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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나를 찾아줘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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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스릴러 형태로 상영시간은 149분이며, 2014년 10월 2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3점이며, 176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데이빗 핀처 님이며, 주연은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님입니다.
조연은 닐 패트릭 해리스, 타일러 페리, 미시 파일, 캐리 쿤, 킴 딕켄스, 패트릭 후짓, 셀라 워드, 스쿳 맥네이리, 리 노리스, 케이시 윌슨, 캐서린 로스퍼킨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보이드 홀브룩, 린지 엘리자베스, 데이빗 클레넌, 리사 벤스, 롤라 커크, 제이미 맥쉐인, 레너드 캘리-영, 린 아드리아나, 다린 쿠퍼, 케이트 캠벨, 크렛 리, 쿠퍼 쏜튼, 시드 스트릿매터, 스콧 타케다 님입니다.

 

줄거리

남성잡지 프리랜서 신문기자 닉(밴 애플렉), 하버드대학 출신에 미모까지 아름다운 유명 동화 작가 부모를 둔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둘은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결혼에 성공하지만 결혼 후 불어닥친 경제 불황에 닉과 에이미는 실업자가 되고 부부 사이는 어두워집니다.
실업자가 된 닉은 에미이의 걱정에도 집에서 게임만 하고 형편을 신경 쓰지 않고 물건 구입만 해 돈만 축냅니다.
에이미는 남편을 걱정하면서도 실망합니다.
설상가상 출판사와 갈라선 부모의 형편도 어려워진 에이미는 물려받을 신탁자금을 닉과 상의 없이 부모에게 빌려주고 닉은 항의하지만 에이미는 원래 자신의 부모 돈이라 맞받아칩니다.

닉의 어머니는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닉은 어머니가 사는 미주리로 이사 가고 에이미는 고향 뉴욕으로 떠납니다.
에이미는 물려받을 타운하우스를 손해까지 보며 팔아 돈을 마련해서 닉에게 술집을 차려주고 닉은 여동생 마고(캐리 쿤)와 술집을 운영하지만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형편이 더 어려워져 닉은 대학 전문강사로 일하고 권태기까지 겹쳐 닉과 에이미는 점점 멀어집니다.
젊은 시절의 로맨틱함이 사라지고 게으르고 무능력함만 자기에게 보여주고 자기에게도 소홀한 닉의 모습에 에이미는 실망합니다.

결혼 5주년의 아침, 닉은 전화를 받고 출근길을 뒤로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닉을 맞이하는 건 어지럽혀지고 아내가 사라져 적막한 집입니다.
닉은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 경찰에 신고하고 형사 론다(킴 딕켄스)가 부부의 집을 살펴보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닉을 경찰서에 데려가 아내에 대한 정보를 묻습니다.
무관심할 정도로 아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닉은 질문에 답을 못하고 아내의 실종 연락을 장인과 장모에게도 하지 않아 경찰의 의심을 받습니다.
에이미의 부모이자 닉의 장인, 장모는 에이미를 찾기 위해 미주리주 전역에 실종 사건을 언론에 알리기 시작했고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동화책 덕분에 만인의 알파걸로 알려진 에이미의 실종은 미국을 들썩이게 만듭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닉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결혼기념일 선물에 대해 적힌 에이미가 숨겨둔 수수께끼 편지가 발견되고 실종되기 전 집에 많은 핏자국과 피를 닦은 흔적이 발견되고 에이미 친구라는 동네 여자는 닉과 에이미는 관계가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증언합니다.

닉은 아내의 명의로 된 집, 차를 가지고 있었고 물건을 사느라 카드빚 11만 달러도 있었고 혼전 계약서를 써서 이혼하더라도 아내의 재산을 분할할 수 없고 아내의 생명보험료도 인상돼 아내가 죽어야 재산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라 모든 정황이 돈 때문에 닉이 에이미를 살해했다는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실종 직후 찍힌 사진들 중 웃고 있는 닉의 모습에 언론은 저게 아내가 실종된 사람의 모습이냐며 닉을 소시오패스라 불렀고 닉이 대학 강사 지위를 이용해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동생에게 들키고 에이미가 실종되기 전 임신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닉은 사면초가에 빠집니다.
언론에서는 닉과 여동생이 극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흘려서 대중은 둘의 관계를 의심합니다.
닉과 가족들을 비난하자 닉은 자신의 무고함을 입증하기 위해 TV에서 본 이혼 전문 변호사 태너(타일러 페리)를 고용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니다.

에이미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들은 닉의 아버지 집에서 반쯤 타다 만 에이미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일기장에는 닉을 처음 만난 날부터 실종되기 전까지 에이미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적혀있는데 남편 닉을 위해 모든 걸 인내하고 이해, 배려하며 남편에 대한 분노를 억누르려 하는 에이미와 점점 자기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에이미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내가 꿈꿨던 이상형인 이 남자가 날 죽일지도 모른다고 적혀있습니다.

에이미 실종 3일째, 에이미가 남긴 첫 번쩨 단서는 옷장, 두 번째 단서는 닉의 교수실, 세 번째 단서는 닉의 아버지 집에서 먼저 발견한 닉이 경찰이 오기 전에 숨기고 그 단서로 에이미의 행방을 추리한 닉은 마고와 마고의 창고 문을 열자 TV, 로봇 강아지, 드론, 골프채 등이 있었습니다.
닉은 자신이 주문한 적 없다 하는데 에이미가 닉의 명의로 주문한 것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담긴 선물에는 남편이 아내와 아기를 죽이는 형상의 장난감이었습니다.
누구의 짓인지 직감한 마고는 마주리주에 사형제도가 있다는 걸 닉에게 상기시켜줍니다.

결혼기념일이자 에이미가 실종된 당일, 에이미는 주사를 찔러 피를 뽑고 팔에는 붕대를 매고 현금으로 산 차를 몰고 대교를 통과합니다.
남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이미는 살아있었습니다.
조수석에는 현금다발이 있고 에이미는 일기를 쓰는 동안 사용한 볼펜을 버리기 시작합니다.
에이미의 계획이 밝혀지는데 닉이 어린 제자와 불륜을 저질러 복수심에 남편이 자기를 죽였다는 상황을 연출한 것입니다.
발견된 일기는 펜의 색을 바꾸며 한꺼번에 적은 것이고 일부러 닉의 아버지 집에 보일러실에 넣어 적당히 타고 경찰이 찾아오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것입니다.
실종 첫날 닉이 외출한 사이 주사기로 피를 뽑아 바닥에 뿌리고 임신은 하지 않은 상태에 일부러 친한 척 지낸 동네 임산부의 오줌을 받아 섞었는데 에이미가 임신 상태라 알려준 주방에 남은 혈흔은 조작된 것이고 탁자가 엎어져 유리가 깨진 것도 연출된 상황입니다.
절친처럼 대한 이웃 임산부도 속으로는 경멸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원하지만 남편이 거절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일기를 쓴 것입니다.
모든 것이 경찰과 언론이 닉을 가정폭력을 휘둘러 아내를 위험하게 만드는 남자라는 생각을 주입시키기 위한 작전입니다.
3개월 전 닉이 게임에 정신 팔린 사이 서류를 내밀어 보험료 인상한 것도 계획된 일입니다.
모두가 바람피운 남편이 임신한 아내를 죽였다는 죄목으로 사형시키기 위한 사기였습니다.

남편을 사회에서 매장시키는데 성공한 에이미는 본인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염색약, 가위, 망치, 안경 등을 마트에서 사고 낸시로 위장해 레지던스에 숨습니다.
자살하고 실종 글을 마무리할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이 정리되자 자신이 자살하면 닉만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마음을 바꿉니다.
익명으로 마고의 창을 조사해 보라 제보 전화를 남겨 닉을 궁지로 몹니다.
어느 날 레지던스 이웃 그레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에이미와 골프를 치다 에이미가 옷에 감춘 돈뭉치를 떨어뜨려 에이미에게 돈이 많은 걸 알게 됩니다.
게다가 에이미는 자기가 알려준 낸시라는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 걸 보고는 도망 중인 신세라는 걸 그레타가 짐작합니다.
실종 7일째 날 자신의 현금 뭉치를 그레타에게 들켜 위기를 느낀 에이미는 레지던스에 지문을 청소하고 떠날 준비를 하는데 떠나기 전에 그레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들이닥쳐 에이미를 협박하고 현금을 털어갑니다.

실종 8일째, 닉은 뉴욕으로 가서 태너를 만나고 태너의 요구대로 10만 달러를 선금을 지불하여 그를 고용하고는 에이미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합니다.
에이미와 악연이 있는 옛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그녀에게 강간 혐의로 고소당해 감옥신세에 성추행 혐의를 인정해 인생이 망가진 톰은 에이미는 모든 걸 통제하려 들었다며 에이미에게 벗어나려다 이 지경이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자기가 생각해도 거칠었지만 강간은 아니었는데 나중에 강간 흔적인 질구 파열 상이 나와 모든 증거가 자기에게 불리했다고 하고 닉은 주의 깊게 듣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친구이자 실종된 에이미를 찾기 위해 본부에 들렀던 데시콜린스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닉이 데이지에게 에이미를 스토킹하다 정신병원에 갇혔냐 묻자 아내가 사라졌는데 알아서 뭐 하냐고 차갑게 말하고 돌아갑니다.

닉에게 고용된 태너는 에이미를 찾을 방법이 없는 현재는 인기 토크쇼에 나가 불륜을 고백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많이 떨어진 닉의 유일한 탈출구라 제안합니다.
닉은 망설이다가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고 특훈을 받으며 인터뷰 연습을 합니다.
그러나 제자인 앤디가 먼저 에이미 부모를 만나 닉의 토크쇼 녹화 1시간 전에 불륜 사실을 고백하며 유부남과 불륜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교수님이 자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지 않으셨길 바란다고 선수칩니다.
닉은 제자와 불륜을 시작하며 에이미와 이혼할 거라 했고 에이미가 실종된 후에도 제자와 몰래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실종으로 자신이 궁지에 몰리자 아내를 사랑한다 주장해 앤디가 닉에게 배신감을 느껴 닉과 불륜을 폭로한 것입니다.
닉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변하고 태너와 마고는 닉에게 인터뷰를 취소하자 하는데 닉은 강행하겠다 주장합니다.
결국 닉은 녹화를 마치고 태너와 마고는 인터뷰가 성공적이었다 만족합니다.

모든 돈을 빼앗기고 도주 계획이 일그러진 에이미는 거지 같은 생활을 합니다.
결국 남은 동전으로 자기를 스토킹했던 데시 콜린스에게 전화해 카지노로 불러내 동정에 호소합니다.
거기에 넘어간 데시는 에이미를 호숫가 별장에서 지내게 해줍니다.
사방에 CCTV가 있어 아무도 접근할 수 없고 전화도 할 수 없는 지역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너를 놓치지 않겠다 하며 데시는 소란이 가라앉으면 에이미와 그리스로 떠날 생각을 합니다.

실종 9일째 닉이 토크쇼에 나온 방송을 보는 에이미는 닉의 언행에 집중합니다.
닉이 불륜을 저지른 나쁜 남편임을 인정하면서도 아내를 여전히 사랑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하는데 이 토크쇼로 여론은 닉이 나쁜 짓을 하긴 했지만 잘못을 뉘우친 불쌍한 남편으로 바뀝니다.
마고의 집에서 토크쇼를 보던 닉은 에이미의 제보로 마고의 창고로 들이닥친 경찰이 살인도구로 보이는 증거물과 닉이 카드로 구매한 TV, 로봇 청소기, 골프채 등을 찾아 체포됩니다.

실종 27일째, 거지 생활로 초췌해진 에이미는 다시 금발로 염색하고 머리도 자르고 얼굴도 회복돼 데시와 식사하고 데시를 배웅합니다.
이때 데시의 차 열쇠를 챙겨주며 키스하는척하다 데시의 입술을 깨물어 피가 나게 하고 데시의 머리를 헝클이고 옷매무새도 풀어헤쳐서는 요즘 유행이라며 그대로 나가게 합니다.
그 후 데시가 떠나자 발목에 끈을 묶고 하의는 포도주로 적셔 사타구니에 피 묻은 것처럼 꾸밉니다.
그 차임으로 CCTV가 설치된 베란다로 가 소리 지르는 게 담깁니다.
데시에게 강간당한 것처럼 연출하고 증거를 남깁니다.
데시는 입술의 피를 셔츠에 닦아 혈흔을 남겼습니다.
에이미가 저항하다 상처 낸 것처럼 꾸민 것입니다.
데시가 현관을 나서면서 흐트러진 머리, 옷매무새 정리하는 것도 찍혔는데 역시 에이미가 노린 연출입니다.

실종 28일째 닉은 태너가 변호를 하고 보석금도 내줘 보석으로 석방됩니다.
그날 저녁 에이미는 포도주 병을 항문에 넣어 상처 내고 끈으로 손목을 묶은 자국을 만듭니다.
커터 칼을 챙겨 돌아온 데시를 유혹해 침실에서 관계를 갖다가 커터 칼로 데시의 목을 그어버립니다.
엄청난 출혈로 데시는 패닉에 빠지고 에이미는 데시를 눌러 제압합니다.
데시가 죽자 데시의 피를 뒤집어쓴 에이미는 비틀거리며 침실 밖으로 나옵니다.

 

결말

실종 29일째 날이 밝았을 때 닉은 바깥에 대기 중이던 방송국 기자들이 소란 피우자 의아해하며 집 밖을 나갑니다.
집 앞에는 데지의 차를 몰고 집으로 온 피를 뒤집어쓴 에이미가 있었습니다.
경악한 닉에게 에이미가 비틀거리며 다가와 안기고 쓰러집니다.

사건을 처음부터 담당 수사하던 론다는 에이미의 일기장이나 행적에서 수상함을 느낍니다.
에이미가 데지를 고의로 살해했다고 확신하는 닉의 말까지 듣고 론다도 에이미를 의심합니다.
병원에서 에이미를 취조할 때 의문점을 추궁해 에이미를 몰아붙이는데 에이미는 동석한 FBI 수사관들이 연민을 느끼게 연기하고 도리어 론다를 몰아세웁니다.
결국 FBI는 에이미의 말만 믿고 사건을 종결시킵니다.
에이미의 실종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연방 차원에서 FBI가 개입했는데, 그 FBI가 수사를 종결하니 지역 경찰인 론다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집니다.

닉, 에이미는 적당히 미소 지으며 취재진에게 화답합니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자마자 닉은 에이미에게 연기 집어치우고 자초지종 설명하라 추궁합니다.
에이미는 치밀하게 닉이 도청기 달았을까 의심해 바로 말하지 않고 닉을 샤워실로 불러들이고 닉이 옷을 모두 벗자 그제야 진실을 얘기합니다.
닉은 이혼 얘기를 꺼내지만 에이미는 피를 씻어내며 납치됐던 아내가 극적으로 돌아왔는데 바로 이혼하면 여론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라며 닉을 조롱합니다.
에이미에게 밖에 진 치고 있는 기자들이 떠나면 자신도 바로 떠나겠다 받아칩니다.
저녁 에이미는 닉에게 자신과 함께 침실에서 자자고 말하지만 닉은 에이미를 피해 손님용 방으로 가 문을 잠그고 잡니다.

닉은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공유할 수 있는 론다, 태너, 마고와 만나 대화하다 태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태너는 많은 사람들을 봤지만 당신들 같은 싸이코는 처음 봤다. 정말 대단하다면서 웃습니다.
별수가 없는 데다가 이 일로 돈을 많이 벌게 되지 않았냐며 아내를 화나게 하지만 말라는 말을 남긴 채 미주리를 떠납니다.
론다도 사건이 종결되었으니 손쓸 방도가 없다고 합니다.
닉은 진실을 알고도 에이미를 어떻게 할 방도가 없는걸 확인하고 암담해합니다.
에이미의 완벽한 연기와 증언으로 사람들은 사건을 사이코 스토커 데지의 납치, 감금, 에이미의 탈출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인식하게 되고 경찰도 그렇게 종결짓습니다.

텔레비전에 나와 닉을 살인범으로 몰아 비난했던 앵커가 찾아와 인터뷰합니다.
닉은 그녀가 방송에서 자신을 비난하고 마고와 사이를 의심했던 것을 따지지만 그녀는 능청스럽게 대꾸해 빠져나갑니다.
인터뷰를 위해 위층 드레스룸에서 준비하던 에이미가 닉에게 선물이라며 테이블에 놓인 상자를 가리키는데 닉은 거부하지만 에이미가 재촉해 상자를 엽니다.
상자에는 임신 테스트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에이미가 돌아오고 에이미를 건드린 적 없던 닉은 놀랍니다.
이래도 내 결정을 돌릴 수 없고 아이가 태어나면 친자 검사를 불사하겠다는 닉에게 에이미는 아이가 당신을 미워할 거라 말합니다.
사실 에이미가 실종되기 전 닉은 아이를 가지려고 에이미와 산부인과를 다닌 적이 있는데 에이미가 거부해 시술을 받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산부인과에서 닉이 추출해 맡긴 정자를 폐기하겠다는 통보서를 보냈습니다.
닉이 서류를 에이미에게 맡겼지만 다음날 안내문이 쓰레기통에 있는 걸 보고 에이미가 정자를 폐기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에이미는 돌아오자마자 닉을 붙잡기 위해 산부인과에 연락해 닉의 정자를 폐기하는 것을 취소하고 정자로 시술받아 임신합니다.
닉은 에이미에게 화내가 벽에 밀치면서 비난하지만 에이미는 나는 포기를 모른다며 받아칩니다.
결국 닉은 인터뷰 중 마지못해 임신 사실을 밝힙니다.

마고는 이 일을 알고 분통 터뜨리며 양육권을 가져오면 되지 않냐 묻지만 닉은 그럴 수 없을 거라 말합니다.
미국 가정법상 아내가 임신 중 이혼하거나 아이가 어릴 때 이혼하면 양육권은 별일 없는 한 어머니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아이를 포기할 수 없고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입장이 된 닉은 에이미와 함께 속은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한 척 연기하며 살기로 결심합니다.
닉의 독백이 이어집니다.
무슨 생각을 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 우리가 왜 이렇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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