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고지전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전쟁, 드라마 | 한국 | 133분 | 2011.07.20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 강은표 역

        고수 - 김수혁 역

        이제훈 - 신일영 역

        류승수 - 오기영 역

        고창석 - 양효삼 역

        이다윗 - 남성식 역

        류승룡 - 현정윤 역

        김옥빈 - 차태경 역

        조진웅 - 유재호 역

 

 

 

 

 

 

줄거리

 

1950년 06월 25일 발발한 한국 전쟁, 1951년 이후 일진일퇴의 공장전을 거듭하였고 그 와중에 판문점에서는 휴전 협정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고지의 주인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상황이 거듭되면서 남과 북의 병사들은 전쟁의 고통에 시달립니다. 휴전 회담의 배석자로 참석한 방첩대 강은표 중위는 연합군과 인민군의 양보 없이 결렬되는 휴전회담이 신물이 납니다.

 

 

그러던 중, 반민특위와 공산주의자 색출에 대해서 말실수를 하게 되고 영창에 가게 될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그에게 동부전선 10사단 케이먼 캠프로 가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곳은 전략적 요충지인 애록고지를 두고 국군 정예부대 중 하나인 악어중대와 인민군의 치열한 고지 탈환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알미 전, 악어중대 중대장인 김철진 대위가 사망을 했습니다. 전투 중 전사를 한 거라고 보고되었지만 부검 결과는 아군의 권총에 의해서 사살당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게다가 한 여자가 아군 군사우편으로 인민군의 편지를 받은 일이 발생을 하는데 상부에서는 악어중대 내 인민군 내통자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방첩대 중위는 그를 파견하게 된 것입니다.

 

 

강은표 중위는 악어중대 신임 중대장인 유재호 대위와 신병 남성식 이병과 함께 악어 중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부전선 케이먼 캠프에 도착을 합니다. 그러나 정예부대라는 소문과 다르게 춥다고 인민군복까지 껴입고 있는 오기영 중사, 부대 내에서 거리낌 없이 고아들을 들이는 평안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양효삼 상사 그리고 어린 나이에 모르핀 중독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대를 지휘하는 악어중대 임시 중대장 신일영 대위가 있습니다.

 

 

신일영 대위의 주도로 작전회의를 하던 중 강은표 중위는 3년 전 자신의 소대원이었다가 실종이 되었던 김수혁을 만납니다. 그는 어느새 이등병에서 중위로 진급을 해서 악어중대의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 있었습니다. 친구를 만난 기쁨도 잠시였고 다음날 애록고지는 인민군의 기습에 의해서 점령이 되었고 악어중대는 애록고지를 재탈환하기 위해서 능선으로 이동을 합니다.

 

 

신임 중대장의 무리한 작전으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악어중대의 어리지만 또 베테랑이 신일영 대위와 김수혁 중위의 단독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후퇴를 합니다.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단독 행동을 하는 악어중대원들을 못마땅해하던 중대장은 중화군과의 함화 공작 전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오기영 중사에게 사살 위협을 가하는데 그 순간 김수혁은 망설임 없이 중대장을 쏴버립니다.

 

결말

 

눈앞에서 벌어진 상관의 죽음, 이를 아무렇지 않게 은폐를 하는 악어중대원들과 무표정의 김수혁, 순식간에 하나가 된 중대 전체의 모습에 강은표는 당혹스러워합니다.

 

 

휴전 담화가 성사가 되었습니다. 국군, 인민군 모두 소리치며 좋아하지만 휴전의 발효시간이 12시간이 남았고 고지 점령을 위해 마지막 전투를 하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폭격에 살아남은 생존자는 인민군 현정윤과 한국군 강은표입니다. 강은표는 현정윤에게 일주일 만에 전쟁이 끝난다며 왜 싸우는지 안다며? 싸우는 이유가 뭐냐 묻고 현정윤은 확실하게 알고 있었지만 오래돼서 까먹었다고 말하고 눈을 감습니다. 강은표는 참호를 내려오고 정전 효력이 시작된다는 뉴스가 흐르고 영화는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