제훈)의 차를 살짝 긁고 범퍼가 엉망이 됩니다.
장호의 어깨 3명이 나와 무섭게 들이대 상진은 연신 죄송하다 사과하며 보험으로 잘 해결하겠다 합니다.
그러니 장호가 나와서 시간 없으니 명함만 받고 보내드리라 합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입니다.
교장 덕생은 장호를 반가워합니다.
교장실에서 상진은 장호의 생활기록부를 보고 장호가 학교를 4번이나 옮겼다며 이전 학교 교사 겸 자신의 대학 후배에게 왜 우리 학교로 보냈냐 기분 나쁜 표정을 지어 봅니다.
장호가 들어오고 장호를 본 상진은 엄청난 불쾌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할 수 없이 테스트를 받으러 가던 중 장호는 전화를 받고 급한 사정이 생겨 테스트는 다음에 받겠다 합니다.
기분이 상한 상진은 장호가 일방적인 통보의 투로 말하는 것에 기분 나빠 말투를 지적합니다.
상진이 그냥 나오니 덕생은 왜 테스트를 하지 않았냐 묻습니다.
범퍼가 부서진 차를 보며 욕을 하는 상진에게 덕생은 똥차 대하듯 장호를 가르칠 수 없냐 합니다.
욕을 퍼붓는 상진에게 덕생이 백허그를 하며 애교를 부립니다.
학교가 콩쿠르 입상한지가 오래라 장호를 열심히 키워 오랜만에 입상하자고 상진에게 덕생이 부탁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운운하며 장호를 받아들이자고 하지만 상진의 마음은 이미 굳게 닫혔습니다.
덕생의 부친은 김천예고 설립자고 상진이 덕생의 음대 선배입니다.
상진의 스승이 덕생의 부친, 상진은 그의 수제자인데 성대 종양으로 상진이 힘든 시기에 덕생의 부친이 학교로 받아주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숙희(강소라)와 진주는 치마와 머리 때문에 걸려서 교문에서 혼나고 있는데 학교에 어깨들을 대동하고 나타난 장호 학주의 기 까지 눌러버립니다.
숙희는 이런 장호의 모습에 반해버립니다.
레슨 시간에도 상진은 끝나 장호를 부르지 않습니다.
원래 학교의 일진이 시비를 걸자 상진은 코피 내고 뒤통수까지 때리며 학생들 다 있는 곳에서 제대로 망신을 줍니다.
장호는 며칠 동안 학교에 나가지 않았고 덕생은 상진에게 장호의 집 주소까지 알려주며 데려와달라 부탁합니다.
상진은 장호의 오피스텔로 갔는데 조폭들이 뒤엉켜 자고 있습니다.
과자봉지를 밟고 미끄러져 조폭들의 잠을 깨우는데 그중에는 상진이 차를 긁을 당시 함께 있던 조폭이 그를 알아봅니다.
장호가 방에서 나와 '쌤'이라 부르고, 조폭들에게 담임선생님을 소개해 줍니다.
상진, 장호, 어깨 셋은 상진의 차를 타고 학교로 갑니다.
레슨 시간, 이날도 장호의 레슨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따지는 장호에게 상진은 깡패에게 노래 가르치고 싶지 않다며 비아냥거립니다.
장호는 조직에서 운영하는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전화를 받은 상진은 경찰서로 갔고 경찰이 훈방 조치를 내리며 '요새 성악은 개나 소나 다 하는가 보네?'라며 비꼬고 두 사람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상진은 '내 나이 정도 되면 굳이 안 찍어 먹어봐도 된장인지 똥인지 다 알 수 있다'말하고 장호는 '내 똥아입니더!' 소리칩니다.
상진의 표정이 변합니다.
상진의 집, 상진은 피아노 앞에 앉아있고 장호는 그 옆에 서 있습니다.
자코모 푸치니의 토스카에 나오는 별은 빛나 건만을 신청받아 피아노를 쳐주고 장호가 아리아를 부릅니다.
상진은 피아노를 다 치고 말없이 자리를 뜨는데 장호는 만족감에 미소를 짓습니다.
교무실에 앉아 상진은 잡지를 보던 중 대학 동창 이경찬(배성우)의 카네기홀 공연 소식을 봅니다.
'시골 소년이 카네기 홀의 주인공이 되기까지'라고 적혀있는 매거진을 보는 상진의 눈빛이 미묘합니다.
그러던 중 대구 콩쿠르 측에서 음악과장을 찾는다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덕생을 찾아가 욕을 퍼붓는데 이유는 음악과장인 자기가 허락 없이 마음대로 추천서를 써주어서입니다.
장호의 대회 출전을 좋게 볼 리 없는 상진의 입장에서 교장이라 음악과장을 허수아비로 여겼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호는 장호의 본선 진출에 기뻐하며 다음날 동창회에 와달라 말합니다.
대학 동창회에 온 상진과 덕생, 그 자리에는 잡지에 나온 경찬도 있습니다.
덕생은 경찬이 곧 이태리로 떠난다고 하자 외롭지 않겠냐 걱정합니다.
그러고는 카네기 홀 공연에 대해서도 물어보며 극장 좋냐고 이야기하는데 경찬은 예찬을 하는데, 상진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기쁜 표정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경찬은 상진이 과거 이태리 오페라단까지 갔다 왔던 사실을 언급하며 칭찬하는 듯 상진을 비꼽니다.
상황을 파악한 덕생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건배를 제안합니다.
이때 경찬이 상진의 뚜껑을 열게 만듭니다.
'요새 애들 가르친다며? 촌에서' / '왜 그때 목에 종양은 생겨가지고! 잘나가던 우리 나상진이를 요 모양 요 꼴로 만들고 그것만 아니었으면 퍼펙트했을 긴데!' 상진은 싸울 기세로 경찬에게 달려들지만 덕생이 붙잡아 마무리되었습니다.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하고 있는 장호는 조직에 몸담을 당시를 떠올려봅니다.
장호가 조직에 들어갈 시기는 고등학생 때였는데 보스가 이인자 창수(조진웅)에게 장호를 거둘 것을 제안합니다.
창수는 장호를 햄버거집으로 데리고 갔고 장호는 그곳에 창수에게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아 갈 곳이 없다고, 창수는 장호에게 여기 들어오는 건 쉬워 보여도 나갈 때 목숨 내놓고 나가야 하니 다시 생각해 보라 만류하지만 장호는 끝내 가입의사를 굳힙니다.
당시를 회상한 장호의 표정에는 후회가 가득합니다.
대구 콩쿠르에 나가는 장호, 세 명의 어깨가 장호에게 콩쿠르 의상을 챙겨줍니다.
콩쿠르에서 마이크 테스트할 때마다 하울링이 마구 일어나고 실로폰은 '땡'소리를 냅니다.
식당에 와서 술과 담배를 하는 장호는 상진을 보고 황급히 숨깁니다.
합석해 상진은 장호의 노래에 감정 표현이 전혀 없다며 혹평합니다.
그냥 앵무새처럼 다라만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하고 장호는 그 말에 상진에게 가르쳐달라 부탁하고, 상진은 장호에게 하려면 제대로 하라 말합니다.
레슨 시간 상진은 장호를 부르고 반주를 하는데 장호는 노래 타이밍을 놓칩니다.
왜 노래 안 하냐 묻자 장호는 당황하고 어디 보고 있었냐 하니 악보를 보았다고 합니다.
상진은 장호에게 '너 악보 볼 줄 모르지?' 묻습니다.
숙희가 장호에게 악보 읽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장호는 악보까지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악보 테스느하는 상진에게 덕생이 세종 콩쿠르 팸플릿을 주며 출전 제의를 합니다.
장호는 좋아하지만 상진의 표정은 좋지 않습니다.
상진은 장호에게 왜 하필 선택한 곡이 nessun doram냐 묻고 장호는 무조건 해야 한다 말합니다.
이유를 묻자 장호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어릴 때부터 노래 잘한다 사람들이 칭찬했고 노래 대회에서 상품으로 CD플레이어랑 CD를 받아 자주 들었는데 그때 들은 것이 그 노래였다고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아무도 신경을 안 썼는데 파바로티가 죽었을 때 전 세계가 떠들썩하였던 것, 장례식 중계에서 TV에 그 노래가 흘러나왔던 것, 그때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집에 간 상진은 옷장의 턱시도를 꺼내더니 왜 하필 골라도 그 곡을 고르냐 중얼거립니다.
두 사람이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고 어깨들까지 나서 상진을 극진히 모십니다.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상진, 이장호 표를 찾아라 호통을 칩니다.
감정이 없다 지적받자 숙희가 구해온 영화도 봅니다.
상진의 아내와 아들이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자 자신도 좋아하는 노래라며 함께 부릅니다.
전화가 울리는데 받지 않은 장호는 보스에게 불려가 호되게 맞습니다.
창수는 장호를 다독이며 담배를 권하는데 창호는 노래 때문에 끊었다 거절하고 창수는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고는 당분간 일 나오지 말고 학업에 전념하라 말합니다.
결말
장호에게 자신이 입었던 턱시도를 입히는 상진, 장호가 고통스러워하자 배의 상처를 보고 당혹스러워합니다.
상진은 결심하고 맥주를 마신 뒤 조직 보스에게 찾아가 장호를 놓아달라 말하며 자신이 먹고살려면 피아노는 쳐야 하니 손모가지 말고 발모가지라도 끊어가라 소리칩니다.
보스는 좋은 말로 할 때 가라 하고, 창수를 불러 부하들 시켜 상진을 쫓아내려 합니다.
얼굴에 상처가 난 채로 학교에 온 상진을 본 장호는 다 큰 어른이 싸움하냐 장난치고 상진은 화를 내며 '큰 대회에서 상 받으면 뭐 하냐, 성악하려거든 네 주변부터 청산하고 와라' 고함치고 장호도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조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보스는 창수에게 경쟁 조직 수성파를 처리하라 명령합니다.
창수와 장호가 처음 만났던 햄버거 가게, 창수는 합석해 주변 학생들을 가리키며 이 중에 누가 가장 불쌍한 것 같냐 묻습니다.
장호가 대답을 못하자 '내다. 내는 꿈이 없다 아니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장호에게 교복 입고 있을 때가 가장 이쁘다며 학교 열심히 다녀라 말합니다.
창수는 말투가 진지해지더니 상진이 보스에게 찾아가 장호를 풀어 달라고 했고 손모가지 대신 발모가지 잘라가라 말했던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장호는 표정이 달라지고 창수는 당분간 일 나오지 말고 학교 열심히 다녀라 말합니다.
조직원들을 집결시킨 창수는 수성파와 전쟁을 치르러 갑니다.
창수는 수성파 보스를 목졸라 처리하려다 칼을 맞습니다.
장호와 함께하던 세 어깨들이 달려가 창수를 피신시키고 문을 필사적으로 막습니다.
옥상에서 연습 중이던 장호는 전화를 받고 클럽에 도착합니다.
난리 통인 클럽에 들어가 창수를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창수는 피를 흘리며 유언을 남깁니다.
조직원들이 창수의 장례식장에 모였습니다.
문상을 간 상진에게 장호가 자기 같은 조폭도 성악하면서 사람 소리 듣고 살수 있을까 묻습니다.
상진은 장호의 노래를 처음 듣고 아무 말도 안한 이유가 부러워서라 답합니다.
자기는 죽었다 깨어나도 가질 수 없는 목소리라고 그건 하늘이 내려준 목소리라 답하고 두 사람은 부둥켜안고 웁니다.
보스 앞에서 무릎 꿇은 장호, 보스는 칼을 장호의 목에 대다가 내동댕이 치고는 가라 하지만 10년 안에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인간이 못되면 그때는 네 모가지, 선생 발모가지 딸 거라며 장호를 풀어줍니다.
그러고는 자기에게 감사해하지 말고 창수에게 감사하라 말합니다.
콩쿠르 하루 앞둔 날 덕생은 장호에게 상진의 말을 잘 들어라 하며 그의 과거를 알려줍니다.
상진은 장호가 출전한 세종 콩쿠르에서 1등을 하고 장학생으로 이태리 유학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상진은 투란도트의 주인공으로 데뷔하여 무대에서 nessun dorma를 부를 예정이었는데 성대 종양으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덕생은 장호가 상진의 꿈이라 말하며 응원합니다.
장호는 택시를 타고 경연장에 가던 중 수성파에 잡혀 자신들의 구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죽기 직전까지 맞아 피투성이가 됩니다.
그런데 장호는 맞으면서도 반격을 하지 않습니다.
겨우겨우 콩쿨장에 도착하지만 콩쿠르는 이미 다 끝나있었습니다.
상진은 장호가 열심히 연습했다고 기회 달라 애원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그냥 가라 합니다.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게 생긴 상진은 슈트를 집어던지며 '애가 얼마나 하고 싶어 하는데!' 울부 짖습니다.
그 모습을 무대 뒤에서 본 장호는 무대로 올라와 nessun dorma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상진은 미소를 지으며 피아노 반주를 시작하고 장호는 클라이맥스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상진도 땀과 눈물을 흘립니다.
숙희가 기립박수를 치기 시작하고 모두 박수를 칩니다.
상진은 이태리로 간 경찬과 통화를 합니다.
화해를 했고 상진은 애 하나만 좀 받아달라 부탁합니다.
장호는 이태리로 가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마지막 레슨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함게 부릅니다.
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부둥켜안습니다.
출국장 문을 열고 들어간 장호는 잠시 후 문을 열어 상진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7년 후 한 공연장, 장호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안경을 쓴 상진이 아내와 함께 있고 모두가 앙코르 박수를 치는 가운데 장호가 다시 나타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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